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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볼리비아 목장의 채용의입니다

저는 기억이 있을때부터 어머니를 따라 교회에다니며 주님을 섬겼습니다

훈련소에서도 다른종교가 더 맛있는 간식을 준다는 이야기를 들었지만 저는 주일마다 교회에 가서 예배를 드렸습니다

군재대후 사회생활을 시작하며 주일을 챙기지 못한게 6~7년 정도 된 것 같습니다.

시간이 부족하다 몸이 피곤하다 자꾸 핑계거리를 만들게 되더라구요

그러면서 제 믿음이 점점 약해지고 있다는 것을 느꼇습니다

처음엔 안수집사님인 매형과 집사님인 누나에게 이것에 관하여 이야기하며 이것저것 이야기도 많이 들었봤지만 그때 뿐이었습니다

시간이 지나며 제 믿음은 점점 더 사라졌습니다

 

제 가족이 힘들어지고 제 일이 힘들어지며 주님을 원망하는 날도 생겼습니다

주님이 저와 우리가족을 사랑하신다면 제가 좀 덜 힘들어지게 하시고, 아버지와

할머니가 아프시지 않고, 힘둘어 하시지 않고, 천국에 가실수 있지 않았냐며 주님을 원망하게 됬습니다.

그렇게 시간이 지나 제 여자친구가 같이 교회에 가자고 했을때 겉으론 쿨하게 같이가자고 이야기 했지만 속마음은 쿨하지 못했습니다

 

그런 마음으로 처음 제자교회에 예배드리러 온날 주차를 하는데 저앞에서 환하게 웃음을 지으시며 한분이 저희에게 다가오셨습니다

저도 한인상하는데 그분도 한인상 하시더군요

예. 저희 정성구 목자님이셨습니다

저희를 너무 반갑게 맞이해주셨습니다. 목자님 눈에서 꿀이 떨어지더라구요.

목자님의 안내를받고 예배당으로 들어오는데 찬송을 부르고 계셨습니다

조그만 시골교회에서만 신앙생활을 해와서 부흥회장소에 온줄 알았습니다. 찬송으로 은혜받는 느낌을 오랜만에 느꼇습니다.

 

그리고 예배가 시작되었는데 간증이란것을 하시더군요.

사실 처음 든생각은 이 교회 머지? 였습니다.

처음보는 관경이었습니다.

교회를 잘못찾아왔나..생각도 들더라구요.

그렇게 시간이지나 목사님의 설교가 시작되었습니다.

무선마이크를 차시고 설교를 하시는데~~~ 참 유쾌하셨습니다.

목사님이 설교하시는 동안 교회안에 모든 성도분들이 웃고계셧습니다.

저는 그주에 가벼운 접촉사고로 인하여 예배당시 몸이 좀 줄편하고 많이 피곤했는데 설교하시는 내내 졸지 않고 웃고있는 제 모습을 보았습니다.

 

와 이런목사님도 계시구나. 이런 교회도 있구나 감탄하였습니다.

그렇게 예배를 마치고 목사님과 점심을 같이 먹게되었습니다.

식사중 목사님의 한마디에 순간멍해졌습니다.

형제님이 지금 죽으면 천국에 가실것 같습니까?

이 한마디가 머리에 맴돌았습니다.

바로 대답하지 못하고 머뭇거리는 제 모습을 보면서 참 많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목사님과 많은 대화를 하였는데 아무 생각이 나지 않았습니다.

한동안 계속 저 말씀이 생각나더라구요.

그리고 우리 교회에선 꼭 예수영접모임을 했으면 좋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목사님께서 확신을 주실수 있다고 말씀하시는데 무슨말씀을 하실지 참 궁금하였습니다

 

그렇게 시간이지나 예수영접모임을 가졌습니다.

목사님과 사모님의 연예이야기부터 참 여러 가지 이야기를 해 주셨습니다.

잠시후 목사님이 말씀하셨습니다.

예수님이 우리죄를 사하기 위하여 십자가에 못박혀 돌아가셨기때문에  우리가 예수님을 영접하면 우리 죄는 사하여 지고 천국으로 인도된다고 말씀하셧습니다.

어려서부터 항상 듣던 이야기였습니다.

그런데 그동안은 마음에 와닿지 않던 이야기가 그날따라 참 가슴에 와닿더라구요.

그렇게 목사님 말씀을 들으며 그동안의 원망과 불신이 서서히 없어지는걸 느꼇습니다.

아 이제 죽어도 천국갈수 있구나 자신있게 이야기할수 있겠구나 하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이후부터 마음가짐이 많이 바뀌었습니다.

 

처음 볼리비아목장모임을 참석하고 목원들과 있는시간이 부담이 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저분들이 나에게 바라는것 없이 순수하게~~ 주님을 같이 섬기려고 저러시는구나 하는것을 느끼게 됬고 그후로 부담감이 많이 사라졌습니다.

주님이 항상 제안에서 저를 지켜봐주시고 지켜주셨다는것을 알게되었습니다.

주님의 자녀가 흔들리니 그 자녀를 인도하고 좋은길로 이끌어 주시기 위해 다른자녀들을 보내주셨습니다.

 

주님의 울타리에서 벗어나 오랜시간 방황하며 살던 자녀를 주님은 묵묵히 기다려주셨고 다시 돌아왔을때 주님은 그저 팔벌려 그 자녀를 안아주셨습니다.

주님의 품에 다시 안겨 방황하지 않고 그분의 뜻에 따라 살 수 있는 자녀가 되겠습니다. 성도여러분 많은 기도 부탁드립니다.

제자교회 성도여러분 하늘의 복 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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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심영춘목사 2017.08.01 12:27
    와 이런목사님도 계시구나. 와 이런 교회도 있구나 ~~ 채형제님의 반응이 큰 힘이 되네요~~
    예수영접모임을 통하여 구원의 확신을 가지고 하나님 앞에서 새롭게 살아갈 형제님이 기대가 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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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성구 2017.08.19 08:17
    용의형제님~ 자매님 없이 혼자 목장에 처음 참석해주신날 너무 감사했어요...
    지금은 누구보다 먼저 목장에 참석해주시고 진솔한 나눔도 할수있음에 너무 감사합니다.

    앞으로 주님께 순종하며 행복한 신앙생황 행복한 신혼생활 되시길 응원하고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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