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라오스 목장 이정원입니다.
생명의 삶을 수료하고 이 자리에 서있게 해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제가 생명의 삶을 시작한 이유는 예수님을 영접하고 세례를 받은 후, 감동과 희열 느껴 신앙생활 이라는 것을 더 알아가기 위해
시작 하였습니다.
저는 생명의 삶 공부를 통해 제 삶의 많은 것들이 변화하였습니다.
제일 큰 변화는 습관과 생각의 변화입니다.
생명의 삶을 시작하고 몇 주 지나지 않아 제 마음가짐은 금방 흔들렸습니다.
예전의 저의 삶은 평일, 주말 상관없이 거의 매일 친구, 지인들을 만나 음주나 오락을 즐기고 놀기만 하는 생활 습관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이러한 제가 화요일의 삶 공부, 금요일일요일의 목장과 예배 일주일에 3일이라는 시간을 교회와 목장에서 보내는 생활을 하고 있었던 겁니다.
예전의 생활 습관 때문에 저는 삶 공부를 시작한지 얼마 되지 않아 “삶 공부를 괜히 시작했나?”라는 생각도 해보았고 삶 공부 하는 날이 나 목장가는 날과 주일이 되면 “가지말까?” 오늘은 친구들이랑 놀까? 라는 생각을 하였고, 삶 공부 교육 중에도 “지금 이 시간에 뭐하고 있는거지?” 이런 생각들을 하였습니다. 하지만 이왕 시작한 삶 공부 평일 화요일 하루 뿐인데 결석하지 말고 꼭 가자 라고 계속 생각했습니다. 한번이라도 결석 하면 다음에 결석하는 것은 쉬워질 것 같았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삶 공부를 통해 한주에 한번이라도 교회에 더 나가게 되고 성경 말씀과 신앙적인 의문에 대해 하나하나 더 알아가고 배워가면서 제 안에 있는 성령님께서 저의 습관과 생각등 저를 조금 조금씩 변화 시켜 갔습니다.
교회나 목장을 가게 되는 날이 오면 가지말까? 라는 생각을 하지 않고 당연스럽게 가야 하는 날, 가야하는 곳으로 바뀌어있었고,
사소 한 것에도 하나님을 찾는 모습을 보게 되었습니다. 예를 들면 밥을 먹을 때 하나님 감사히 먹겠습니다.라고 생각 하고 밥을
먹고, 주님.. 이라고 아무생각 없이 말을 하는 제 모습을 보았습니다. 삶 공부를 통하여 삶 공부 하기 전보다 많이 달라져 있던 것입니다.
그리고 삶 공부를 통해 남을 바라보는 시선이 많이 달라졌습니다. 그리스도께서 내 안에 살고 계시니 그리스도의 마음처럼 상대방을 질투가 아닌 칭찬 과 용서, 희생 격려를 하라고 삶 공부 시간에 배운 것처럼 제가 남을 바라봤을 때의 시선이 많이 달라져 있었습니다. 예를 들자면 자동차 운전을 할 때 비양심적으로 끼어들기나, 칼 치기 운전. 천천히 길을 막고 가는 차량을 보면 혼자 왜? 저렇게 운전을 하는거야 라고 혼자 입에 담지 못할 욕을 하곤 했습니다.
그런대 어느 순간부터 그렇게 운전하는 사람을 바라보는 시선이 바뀌어 있었습니다. 천천히 가는 차를 보면 아 초보운전자 인가 보다 생각 하고 안전하게 제쳐가거나 천천히 뒤를 따라 가게 되고 무리하게 끼어들거나 칼 치기 하는 차량들을 보면 바쁜 일이 있나보구나 교회 가는 날이니깐 내가 참 는다 이런 생각들로 받아들이게 되었습니다.
저는 생명의 삶을 하기 전 삶 공부란 단순히 성경공부만 하는 것 이라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달리 삶 공부는 저의 가치관가 성격, 습관, 생각, 남을 바라보는 시선등 모든 것을 변화 시켰습니다.
또한 구원의 확신을 다시 한번 얻었고 내안에 성령님이 계시는 대 무엇인들 못하겠는가? 라는 용기가 생겨 새로운 것에 도전할 마음가짐도 주셨습니다. 주님께 감사드립니다.
하지만 아직도 저는 삶에서 변화 시켜가야 할 것이 많이 있지만 주님을 삶의 중심에 두고 살아가다보면 주님께서 저를 계속해서 변화 시킬 것이라고 믿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13주간 열정적으로 교육해주신 심영춘 목사님께 감사 인사드립니다. 또 28기 생명의 삶 동기 여러분 감사하고 수고하셨습니다. 그리고 제자교회를 알게 해주신 오정민 목자, 강보라 목녀님 감사하고 라오스 식구 여러분 감사합니다.
성도 여러분 하늘 복 많이 받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