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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교회를 하고 있는 밴쿠버 사랑의교회 이은진목사님의 이야기입니다. 은혜가 되어 옮겨놓습니다.

 

기쁜일이 있어 함께 나누고 싶습니다.

가정교회 3년을 채우면서 한 목자,목녀 부부가 세워졌습니다.

그 동안 네 번의 분가도 있었고 다섯분의 목자가 세워지는 기쁨도 맛보았지만, 이번 목자,목녀안수식은 특별한 의미가 있었습니다.

우리교회에 VIP로 들어오셔서 영접, 침례, 삶공부, 예비목자,목녀를 거쳐 (대행)목자,목녀로 세워 진 첫번째 케이스이기 때문입니다.

 

맞는 기준인지는 모르겠지만, 지난 3년간 저는 우리교회 성도님들에게 그렇게 말해 왔습니다.

'우리교회에 VIP로 오신분이 영접에서 시작해 한 바퀴 돌아 목자로 세워지는 그 시점이 우리교회에 가정교회가 정착되었다고 볼 수 있는 시점이 될것입니다.'

 

그 때가 온 것입니다.

2007년 4월 29일에 등록하셔서 2009년 4월 12일 부활주일에 목자가 되셨습니다.

꼬박 2년 걸렸습니다.

이 안수식을 통해 우리는 큰 기쁨을 맛보았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잘했다. 잘하고있다. 바르게 가고 있다'라고 말씀하시는 것을 온 성도가 온 몸으로 느낀 기쁨입니다. 또한 이런 분이 두 가정이나 바로 뒤에 줄서서 1등으로 VIP에서 목자가 되는 기회를 놓쳤다고 아쉬워하는 것을 보는 기쁨도 덤으로 허락해 주셨습니다.

 

목녀님이 그런 간증을 하였습니다.

'저는 92세까지는 꼭 살아야겠습니다.

 내가 예수님을 모르고 지내온 날들을 계수해 보니 45년 7개월하고 며칠이 더 되었습니다.

 이제 예수님을 알고 살아갈 세월은 예수님을 모르고 살아온 세월보다는 하루라도 더 많아서, 하루라도 더 많이 주님을 위해 살고 싶습니다. 계산해 보니 92세였습니다....'

 

눈물이 났습니다.

가정교회가 아니라면, 고백되어질 수 없는 그런 간증이었습니다.

 

목자,목녀가 세워질때마다 큰 기쁨이 있었지만, VIP 1호 목자,목녀의 세워짐은, 우리 안에 새 일을 행하실 하나님의 증표였습니다.

 

흔들림 없이 영혼구원하여 제자만드는 비전 꼭 부여잡고, 저와 동행하는 우리 성도님 한 분 한 분이 얼마나 귀한지 모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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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교회 360은 vip를 전도해서 5단계 삶공부를 마치고 목자가 되기 까지의 과정을 말하는 것입니다. 우리 교회도 가정교회 360이 실현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가정교회 360의 실현은 우리 교회가 진정한 가정교회임을 보여주는 증거이기 때문입니다. 이런 일들이 우리 교회에도 계속 일어나기를 소원합니다. 심영춘목사

.

박형철 : 아멘! (04.18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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