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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필리핀목장의 목원 홍성식 입니다

먼저 이자리에 세워 주셔서 영원한 생명을 주신 은혜에 대하여 간증할 수 있도록 허락하여 주신 하나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저으 오늘 간증은 그동안 목장 삶 나눔시간이나 생명의 삶공부 교육시간에 이미 했던 이야기들 인지라 재 방송을 듣는 분들도 계실겁니다

그분들은 휴대폰을 켜서도 됩니다^^

13주동안 빨간 티셔스보다 더 열정적으로 가르쳐주시고 생명되시는 주님께로 인도하여 주신 심영춘목사님

감사하다는 말로 보답이 되지는 않겠지만 너무나 감사하고 수고하셨습니다

교육때가되면 안부 물어주시고 격려해주시고 목장에서도 의욕을 붇돋아 주시고 명품 수제 김밥으로 섬겨주신

필리핀목장의 박승신 목자님, 경미숙 목녀님 "마할기따" 필리핀말로 사랑합니다

반장 부반장으로 저희 교육생들을 알뜰히 챙겨주신 장연희, 서문지영자매님 든든한 마이 브라더 필리핀목장의 김석중형제님

같이해서 너무도 고마웠고 힘이되어준 육신의 생명이 다할 때까지 섬겨야할  아내 이명자 자매님,

재미가 한개도 없는 저의 앞자리에 앉은 죄로 교육기간 내내 고생하셨을  소수진 자매님

끝까지 완주하느라 수고하신 이효정, 김진선 자매님 모두 고맙습니다

생명의 삶 이 교육을 받으며 가장 궁금했던점은 강의 제목이 왜 생명의 삶일까? 였습니다

생명과 삶은 같은 의미라 생각되는데 왜 목사님은 반복적인 강조를 하셨을까,

생명이 다른 무엇을 말씀하시는 것이 아닐까.

궁금했지만 잘 나서지 못하는 성격이라 질문도 못하고 교육을 받다보면 알수 있으려니 생각만 했습니다

목사님께서는 연합예배 설교에서 답을 주셨습니다

선택의 여지업싱 부모로 부터 받은 생명이 아니라 저의 의지로 예수님을 선택하고

받은 생명이 살아야 할 삶이 답이었습니다

생명의 삶 교육내내 저의 도전은 변화된 삶, 아니 당연히 살아가야할 경건한 성도의 삶이었습니다

제가 생각한 첫째 조건이 금주와 금연 이었습니다

확실한 동기 부여를 하고자 목장때나 교육 시간에 금연 금주를 할 것아라고 선언을 했습니다

실행에 옮겼으나 몇번의 실패가 압박으로 다가왔고 스트레스가 쌓이니 술도 더 많이 찾게 되었습니다

교육기간은 자꾸 지나가는데 공언한 금주 금연은 하지도 못하는 나약한 나의 의지력에 화가 났습니다

다행히 주님께서는 목사님을 바쁘게 만드셔서 교육기간이 한달여 늘어났고

성공하지 못하는 것에 대한 문제점을 찾아보게 만들어 주셨습니다

나약한 의지력이 문제가 아니라 저의 의지로 할 수 있다는 자만심이 실패의 원인 이었습니다

주님앞에 모든것을 내려놓고 이끄어 주심을 받았어야 했습니다

6월1일자로 마지막 도전을 하였습니다

담배가 생각 날때마다 온몸의 힘이 다할 때까지 팔굽혀펴기를 하면서 기도를 했습니다

자연스럽게 엎드려서 온몸으로 힘을다하여 기도를 하는 모양새가 되었습니다

주님의 응답이 계셨습니다

지금 이시간까지 금연 금주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보건소에서 받은 금연보조제도 힘을 보탰겠지요^^

금주의 효과도 많았습니다  속 아프지 않아 좋고,  머리 맑아 좋고,  무엇보다 술마시다 졸리면 치우지도 않고 잠을 잤기에 고생시킨

명자자매님에게 미안하지 않아 좋았습니다

또다른 도전을 십일조 생활이었습니다

온전한 십일조를 염두에 두고 있었으나 여건이 안되는 고민을 박승신 목자님께 성의 드렸는데

처음부터 온전한 십일조가 힘들면 일부라도 드리는것으로 시작하는것도 한 방법이라 말씀을 하시기에 부족하지만

십일조 명목으로 헌금을 드렸습니다

온전한 모양이 될 때까지 노력할 것을 약속 드립니다

끝으로 성도 여러분들 앞에서 마음의 짐을 덜고자 합니다

그동안 연합예배 올 때마다 부담이있었는데 이 자리에서 성도 여러분의 용서를 구해봅니다

지난 예수 영접 간증때 성도 여러분 앞에서 했던 말이 있습니다

저의 가정에 작은 교회를 만들어 보겠다고...

그말은 저의 교만 이었습니다.

제가 성도 여러분께 무례를 범했습니다

이미 오래전에 저의 가정엔 하나님이 계셨고 저 또한 가족들의 기도와 주님의 은혜속에 살고 있었습니다

제가 할 일은 오직 그들을 섬기고 주님꼐 누가 되지 않는 삶을 사는 생활 뿐입니다

성도여러분 머리숙여 사과 드립니다

오늘은 저에게 매우 은혜로운 시간입니다

지금 이시간 서울에 있는 딸과 군에 가있던 아들이 이자리에 참석하여 예배를 드리고 있습니다

저희 가족이 모두 한자리에서 예배를 드리는것이 오늘이 처음 입니다

아이들 앞에서 주님의 은혜에 대하여 감사의 간증을 할수 있게 되어서 너무 좋습니다

이 모든것을 베풀어주신 주님께 감사드리고 배려해 주신 목사님께 감사드립니다

제자교회 성도님들 하늘복 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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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심영춘목사 2017.08.01 12:25
    간증 대단했습니다. 하나님 앞에서 흘리신 눈물의 의미는 좋은 열매로 가득히 맺게 되실 것입니다.
    술과 담배를 끊으신 것을 다시한번 축하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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