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태국목장 목원 손영섭입니다. 7주 동안의 확신의 삶 공부를 은혜가운데 마칠 수 있도록 인도해주시고 이 시간 하나님을 자랑할 수 있도록 해주신 주님께 감사드립니다.
확신의 삶을 시작하기 전 저는 직장 사직 후 그동안 시설아동을 지도하는 일을 하면서 받았던 스트레스와 격일 교대근무을 하여 본 교회를 온전하게 섬기지 못하여 온 신앙생활의 느슨해짐과 갈급한 신앙의 충만함 회복을 위해서 노력하는 시기였습니다.
이러한 저에게 목녀님은 확신의 삶 공부를 권유하셨습니다. 목녀님은 목자님께서 페루목장 재운형제님과 확신의 삶 공부를 인도하게 되었는데 함께 공부하면 좋겠다고 하셨습니다. 목자님과 유일하게 할 수 있는 삶 공부가 확신의 삶이었고 갈급한 저의 영적인 상태를 재정비하고자 오랫동안 미루어 왔던 확신의 삶 공부를 시작했습니다.
확신의 삶 공부를 하면서 좋았던 것은 목자님과 삶 공부를 하면서 목장에서 나누지 못했던 나눔을 진솔하게 나누면서 목자님의 경험담과 진심어린 조언을 들을 수 있는 시간이 되어서 너무나 감사했습니다. 종종 삶 공부 중에 품절남이신 목자님과 재운형제님께서 결혼은 현실이다와 같은 결혼생활에 관한 이런저런 나눔이 이루어질 때 싱글인 저는 확신의 삶 공부가 아닌 예비부부의 삶 공부를 하는 것인가라는 착각이 드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확신의 삶 공부는 하나님과의 매일 교제하는 경건의 시간이 중요하다는 것을 재인식하게 해주었습니다. 매주 정해진 시간과 장소에서 경건의 시간을 가지는 것이 삶 공부의 핵심이었는데 이것이 저의 영적생활에 훈련이 되었습니다. 그동안 직장 일을 하면서 받은 스트레스와 일상이 바쁘다는 이런저런 이유로 하나님과의 시간을 소홀히 하였던 제 자신을 재정비하는 시간이었습니다. 삶 공부를 마친 후에도 교회적으로 하고 있는 매일성경을 통하여 하나님과의 시간을 놓치지 않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확신의 삶 공부에서 가장 기억에 남고 은혜가 된 것은 그리스도인이 된 이후로 내재하시는 그리스도께서 우리의 모든 것을 주관하신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기억해야할 것은 신앙생활을 하면서도 여전히 그리스도를 만나기 전인 옛 속성과 그리스도인이 된 이후에 새로운 속성이 끊임없이 대립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끊임없는 대립 속에서 그리스도께서 나를 지배하시도록 선택하여 날마다 나의 태도와 행동을 변화시켜 나가야한다는 진리를 붙잡고 저의 생활에 적용하여 실천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7주 동안 바쁘신 회사 일에도 불구하고 매주 한번 저녁시간마다 확신의 삶 공부를 은혜롭게 인도해주신 태국목장의 영원한 문성일목자님과 삶 공부를 하는 기간 동안에 아이가 아프거나 어려운 상황이 종종 있었음에도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함께 공부한 정재운형제님께 감사드립니다. 확신의 삶 공부를 시작할 수 있도록 독려해시고 기도해주신 이혜진목녀님과 사랑하는 태국목장식구들에게 감사합니다. 제자교회 성도 여러분 하늘 복 많이 받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