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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라오스목장에 박가인입니다.
먼저 생명의 삶을 잘 마치게 해주신 하나님께 감사 드립니다.
생명의 삶을 시작했을 당시, 하나님을 알고 난 지 얼마 되지 않은 상태라 
은혜충만하고 모든 것이 다 즐겁고 기쁘고 신기하고 감사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이 저를 얼마나 사랑하시면 이렇게 거부하는 저를 교회로 들어오게 하시고 목장으로 인도하셨을까..하는 마음에 생명의 삶 공부를 신청하였습니다. 
그때의 마음으로는 어서 빨리 회원교인이 되어 교회 일에 더 참여하고 싶은 마음이었습니다. 
그래서인지 목사님께서 쉽게 풀어주시는 말씀을 들으며 성경요약도 부담 없이 잘 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몇 주 정도 지나 회원교인이 지켜야 하는 기본적인 의무를 배우는데 왠지 모르는 부담감이 느껴졌습니다. 
예배 드리는 삶, 성경에서 가르치는 교회생활의 기본적인 규칙, 헌금, 그리고 교회행사에 참여하는 것 등..
분명 다 알고 있고 행복한 일들이라고 생각했던 것들이 부담이 되었습니다.
그러면서 하나님은 도대체 많고 많은 사람들 중에서 왜 나를 선택하셨지..? 회원교인이 되면 너무 교회에 발목 잡혀 사는 건 아닌가? 도대체 어디까지 관여해야 적.당.히. 할 수 있을까라는 생각이 잠시 들었습니다.

그러던 와중 저의 상황과 꼭 맞는 주제를 배우게 되었습니다. 바로 “자유함” 입니다. 
목사님께서는 하나님을 영접하면 모든 억압과 죄에서 벋어날 수 있기 때문에 자유함을 얻을 수 있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그 말을 듣자마자 저는 속으로 “교회를 다니는데 자유 함을 얻을 수 있다는 게 말이 될까?” 라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목사님께서는 하고 싶은 것을 마음대로 하는 것이 자유한 것이 아니라, 
하지 않아야 할 땐 절제할 줄 알고, 해야 할 땐 실천하는 것이 온전한 자유함 이라고 말씀해주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그리스도인으로서 하나님의 은혜로 세상 속에서 살아가시고, 
말씀과 기도를 가까이하라고 하였지 
우리 마음대로, 제 멋대로의 의견을 따르라는 것이 아니었다는 걸 알게 되었습니다.

어느 행동이든, 시작하기 전에는 뭐든지 내가 다 주관할 수 있을 거라 믿지만..
멋대로 행동하다 보면 분별력을 잃게 되기 십상입니다.  
우리는 연약하기 때문에 이런 기본적인 틀 조차 지키지 않으면 중심을 잡지 못하고 이리저리 휩쓸려 다닐 것입니다.

이 말씀을 깨닫자마자, 하나님의 일이든, 세상일이든 “적당히” 한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고, 
하나님과 세상에 둘 다 발 담그고 있겠다는 말이나 다름이 없다는 걸 알고 회개했습니다. 
그리고 중심을 바로 잡고 이왕 믿는 거 제대로 믿어보자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하나님을 1순위로 삼고 기본적인 것들을 지켜가며 예배자의 방향으로 흐를 수 있도록 말입니다.. 

목사님과 함께하는 생명의 삶 공부는 그리스도인으로서 살아가는 방법과 성경에 대해서 배울 수 있는 정말 유익한 시간이었습니다. 

바쁜 와중에도 주일날 따로 시간을 내어 공부를 가르쳐주신 목사님께 진심으로 감사 드립니다. 너무너무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그리고 처음부터 끝까지 함께하진 못했지만 28기 동기 여러분을 알아 갈 수 있는 계기가 되어 행복했습니다. 
또, 부탁하지도 않았지만, 바쁜 와중에도 저의 운전기사가 되어주신 엄마아빠께 감사를 전해드립니다.
마지막으로 요즘 너무 뺀질 대는 저를 보시고도 제가 있어서 힘이 된다며 항상 좋은 말씀만 해주시는 정민목자님, 보라목녀님, 감사 드립니다. 목자목녀님의 섬김을 보고 매번 반성하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 

성도 여러분 모두 하늘 복 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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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승신 2016.12.07 20:13
    이쁜딸 사랑해
    주님안에 있다는것 만으로도 안심이되고 기뻐 고마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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