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년9월3일 26주년 20년의리 간증문 허태근
안녕하세요 저는 프라펀목장을 섬기고 있는 허태근 목자입니다
2002년 저는 직장문제로 양목녀와 아이들이 있는 울산을 떠나 천안에서 생활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던중 가족이 모두 이사를 해야겠다고 결정을 하면서 집문제와 교회문제로 기도를 시작하였습니다
집은 회사에서 가까운 삼일아파트에 거주하기로 하였고 가장중요한 것은 교회를 정하는것이라고 생각하였습니다
저희의 기도제목은 우리가 잘 섬기고 헌신 할 수 있는 교회 무엇이든지 우리의 헌신이 필요한 교회를 만나게 해달라고 기도를 했습니다
그러면서 이 주위에 있는 동산교회 예전교회 그리도 천안쪽으로 천성교회 그때에 막 교회를 건축한 명성교회 한주 한주 교회를 찾아 가서 예배를 드렸습니다
여러교회를 다니며 예배는 드렸지만 쉽게 등록을 하지못하고 망설이기만 했습니다 그러던중 삼일교회 주보가 현관문에 꽂혀있는 것을 발견하여 주보를 보면서 교회 규모에 비해서 주보는 대형교회 분위기를 느낄 정도로 제자훈련과 말씀양육으로 알차게 구성되어 있었습니다 그리고 양목녀로부터 삼일교회 다니는 집사님을 만났다며 얘기를 듣게 되면서 집앞에 상가4층 삼일교회가 새롭게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수요예배 때 교회 방문을 하였는데 교회 내부는 30평 정도의 규모에 강대상높이가 있어 목사님의 큰 키가 천장에 닫을 것 같은 불안감이 있었지만 말씀을 전하시는 목사님의 열정을 보면서 수요예배 시간에 등록을 하게되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예비해 주신 교회를 만난것에 정말 감사했고 회사를 출근하고 퇴근길에 교회가서 할 일이 없을까 하여 회사 출퇴근 길에 일을 찾아 다니듯 시설부 일들을 한것같습니다
허가이버라는 별명처럼 제가 가지고 있는 재능이 시설사역에 쓰임 받을수 있으매 감사했습니다
4층 상가에서 현재 교육관을 교회로 세우고 교육관에서 본당 건물을 건축을 하면서 많은 갈등과 시험들이 있었지만 지금와서 돌이켜 보면 이 또한 지나가듯이 하나님의 은혜임을 고백합니다
저의 다듬어지지 못한 부분들로 인해서 목사님을 힘들게 하였고 교회 건축을 두번 경험하다 보니 저의 욕심과 주장이 앞설 때가 많아 목사님께 상처를 끼칠때도 있었던 것같습니다
그럼에도 저에게 어려움이 생길때면 가장먼저 나서주신 담임 목사님께 감사드립니다
차 사고로 인해서 누구의 도움이든 필요할 때 제일 먼저 연락을 취하여 도움을 요청한분이 담임목사님이십니다
내일처럼 파출소로 찾아와 주시고 모든 일들이 진행되기까지 위로와 격려 아끼지 않으시고 배풀어 주신 섬김을 기억하고 있습니다
낙심으로 지쳐있을 때 회사까지 방문해주셔서 지나가던 길에 잠깐 들렀다고하시며 음료수를 건내 주시며 힘내라고 위로해 주심을 기억하고 있습니다 지나가는 길이 아니라 바쁜 일정속에서 시간을 내서 찾아와 주신것임을 알고 있습니다
가정교회를 시작으로 목자로 세워주셨는데 목장의 시련들을 인내 하지못하고 내려놓게 되었습니다
모든 것을 그만두고 싶을 때 시설 사역부장만은 내려놓으면 절대로 안된다고 권면해주신 목사님께 감사드립니다
하나님은 우리가정이 침체기를 거치면서 그냥 내버려두지 않으시고 회복시켜주셨고 목자로 다시 재헌신의 기회를 주셨습니다
믿음의 시야가 흐리다보니 당장 내앞에 보이는 것만 보고 판단하는 저의 연약함을 품어 주시고 포기 하지 않으시고 이끌어 주심에 감사합니다
재헌신을 하고나니 목사님께서 먼저 보시고 배우신 것, 하나님이 원하시는 것이 무엇인지 조금씩 깨달아가고 있음을 고백합니다 지금은 같은 길을 가고있습니다
하나님이 가장 기뻐하시는 영원 구원하여 제자 삼는 사역에 동참 할수있도록 이끌어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공동체 안에서 기쁜일도 있을 것이고 서로의 오해로 인해서 상처받는 일도있을수 있을 것입니다
그러한 문제들 앞에서 교회를 떠나려 하기 보다니는 견디며 인내하며 회복시켜 주시는 하나님의 은혜를 경험하게 될것입니다
연단과 시련으로 통해서 우리의 믿음이 한층 성장하는 것을 경험하게 됩니다
저는 자녀들을 양육하면서 어려움과 힘든 과정들을 격었습니다 자녀들과 대화도 단절되는 시기가 있었습니다
사춘기라는 세계관에서 빠쳐있을 때 저희가 할 수 있는 것이라고는 교회 데리고 오는 것 뿐이 였습니다
게임을 해도 잠을 자도 교회와서 놀게 하였고 예배 자리를 지키게 하는 것이 였습니다
20년이 지난 후 성인이 된 자녀들은 각자 맡은 자리에서 아동부 교사로 유치부 교사로 목장에 목원으로써 참된 기쁨을 누리고 있음을 보게 되어 감사드립니다
저는 바닥을 치고 다시 일어 셨습니다
그동안 흔들리는 갈대 같은 신앙이었다면 이제는 어떤 환경 속에서도 견디고 서있는 버팀목이 되는 목자이고 싶습니다
이곳에 함께하는 모든 성도님들과 그리스도안에서 참된 평안을 누리며 살기 원합니다
목자를 내려 놓았을때 저희 가정을 품어 주신 서정근 목자님 양근혜 목녀님의섬김과 희생에 감사드립니다
타이완 목장이 있었기에 회복이 되었고 새 힘을 얻는 원동력이 되었습니다
늘 기도로 섬겨주시는 심영춘 담임목사님 이정란 사모님 감사합니다
프라펀 목장 식구들에게도 목자로 불러주시고 순종해주시는 여러분들이 있어 감사합니다 성도님들 하늘 복 많이 받으세요
목자님의 삶가운데 함께 하신 하나님께서 목자님의 삶을 통해 하실일을 기대하며 축복합니다.
그동안 고생 많으셨어요!! 주님의 이름으로 사랑하고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