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아산제자교회 교육부서 연수 소감문
먼저 이번 천안아산제자교회 교육부서 연수를 허락하신 하나님께 찬양과 감사를 올려드립니다.
저는 2015년 12월에 천안구성교회 부교역자로 와서 금년 9월부터 유치아동부를 맡게되었습니다.
어느날 가정교회사역원 홈페이지에 들어갔는데 중부지역 어린이 사역자 모임에 관한 글을 보게되었고, 이것이 고요찬 목사님과의 만남의 발단이 되었습니다. 어린이사역자 모임을 위해 함께 오고가는 시간속에서 개인적인 깊은 나눔의 시간을 갖게되었고, 교육연수로까지 이어지게 되었습니다.
이번 연수를 통해 많은 것을 배우고 느끼는 시간이었습니다.
그중 몇가지를 나누고자 합니다.
첫째로 어린이목장과 장년목장은 함께가야 한다는 것입니다.
어린이 목장이 잘 세워지려면, 어린이목장이 속한 장년목장의 전폭적인 지지가 필요하다는 사실이 새롭게 다가왔습니다. 일단 예배를 세우는 일을 최우선으로 하되 장년목장탐방을 통해 올리브블레싱과 어린이목장이 어떻게 얼마만큼 되어지고 있는지 파악하기로 했습니다.
둘째로 예배가 먼저 세워져야 한다는 것입니다.
어린이목장이 참으로 중요하지만 그에 앞서 예배가 먼저 바로 세워져야 한다고 했습니다. 또한 어린이목장을 정착시키기 위해서는 많은 준비시간과 과정이 필요하기에 예배를 세워가며 어린이목장을 정착시키기 위한 준비들을 차근차근 해나가기로 하였습니다.
세 번째로 교육이 중요하다는 사실입니다.
하루라도 빨리 어린이목장을 정착시키고픈 마음과 열정은 가득한데, 급하게 서두르다 오히려 실패할 수 있기에 천천히 가라는 말씀이 마음에 와닿았습니다. 또한 서두른다고 되는 일이 아니라, 어린이목장을 정착시키기까지의 준비과정들을 생각하면, 아무리 빨라도 6개월에서 1년이상의 시간이 걸릴 수밖에 없음을 배웠습니다.
이번 연수를 통해 깨달은 사실은, 천안아산제자교회라는 좋은 모델이 있기에 그대로만 따라하면 천안구성교회 아동부도 예배와 어린이목장의 정착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단시간내에 잡을 수 있을 것이라는 확신이 들었습니다.
1세대는 고생한다는 법칙을 깨고, 좋은 스승, 좋은 멘토, 좋은 사역의 모델이 되는 교회를 만나면, 그것이 복이요 은혜임을 깨닫습니다. 아버지께서 신앙의 1세대로써 목회하시며 많은 어려움을 겪으시는 것을 보며 늘 1세대는 고생한다는 관념이 있었는데 그것이 깨지는 시간이었습니다.
또한 가까운 거리에 이렇게 좋은 모델이 되어주는 아산제자교회가 있어 감사하고 든든합니다.
10년 후, 그 다음 10년, 또 그 다음 10년이 기대되고 소망이 넘치는 천안구성교회 아동부를 만들고 싶습니다.
이것이 하나님의 뜻이기에 저의 이러한 소망과 열정을 하나님께서 선하게 사용하시리라 믿습니다.
고요찬 목사님, 심영춘 담임목사님과, 여러 선생님들, 집을 공개해주신 볼리비아 목장의 목자목녀님과 여러 성도님들께 깊은 감사를 드리며 하나님께 모든 영광을 올려드립니다.
제자교회 성도님들 하늘 복 많이 받으세요!
목사님의 간결하면서도 깔끔한 보고서를 보면서 목사님의 성격이 그대로 묻어나있는 것 같습니다. 저희교회를 그대로 따라 하시겠다는 말씀에 오히려 저도 제대로 가야겠다는 생각을 넣어 주셔서 저도 정리하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짧은 2박 3일동안 보신대로 들으신대로 행동하시면 분명 하나님께서 천안구성교회 아동부를 사용하실 줄 믿습니다. 연수 보고서 나누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오셔서 연수하시느라 정말 고생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