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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자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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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8.02 19:57

제16기 말씀의삶 간증

조회 수 91 추천 수 1 댓글 1

안녕하세요 라오스 목장의 신화정 자매입니다.

말씀의 삶 공부를 은혜로 마치고 간증의 자리에 설 수 있게 해주신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 올려드립니다.

 

먼저 말씀의 삶을 신청하게 된 계기는 살아가는 여러 상황에서 때에 맞는 말씀이 떠올랐으면 좋겠다는 소망이 있었습니다. 이런 소망의 배경은 목녀님과 대화할 때 어머님과 대화할 때 상황에 맞는 성경 인물과 말씀을 이야기하시면서 그 상황을 바라보고 헤쳐나가신다는 것을 느꼈기 때문입니다. 특히나 아내로써 지혜로워 보이는 그 모습을 저도 닮고 싶었습니다. 또 삶에 중심이될 말씀구절을 찾고 싶은 마음도 있었기에 말씀의 삶을 신청하게됐습니다.

그렇게 말씀의 삶이 시작되고 매일 성경을 읽어나갈 때 마가 내가 하나님의 말씀을 읽고 있구나 ! 왠지 경건해지는것 같은 마음에 생기가 돌고 말씀읽는것이 너무 신났습니다.이렇게 즐겁게 읽어나가면 성경을 허투루 읽지 않고 꼼꼼히 읽겟다 싶은 순간!장안의 화제였던 선재업고튀어가 시작되며 성경앓이가 아니라 선재앓이가 시작되고 호기로웠던 모습과는 달리 선재로 밤을 새우고 성경은 조금씩 밀려가는 일이 생겼습니다.

선재앓이에 앞서.. 저는 여호수아의 고별사를 묵상했었습니다 . “삼가 조심하여 주 당신들의 하나님을 사랑하십시오” 라는말씀을 묵상하며 무의식중에 내 삶을 차지하는것들을 의식하고 살아야겠다.라눈 생각을 했었는데 선재 앞에서 너무 쉽게 무너지는 저의 모습을 보며 구약내내 하나님을 배신하고 우상을 섬기는 이스라엘 백성 중 한명에 지나지 않는다는것에 괴롭기도 했습니다.

그럼에도 너무나 감사하게 성경을 읽을 때마다 깨닫게 하시는 하나님의 은혜가 있었습니다. 여호수아를 보며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며 전쟁에서 이기는 방법을 알게 해주시고 그저 다윗이 다윗이라 타고나길 용감하고  믿음이 좋은 인물이겠거니 생각했던 제게, 굴곡진 삶 가운데 극도로 두려운중에 늘 하나님을 부르짖고 찬양하며 하루하루를 버텼던 다윗의 참모습을 보게 해주시고, 지혜의 왕 솔로몬의 몰락의 모습을 보며 청년들에게 귀감이 되는 전도서를 기록한 솔로몬이지만 하나님을 실망시키는것이 얼마나 한 순간인가를 느끼게 해주셨습니다. 훌륭한 성경인물들을 모르는것이 아니였습니다. 들어서 아는것이 아니라 읽음으로써 이전에 들었던것들이 다시 생각나고 그 말씀이 저에게 진정으로 와닿게 된것입니다.

왜 말씀을 들어도 내게 그 말씀이 진정한 힘이 되지 않을까?왜 잠시만 머물러 있다 사라질까? 많이 생각했었는데 제가 말씀을 직접 읽지 않았기 때문임을 정확히 알게 됐습니다. 영화해설도 영화를 보고나야 이해되는건데 정작 성경말씀은 제대로 읽지 않고 말씀이 주는 좋은 영양분만 가지고 싶어했던 것 같습니다.

주일 예배를 통해 설교 말씀을  듣게되지만, 그 말씀이 내것이 되려면 내가 말씀을 직접 읽었어야 했구나, 그 구절만 읽는것이 아니라, 앞뒤 한구절씩만 더 읽는것이 아니라, 말씀을 처음부터 끝까지 읽어야하는것이였구나를 깨닫게 됐습니다.

