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루마니아 어린이 목자 황세연입니다. 먼저 저를 간증할 수 있도록 허락해 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리고, 인도해주신 고요찬 목사님, 아동부 선생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제 5차 전국 가정교회 어린이 목자 컨퍼런스는 제게 처음이라서 많은 기대를 갖게 되었습니다.
어떤 활동을 할까? 조는 누구랑 될까? 등등에 대한 기대와 궁금증을 가지고 경기도 양주로 출발하였습니다. 목자 컨퍼런스에서는 3가지 강의를 듣게 되었는데 모두 제 마음에 와 닿는 것이었습니다.
첫번째 강의는 큐티하는 어린이 목자라는 주제였습니다.
사실 저는 어린이 일독도 엄마가 챙겨주실 때만 하고, 큐티는 하지 않았습니다. 큐티는 귀찮은 존재라고 생각했고 굳이 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그것은 잘못된 생각이었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내가 하나님께서 원하시는대로 매일 살아가기 위해서는 반드시 큐티가 필요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강의를 들으면서 잘못된 나의 생각을 많이 반성하고, 앞으로는 하나님의 말씀을 묵상하며 그 말씀대로 실천할 수 있는 목자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두번째 강의는 어린이 목자 길라잡이라는 주제였습니다.
저는 이 강의가 특별히 어린이 목자들에게 꼭 필요한 시간이였다고 생각합니다. 왜냐면 강의 내용 중에 매일 목원과 vip를 위해서 5분이상 기도하는 것을 잊어서는 안된다고 들었고, 목자는 섬김과 헌신을 통하여 복음을 전하는 자이며, 예수님께서 원하시는 삶을 사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가르쳐 주셨기 때문입니다. 그 중에서 목원과 VIP를 위해 기도하는 것을 제가 잊을 만하면 알게 해 주시고 깨달을 수 있어서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무엇보다 우리 천안아산제자교회 아동부 고요찬 목사님께서 강의해 주셔서 더욱 더 좋았습니다.
그리고, 세 번째 강의는 정말 목자에게 없어서는 안 되는 바로 공감이라는 주제였습니다.
목장모임을 할 때 공감을 해야 목원들의 그때그때 기분이 어떤지를 자세히 알 수 있고, 목원들이 얘기 한 것에 반응도 알맞게 해 줄 수 있는 것을 알게 되어서 참 유익한 시간이였습니다. 특별히 공감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 직접 해보면서 더욱 필요를 느끼게 되었습니다.
둘째날 저녁 목장연합예배를 드렸는데, 신나는 찬양과 선생님들이 준비한 연극, 그리고 김원도 목사님께서 해 주신 설교는 재미있고, 귀에 쏙쏙 들어 올 수 있게 핵심을 잘 집어주셔서 더 재미있고 유익했습니다. 그리고 목자 컨퍼런스에서 즐거웠던 수영장 물놀이는 우리교회가 아닌데도 같은 조가 된 다른 교회친구, 동생, 언니들과 더욱 가까워 질 수 있었고, 목자컨퍼런스 기간 동안 너무 친하게 지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마지막으로 컨퍼런스를 통해 저의 다짐은 앞으로 목자로서 모원을 위해서 일주일에 3번 이상 5분 이상씩 기도하고 공감하는 목자, 목원을 조금 더 보듬어 주는 목자가 되는 것입니다. 아직 부족하지만 하나님께서 저희를 인도해 주시고 함께 해 주신다는 것을 믿고 노력하겠습니다.
저는 이번 컨퍼런스 기간동안 배운 3가지를 실천 할 수 있는 어린이 목자가 되게 해달라고 기도하고 있습니다. 생각나실 때 좋은 영향을 주는 제가 되도록, 또 우리교회 어린이 목자들을 위해 기도 부탁드립니다.
저희를 위해서 기도해주시는 심영춘 목사님과 사모님, 항상 저희들을 위해 기도해 주시고, 어린이 목자 길라잡이라는 강의를 해 주신 고요찬 목사님과 사모님, 우리를 위해서 많은 것들을 섬겨주신 여러 선생님들께 감사드립니다. 또한 항상 저희를 위해 아낌없는 사랑해 주시는 루마니아 목자님, 그리고 사랑하는 엄마와 아빠에게도 늘 감사합니다. 지금까지 저의 간증을 들어주신 성도님들 하늘 복 많이 많이 받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