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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처녀 꽃 향기 날리며 다시 시작합니다.
김철수 (ID:sueonkhgo,IP:50.15.16.194) 2012-03-02 12:39:56 132

매화향기 가득한 2월의 향기를 뒤로 하고

3월의 봄처녀들이 이곳 저곳에서 향기를 내고 있습니다.

제가 다니는 학교 뜰에 들꼿들이 형형색색으로 자태를 뽐내고 있습니다.

작은 나물에서부터 가지많은 나무에 이르기까지 그 나무에 맞게

꽃을 피우고 있는 것을 보면서

하나님께서 우리 각 사람을 지으신 형상대로 그 맛을 내고

사는 모습들이 그려집니다.

요즘 저희는 청소년 부모의 삶과 부부의 삶 두 가지를 수강하고 있습니다.

그러면서 하나님께서 우리를 무조건적으로 사랑하셨던 것처럼

우리가 자녀에게 무조건적인 사랑을 주어야만 건강한 청소년기를 보낼 수 있다고

합니다. 그렇지만 무조건적으로 사랑 하기가 얼마나 힘이 드는지요^^

그래도 몰라보게 달라져가고 있는 저희들을 보면서 얼마나 이 기회가 감사한지요.

다시 새롭게 부부가 사랑하는 법을 배우고 자녀를 어떻게 사랑하고 돌보아야 하는지를

배우면서 저희도 가정교회를 하기 위한 준비를 해 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저희도 가정교회를 접하면서 한 영혼의 소중함을 이론이 아닌 실제로 보고 배우고 확인하면서

자연스럽게 개척에 대한 마음이 솟아오르는 것을 발견합니다.

이제 저희가 7월이면 한국을 거쳐 태국에 들어가는데,

벌써 차를 팔아 비행기표 구하는 작업이 들어가고 있습니다.

일년의 시간이 왜 이렇게 빠르게 지나가는지요.

제자교회의 그 섬김이 저희를 이렇게 행복하게 해 주셨습니다.

가정교회의 정신을 잃지 않고

제자삼는 삶을 통해

진정한 그리스도인의 향기를

태국 온 땅에 가득 채워지기를 소망합니다.

사랑해 주시고 기도해 주시고 섬겨 주심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우리 제자교회와 태국목장에 풍성함이

항상 함께 하시기를 바라며 축복합니다.

휴스턴에서 김철수 선교사드립니다.

담임목사 : 선교사님! 휴스턴에서의 시간들이 얼마나 행복하셨을까 하는 마음이 드니 절로 기뻐집니다. ^^ (03.02 12:47)
손영섭 : 휴스턴에서의 선교사님 소식 궁금 했었는데 글을 남겨주셨군요.^^ 휴스턴에서 지내시면서 선교사님 부부도 동안이 되셨겠죠(?) 휴스턴에서 지내면 나도 모르게 동안이 된다는(?)ㅋㅋㅋ 선교사님을 위해 기도하고 있습니다. 휴스턴에서 남은 시간도 하나님 안에서 복된 시간되시고, 삶 공부에도 은혜가 넘치길 기도합니다. (03.02 18:46)
이정란 : 선교사님의 행복해하시는 모습이 그려집니다.
남은시간도 알차고 건강하게 보내시기를 기도합니다^^ (03.02 19:06)
최현진 : 선교사님~ 보고싶어요^^ 오실때 꼭 들러주세용~ (03.02 21:57)
양명란 : 가신자가 얼마 안 된것 같은데 벌써 오실 준비를 하시다니... 남은 시간 열심히 배워서 태국에서 사역에 잘 쓰임받길 기도합니다. 사모님과 수지 수언이도 많이 보고싶내요. (03.02 22:02)
권오인 : 교회에서 매주 뵙기는 하는것 같은데..
오래 계시다 보니 두 분을 서울교회 교인으로 착각을 하는것 같습니다^^
항상 열심으로 적극적으로 섬기시는 모습을 보면서 훗날 섬기실 사역지에서의 활약이 기대가 됩니다.

제가 바쁘다는 핑개로 많이 소홀했는데
조만간 심목사님과 사모님이 좋아하시는 '월남국수' 를 드시며 회포를 풀어보죠^^; (03.05 11:29)
김영숙 : 시간이 증말 빠르네요.. 어느새 일년이 다 되었다니.. 그곳에서 또한 열심히 사명을 위해 애쓰시고 수고하시는 모습에 감사하며, 축복하며, 앞으로 선교사님의 가정과 사역을 통하여 태국땅을 밟는 순간부터 완전히 변화되리라 믿으며 함께 기도하겠습니다. (03.13 2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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