말씀을 읽는중에, 이해되지않는 부분과 감동이 와서 형광펜 표시 해놓는 구절들, 이유도 없이 그냥 재밌게 읽어졌던 부분들.. 그러한 구절들이 주일 설교말씀에 나오면 바로 집중이 되고, 깨닫는 즐거움,예배의 기쁨이 배가 된다는는것도 느끼게 됏습니다. 

또 말씀의 삶을 수강해 나가며 나는 어떤 인물을 롤모델로 삼고, 내 삶의 중심으로 삼을 말씀이 무엇이 될까? 하며 성경을 읽어나가는데 너무 은혜되는 말씀이 많았기에 딱 한구절이 가슴에 새겨지지가 않았습니다.

내가 말씀을 대충 읽은걸까 안타까운 마음으로 신약의 중반부를 넘어갈 때, 맙소사 저는 바울에게서 큰 감동을 받게 됐습니다. 

바울의 모습을 보며 새생명을 얻은 사람의 모습은 이래야하는구나를 느끼게 됐습니다. 저에겐 구원의 확신, 예수님의 십자가 못박혀 돌아가심이, 그 은혜가 너무너무 감사하고 말로 다 할 수 없는 그런 은혜가 있는데  왜 내모습엔 바울과 그 동역자들의 “열심”이 없을까? 왜 새사람이 된 모습이 없을까!? 하나님께 너무 죄송하고 마음이 아팠지만, 그저 앞만 보고 달려가는 바울을 보면서 이 감정에 머물러 있지는 말자. 나는 고린도교회의 한 사람이고 , 바울과 동역자들인 제자교회의 목자 목녀님의 위로와 격려로, 형제자매들과의 교제로 성장해가자.나도 뒤에서 같이 쫒아 달려가는 모습이여야겠구나! 이런 마음이 강하게 들었습니다.

8년간의 예배와 삶공부 과정을 통해  이제야 매일 아침 기도와 찬양으로 시작하는것이 익숙하고 그 힘으로 살아가는것을 알게 됐습니다. 기도가 습관이 되지 않아 내가 믿음이 있다고 할 수 있을까 게으른 모습을 보며 괴로워한 시간도 많은데 성경을 읽어가며 성경속 인물들의 기도하는 모습을 직접 보게 되니  매일 기도로 시작할 수 밖에 없게 됐습니다. 모든과정 앞에는 말씀을 읽어야했음을 많이 느끼게 된 귀한 시간이였습니다.

 

현실의 삶과 유혹에 하나님앞에서 한 많은 다짐과 결심들은 생각보다 빨리 지워지지만 영원하신 하나님의 말씀,끝이 없으신 하나님의 사랑을 몸소 느끼게 된 시간이었습니다. 이번 말씀의 삶 성경읽기.. 거의 꼴찌였을텐데 기도와 격려로 기다려주신 존경하는 양명란 목녀님과 함께한 수강생 분들 너무 너무 감사드립니다.

늘 기도와 사랑으로 힘써주시는 라오스 목장 오정민 목자님 강보라 목녀님 라오스 목장 식구들 늘 감사하고 사랑합니다. 삶공부를 통해 배워가는 시간이 너무나 귀한것 같습니다. 부족하지만 제자교회 공동체 안에 속해 격려받으며 살아 갈 수 있음이 너무 감사합니다. 훌륭한 강의를 만들어주신 심영춘 목사님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간증을 마치겠습니다. 성도님들 하늘 복 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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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rofile
    양명란 2024.08.05 11:27
    사랑하는 화정자매님 귀한 간증 올려주어 감사합니다.
    쉬지않고 삶공부를 하면서 주님이 기뻐하시는 모습으로 살아가려 노력하는 모습이 너무 예쁨니다.
    감동을 삶으로 표출하여 더 행복하고 성숙한 하나님
    자녀가 도길 축복합니다.^^
    밝은 에너지로 함께해서 너무 행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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