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은 올리는 방법을 알아서 올리겠습니다
1. 연수동기
저희교회는 가정교회로 전환한 지 8년차가 되었지만 아직 신약교회의 역동성이 만족할만큼 나타나지 못하고 있는 듯 합니다. 마치 비행기가 이륙하지 못하고 활주로를 맴돌고 있는 것과 같습니다.
그래서 가정교회를 제대로 해보고 싶은 간절한 열망으로 연수에 참가하게 되었습니다.
2. 연수내용.
연수 소감부터 말씀드리자면 한 마디로 ‘심봤다’입니다.
가정교회를 제대로 하고 싶은 열망은 있었지만, 어디서 어떻게 다시 도전해야 할 지 몰랐었는데 이번 연수를 통해 분명한 답을 얻었습니다. 심봤습니다.
심목사님과의 면담 여섯 차례
목장참관
목자멘토링 참관
주일연합예배 참석
새교우면담 참관
아동부예배 참관
청소년예배와 목장 참관
세겹줄기도회 참관
수요기도회 참관
생명의 삶 참관
목자/목녀 면담 여섯 차례
를 통하여 저에게 꼭 필요한 답을 구체적으로 얻었습니다. 심봤습니다.
가정교회에 대한 확신과 열정으로 똘똘뭉친 심영춘목사님,
그 동안의 경험을 철저하게 정리 집대성한 심영춘목사님,
피땀과 같은 메뉴얼과 자료들을 아낌없이 나눠주신 심영춘목사님이 바로 제가 발견한 첫 번째 ‘심’입니다.
‘변칙은 원칙을 이길 수 없다’는 말씀으로 시작된 여섯 번의 면담(강의)은 저의 답답한 마음을 시원케 한 후에, 점점 확신과 열정으로 저를 사로잡았습니다.
면담시간마다 2-4시간에 걸쳐서 큰 주제를 하나씩 정리해주셨는데 ‘제자교회 전환 이야기’, ‘목장’, ‘삶공부’, ‘주일연합예배’, ‘담임목사 리더십’, ‘가정교회를 잘 세우는 팁’에 대해서 열정적으로 강의해주셨습니다.
개념정리에서부터 시작해서 실행방법을 자세히 설명해주시고 구체적인 자료까지 제공해주셨습니다.
심목사님의 면담(강의)과 방대한 메뉴얼 자료가 두 번째 ‘심’입니다.
제가 발견한 세 번째 ‘심’은 가정교회 정신이 실현된 ‘제자교회’와 심영춘목사님을 꼭 닮은 성도들입니다.
면담을 통하여 들은 내용들이 그대로 실현된 ‘제자교회’와 심영춘목사님을 꼭 닮은 성도들과의 만남은 충격 그 자체였습니다. 충격, 감동, 감격, 부러움, 도전, 감사.
심목사님의 강의는 이상적인 이론이 아니었습니다. 제자교회에서 실제로 일어나고 있는 사실이었습니다.
목장을 통하여 영혼구원이 활발히 이루어지고, 삶이 변하여 제자로 세워지는 일이 실제로 일어나고 있었습니다.
삶공부에 열심을 내되, 강요에 의한 것이 아니라 수료자들의 변화 된 삶과 간증을 통해서 자발적으로 삶공부에 참여하는 모습도 보았습니다.
주일연합예배는 축제였습니다. 예배자로 살았던 한 주간의 열매와 흔적을 가지고 나와 감사와 기쁨으로 드리는 두 시간 삼 십분의 예배는 결국 다시 결단과 헌신으로 마쳤는데 그야말로 감격적이었습니다. 뜨거운 찬양과 따끈따끈한 간증들과 새가족과 기신자의 마음을 만지는 설교와 거침없는 헌신, 하나님이 기뻐하시고 하나님을 경험하는 예배였습니다.
재미있는 것은 예배자들의 밝은 표정과 간증을 들을 때의 반응까지 어찌그리 심영춘목사님을 닮았던지 저절로 웃음이 나왔습니다.
특히 목장방문과 목자/목녀 면담시간을 통해 성도들이 심영춘목사님의 ‘판박이’임을 다시 확인했습니다. 심영춘목사님의 영혼구원의 열정과 겸손과 섬김과 말투까지 빼닮아 있었습니다.
3. 결단과 적용.
심영춘목사님과 제자교회 성도들의 헌신적인 섬김에 가장 잘 보답하는 길은 돌아가서 가정교회를 제대로 하는 것이라 믿습니다.
그래서 저는
원칙에 충실한 가정교회를 세우고자 노력하겠습니다. 변칙은 원칙을 이길 수 없다는 말씀을 명심하겠습니다.
심목사님의 열정과 꼼꼼함을 따라하겠습니다.
심목사님의 가르침과 나눠주신 메뉴얼을 잘 정리하여, 중요도와 시급성에 따라 실행하겠습니다.
4. 감사의 인사.
연수관에 도착할 때부터 연수를 마칠 때까지 세심하게 섬겨주신 박승신 목자님 감사합니다.
목장을 참관하도록 허락해주신 필리핀목장의 박승신목자 경미숙목녀님
바쁘고 피곤한 중에도 진지하게 면담해주신
남아공목장의 장원제목자 김은희목녀님
러시아목장의 최병희목자 이상미목녀님
콜롬보목장의 안기환목자 장영신목녀님
알마티목장의 박은수목자 조미경목녀님
카자흐스탄목장의 장한수목자 박선영목녀님
가와사키목장의 고요찬목자 박영희목녀님
모두 모두 감사합니다.
이 분들을 통해 직장을 목장으로 섬기는 전천후 사역자의 모습, 의리를 지키는 모습, 인내의 열매, 격이 다른 순종과 섬김을 보았습니다. 평신도 목회자의 진면목을 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여러분이 바로 ‘심’입니다.
살인적인 일정 중에서도 열정적으로 강의해주신 심영춘목사님, 우렁각시처럼 저희들을 살피고 섬겨주신 이정란사모님께 머리숙여 감사드립니다.
교회와 목장과 사역을 낱낱이 드러내 보여주신 위대한 제자교회 모든 성도들께 감사드립니다.
또한, 허름한 예배당과 낡은 교육관을 그대로 사용하면서 최신식 연수관을 지어 세계의 가정교회를 섬기는 심영춘목사님과 심목사님을 존경하고 순종하며 한 마음으로 섬기시는 많은 성도들(리틀 심)께 경의에 찬 감사를 드립니다.
이토록 놀라운 일을 행하신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부산한소망교회는 최근에도 저희교회에서 듣던 교회이름이라 낯설지 않았는데, 목사님의 모습속에서도 털털하신 모습에 웃음이 지어집니다. 이번 연수를 통하여 많은 도전과 은혜를 체험하시게 된 것 같아 감사드립니다. 가정교회를 향한 목사님과 사모님의 열정과 노력을 통해 하나님께서 사용하시리라 믿습니다. 돌아가셔서 한소망교회가 하나님이 원하시는 교회로 우뚝 서길 기대합니다. 다시 한번 연수보고서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