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볼리비아 목장의 귀염둥이막내 최명규입니다. 교회라.. 저는 한번도 생각조차 해보지않은 곳이라고 생각합니다. 일단 제자교회를 접하기 전에 교회라는 장소는 군대에서 맛있는거 주는 공간 이라는 생각밖에 들지않았습니다.
그렇게 저는 27년동안 교회를 눈여겨보지도 않고 그이후로도 평생 다닐거라고 생각조차 하지 못했습니다. 그렇게 하루하루 지내면서 25살 때부터 알고지낸 형님과 밥약속이 있어서 같이 만나 밥을먹는중 신기한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신을 증오하는? 믿지않은 형님께서 교회를 다닌다는 충격적인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이게 뭔소린가 해서 계속 듣고 예전이랑 바뀐 형님 모습을 보니 재밌기도하면서 신기하기도 했습니다. 그렇게 이야기하던 도중 형님께서 언제한번 목장이라는데를 놀러와서 같이 밥먹자고했습니다. 그냥 편하게 와서 편하게 밥만먹고 편하게 있다가 편하게 가기만하면 된다고 하길래 속으로 뭐 밥먹는거쯤.. 좋은이야기 들으러 가야겠다 라는 생각으로 흔쾌히 가겠다고 했습니다. 정말 아무생각 없이 편하게갔습니다. 그런게 갔는데 그냥 전 낑겼을 뿐인데 VIP가 되어있고 제가 느끼는걸론 왕이 된..? 밥주시고 마실거주고 디저트주고 정말 너무 맛있게 먹고 갔습니다. 그게 덫이 였습니다. 저는 전주사람이라 천안에서 살면서 어머님 밥을 안먹은지 오래되기도했고 집밥이라는게 너무 오랜만이였던것입니다.
정말 행복했습니다. 한번갔던 목장이 두번가게되고 두번가다가 우연히 정신을 차리고보니 제가 제자교회라는 교회에 앉아서 봉수형님과 나란히 있는것입니다. 군대이후로 가보지도 않은 곳이라 어색하기도하고 자리가 불편하기도 했습니다. 여기서는 형님이아님 형제님이라고하고 누나를 자매님이라고 불르거든요. 저는 되게 입에 붙지도 않습니다. 지금도 잘 안붙어요. 그래도 목장은 가고싶었습니다. 저희 볼리비아는 요리를 잘하는것갔습니다. 그렇게 3번째 목장에 갔습니다. 거기서부터 시작이였습니다. 봉수형님께서 저한데 그냥 다이렉트로 재대로 교회 나가자. 라고 제안을받고 목자님 목녀님 형제 자매님 께서 바로 옆에서 서포트를 해주는겁니다.
그렇게 저는 교회에 3번째때 영접교육을 받으면서 목사님과 많은 이야기를 했습니다. 정말 열심히 들었습니다. 무슨말인지 하나도 잘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전 천국에 간다는건 알겠더라구요 저 천국가요. 그렇게 영접교육이 끝나고 다같이 볼리비아 목원들과 다같이 식사자리를 가졌습니다. 다같이 밥을먹는데 이런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도 교회를 다닌다는게 그렇게 나쁘지는 않구나 마치 가족이 생긴것같은 생각이들었습니다. 그래서 열심히 다녀볼려고 합니다.
그리고 목자님 목녀님 너무 잘챙겨주셔서 감사합니다. 제가 요즘 저녘에 잠을못자고 아침에 잠을 자곤해서 전화든 카톡이 오면 제가 잘못받습니다. 일부로 피한거 아니니 오해및걱정 하지마시구 이쁘게봐주세요 그리고 여기까지 오게 힘써주신 봉수형제님 가람자매님 천안에 혼자있는 저 친동생처럼 잘챙겨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마지막으로 볼리비아 형제 자매님들과 더욱더 가까워진것같아 너무 좋고 잘챙겨주셔서 감사합니다 제자교회 성도여러분 하늘복 많이 받으세요~
볼리비아목장을 통하여 또 한 사람이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네요~~
주님과 함께 하는 행복한 신앙생활을 더 많이 느끼고, 살아가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