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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5.06 22:24

당황스러움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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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황스러움에~~
담임목사 2011-05-23 12:00:49 233

장로님과 어떤 일로 문자를 주고 받게 되었습니다. 저의 답장의 답은 "그래요^^" 였는데

 

다른 일을 하는 것이 있어서 빨리 답장을 보내다 보니 '그래' 라고만 치고 순간 나도 모르게 보내기를 눌러

 

버렸습니다. 순식간에 벌어진 일입니다.

 

문자가 전송중이라는 메시지를 보면서 취소하려고 아무 키나 마구 마구 누르는데 문자는 저의 마음을 아는지 모르는지  "전송되었습니다." 라고 표시를 해주었습니다. 

 

당황스러운 마음에 급하게 문자를 정정해서 보냈습니다. "그래요^^ 급한 나머지 문자를 그렇게 보냈습니다."

 

그 때 저에게 온 장로님의 답입니다. "ㅎ~좋은데요~^^ **~" *표는 사랑표시임.

 

제 마음이 어떤 지 아시겠지요.

 

목사의 어떤 모습에도 저의 진실을 이해하고 받아주시는 장로님을 사랑합니다.^^

 

 

 

 

김은희 : 장로님의 센스짱!! ^^ 기분이 절로 좋아지네요 ~~ (05.23 13:23)
권오인 : 마음이 따뜻해 집니다.. 목사님에 대한 사랑이 많으신 장로님! ^^; (05.23 13:29)
이순한 : 저도 실수로 문자가 다른사람에게 전송될때 식은땀이 나더라구요.^^
장로님 쵝오!! (05.23 13:47)
윤필순 : 사랑이 절로 느껴집니다요~~ (05.23 14:16)
이복순 : ㅎㅎㅎ 저는 지난번에 많은 사람에게 실수를 했답니다. 문자를 보낼때는 분명정상적인 글자였는데 보내고 확인하니까 글자하나가 물음표로 바뀌어간거예요
그래서 회사 총무에게 물어보니 글자가 틀리면 그럴수있다고 해서 제 핸드폰으로 테스트해보니까 받침이 바뀌었는데 옛날글자로쳐서 컴퓨터가 인식을 못하고 물음표로 바뀐거였어요. 얼마나 당황스럽던지...ㅠ.ㅠ
그래도 아무도 뭐라하는 사람 없어서 감사했습니다^^
목사님과 장로님 더 친근하게 느껴집니다^^
(05.23 20:42)
이정란 : 진심이 통하는 울목사님 울장로님 정말 부럽습니당! (05.24 07:43)
기송자 : 역시... 두 분의 모습이 아름답네요
사소한것이지만 서로를 향한 배려와 사랑하는 맘이 보입니다. (05.24 18:49)
김영숙 : 이런 당황스러울때가 근데 왜 요즘 핸드폰은 전송 취소가 안되는 거죠? ㅋㅋ 목사님과 장로님 멀 그런거 가지고ㅋㅋ 장로님 솔직히 말씀해 주세요.. 놀라셨죠? 웬 0인가.... 목사님!! 일부러 그러신거죠>?ㅋㅋㅋ (06.02 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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