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네팔목장의 윤필순자매입니다.
먼저 부모의 삶을 은혜가운데 마치게 해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저는 13살, 9살 아들 둘을 두고 있는 엄마입니다.
처음 부모의 삶이 생겼을 때 사모하는 마음이 컸었는데 그때는 부모의 삶이라 부부가 같이 수강을 해야만 들을 수 있다 하여 아쉬운 마음이 컸었습니다. 그 이후로 다행히 부모중 한명이라도 신청이 가능하다고 하여 기도로써 준비하고 삶공부를 시작 할 수 있었습니다.
저는 무엇보다 우리아이들을 믿음안에서 바르게 키우고 싶은 마음이 있습니다.
이 일이 제 삼속에서 가장 힘든일이 아닌가 싶습니다.
그동안도 우리아이들을 어떻게 해야 바르게 키울 수 있을까 고민을 많이 했었고 실천하고 싶었지만 잘 안됐던것들 이번 삶공부를 통해서 조금이나마 실천할 수 있게 되었음에 감사합니다.
퇴근후에 우리아이들과의 허그나 잠자기전 감사한 것 하나씩 나누기등등입니다.
매일실천은 힘들지만 최대한 실천하기를 힘쓰고 있습니다.
또한 우리아이들을 키우면서 항상 힘들었던 점이 아이들에게 화를 못참는 것이 있었습니다.
가끔은 너무 힘들어 왜 나만 힘들어해야 하냐고 왜 나만 참아야 하냐며 내 감정이 폭발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주님께서는 조건없이 우리를 하염없이 사랑해주셨는데 그리고 나는 엄마인데... 반사거울이라고 합니다.
내가 한 그대로 우리아이가 그대로 합니다.
부모로부터 감정탱크가 채워질 수 있도록 한없이 노력해야함을 느꼈습니다.
사랑받고 있다는 것을 우리 아이가 느낄 수 있도록 끊임없이 사랑의 표현을 해야하니다.
사랑한다고 얘기하고 많이 안아주고 아이들에게 부모의 무조건적인 사랑을 느끼게 해주어야 합니다.
그리고 자녀가 집을 떠난 후에도 부모는 여전히 필요함을 알게 되었습니다.
예전에 저는 자녀가 대학을 가거나 직장을 다녀서 집을 떠날때까지만 돌봐야 하는 줄 알았었습니다.
하지만 우리부모는 언제나 변함없이 마음문을 다 열어놓고 필요할때면 언제든지 도와주려고 대기상태에 있다는 것을 자녀들에게 알려주어야 합니다.
자녀를 믿음안에서 잘 훈련시키는 부모가 되어 세상에 나갔을 때 두려움이 없을 수 있도록 도와주어야 함을 배웠습니다.
우리태현이에게 물어봤습니다.
엄마가 끊어야할 나쁜 습관이 있냐구요.. 과제였습니다.
하지만 고맙게도 태현이가 그런거 없다고,,, 삶공부하면서 좀 바뀐것 같다고 얘기해주어서 얼마나 감사하던지요..
삶공부를 하면서도 태현이에게 화낸적이 있었는데 태현이에게 기억이 없는 걸로 봐서 그닥 심하지는 않았었나봅니다.
계속 실천하며 노력하는 엄마가 되도록 하겠습니다.
좋은 삶공부를 끝까지 잘 인도해주신 박은수장로님 감사합니다.. 아재개그로 저희들을 참으로 즐겁게 해 주셨습니다.
그리고 삶으로 모범을 보여주신 박승신목자님 경미숙목녀님..
딸에게 좋은 아빠가 되기 위해 노력하는 오영근형제님 함께 해서 감사하고 즐거웠습니다.
성도여러분 하늘복 많이 받으세요..
하나님 아버지의 마음을 품고, 노력하고계시는 집사님 너무 멋지세요^^ 화이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