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연수보고서]

 

연수기간 ; 2018. 9. 28(금) ~ 30(일) 2박3일

연 수 자 : 남양주 맑은샘교회 허경일 교육목자

 

연수동기

유초등부 친구들이 삶공부를 어떻게 배우고 있고,

그 친구들의 삶에서 하나님의 말씀은 그 영향력을 어떻게 나타내는지...를

보고 싶었습니다.

 

2. 보고 느낀 점

이번 연수를 통해 집중코자 했던 것은 “삶공부” 였습니다. 그런데 연수 기간 동안 초점이 “어린이 목자” 에게로 옮겨졌는데, 이들의 예배와 금요목장에서의 영향력을 보면서 이들이 아직은 어려서 본인이 영향력 있는 자라는 자각은 못 하고 있었지만, 주님의 일꾼으로서의 성실함과 자부심이 보였고, 삶공부를 하는 아이들의 모습에서도, 영락없이 아이의 모습은 가지고 있었으나 다른 아이들과 구분 돼서 배우고 있다는 배경을 생각하면, 리더교육을 받고 있는 이들이 매우 훌륭하다는 것을 자연스럽게 느낄 수 있었습니다. 다른 아이들과 다를 것 없이 깔깔 거리고 장난도 엄청 치며 똑같이 뛰놀고 있었지만,목원이 힘들어할 때 목자의 역할을 수행해 줌으로 스스로 목자임을 증명해 주고 있었습니다. 그들은...목원을 걱정해 주고 있었고, 예배에서도 가장 적극적으로 간증과 헌신,헌금에 집중하는 아이들이었습니다. 그렇게 그들은, 아동부 시기 때는 ''목자'' 라는 이름만 가진 채 여타 아이들과 다를 것 없이 그냥 교회 생활을 하고 있는 듯 보였지만... 이후 청소년이 되었을 때에, 초등부 동생들을 그리워 할 줄 알아서 아동부캠프(여름,겨울 성경학교)의 조교로 자발적인 참여를 하면서 그 잠재된 리더의 면모를 보여주었고, 시간이 지나면서 역시나 목자로 헌신하며 아동부 때의 ''목자'' 마인드를 청소년부에서도 보여주었습니다. 이들은 싱글목장에서도 똑같은 마인드로 가정교회를 계속 이끌고, 유지해 가고 있다 라는 얘기를 들으면서, 아동부때, ''목자''로 훈련받고, 삶공부를 교육받은 이들은 지교회와 대한민국교회의 확실한 리더로 세위진다는 사실을 분명히 보게 되어 너무 행복했었고, 우리 자녀들을 어려서 부터 목자로 헌신시키는 일과 삶공부를 가르치는 일을 돕는 일에 열심을 내고 싶다는 도전을 받았습니다.

 

 

3. 담당목사님과 나눔

“어린이도 어른과 똑같다” 라는 표현에 반신했으나,

가정교회 목사님들께서 교회에 목자들을 세운 뒤 기도해 주고 믿어 주시니 그들이 힘을 다해 영혼구원과 제자 삼는 일을 하듯이 어린이들도 그 역량에 맞게, 순수하게, 최선을 다 함을 보고 후에는 동의하였습니다.

 

또 담당교역자는 오직 어린이목자만을 타깃으로 교육하고 관심 갖는다는 대목에서도 나머지 아이들에 대한 안타까움이 상당했으나 그 부분 역시도 현재 가정교회 목사님들께서 목자들을 교육하시고, 기도하시지만 목자들이 목원들을 챙기고, 섬기는 것으로 신약교회가 건강하게 세워져 가는 것을 지교회에서도 분명하게 확인하고 있는 바 본인의 걱정은 불필요한 것 이었습니다.

 

 

 

4. 담임목사님과의 면담

지교회에와 마찬가지로 교회 내에서 나누어지는 모든 대화에, 모든 계획에, 모든 일들 앞에 “영혼구원”이 대전제 돼 계시니 면담 내내 시원한 청량감이 있었습니다.

5. 어린이 목자와의 만남

어린이 목자가 면담 자리에 와서 앉을 때부터 본인 마음에 감동이 있었는데 이는 본보고서 (2. 보고 배운 것)에서 밝힌 바와 같이 목원이 힘들어할 때 목자의 역할을 수행해 줌으로 스스로 목자임을 증명해 주는 것을 보게 되어 믿음의 선배된 자로서 이 아이들이 매우 고마웠습니다.

이들의 주일예배를 통한 헌금생활과 예배 중 말씀을 듣고 헌신을 각오하는 모습은 가히 압권이었으며 누가 그 장면을 연출이라고 할 수 있을지...

 

 

6. 아동부 교사와의 면담

연수 내 첫 이틀 간 계속 했던 질문이 교사의 역할 부분이었습니다.

교사의 역할이 도무지 보이지 않았기 때문이었는데 이는 청소년부목장을 참관하면서 알게 됐습니다.

유초등부는 마인드를 “형성“해 가는 시기이므로 교사가 직접적으로 활동하는 코치로서의 역할이 아닌 뒤에서 돕고 다독이는 역할로 있어야 했는데 이 것을 결코 작은 일이라 할 수 없음도 느낄 수 있었습니다.

 

 

 

7. 연수를 통해 배운 점

“어린이 목자 를 세우는 것“과 ”삶공부를 가르쳐야 만 하는 것“ 은 신앙의 선배들이 믿음의 후배들에게 무엇을 물려주고, 어떻게 전수해 줄 것이냐는 막연함에 대한 청사진임을 배웠습니다.

교사가 주축이 되어 아이들을 섬기는 현재 우리 교사들의 헌신은 이미 헌신자의 마인드는 확인 되 것이니 이제이 후로는 어린이 목자를 세워 그 섬김의 범위를 넓히는 방법으로 보완을 하면 수준적으로도, 효율적으로도 신약교회를 바라시는 하나님 우리 아비지의 바램을 충분히 채워드릴 수 있게 할 것이라는 것을 확신하며 2018.09.28.~30 까지의 가정교회 교육부(천안아산 제자교회)연수 보고서를 마치겠습니다.

 

8. 끝으로...

연수를 기획하시고, 진행을 감당하시는 천안제자교회와 담임목사님, 아동부 담당목사님,면담에 임해 주시고 섬겨 주신 교사분들과 부장님, 목자목녀님들께 감사드리고,

연수기회를 허락해 주신 맑은샘교회 임재룡 담임목사님...

그리고 이 모든 것을 허락해 주신 하나님 아버지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