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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태국목장의 이혜진 목녀입니다.

107일부터 9일까지 저희교회 평신도 세미나 때, 안산은총교회에서 오신 부부를 섬기고,

평신도 세미나 간증까지.. 평신도 세미나가 마친 그 주에는, 직장에서 학부모 상담, 견학, 삶 공부, 생일잔치를

치루는 풀 일정을 마무리하고, 1014일부터 16일까지의 전주 기쁨 넘치는 교회 평신도 세미나를 다녀오게 되었습니다.

몸은 피곤했지만, 다른 교회에 가서 섬김도 받고, 다른 교회의 가정교회의 모습을 보고, 배울 수 있는 자리여서

평세 가기 전까지 설레임과 기대를 가득 안고 있었습니다.

목자님과 함께 평세를 참석하고 싶었지만, 목자님이 회사 일로 인해 함께 가지 못해 아쉬움이 있었습니다.

그렇지만, 저희 목장의 김은혜 자매님과 함께 가게 되어 든든하고, 힘이 되었습니다.

은혜 자매님이 평세에 참여하는 3일 동안 우리 종원이, 종빈이를 목장 식구들이 연합하여 함께 돌봐주었습니다.

박영미 자매님은 평세에 가는 저와 은혜자매님을 위해 해줄 것이 이것밖에 없다는 쪽지 편지와 함께 아이크림,

헤어 에센스, 폼클렌징, 마스크팩을 챙겨주셨고, 생각지도 못한 이런 섬김을 보며,

~ 나도 목원들이 평세갈 때, 이렇게 챙겨주면 좋겠다.”하는 생각이 들어 또 하나의 섬김을 배울 수 있어 감사했습니다.

김미경 자매님은 많은 아이들로 인해 본인가정 차례도 아닌데, 목장 식사로 섬겨주시겠다고 하시며

바쁜 와중에도 식사 준비를 해주시고, 종원이, 종빈이 잠까지 재워주시고, 네 명의 아이들을 토요일까지 봐주셨습니다.

게다가 형제님들과 보신탕 회동까지 주선해주셔서 몸보신까지 시켜주시는 대박 섬김을 해주셨습니다.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은혜자매님과 저는 박완석, 허윤숙 목자, 목녀님과 카플을 하고 전주에 있는 기쁨 넘치는 교회로 향했습니다.

목자, 목녀님, 자매님과 즐거운 담소를 나누며 기쁨 넘치는 교회에 잘 도착하였습니다.

최상호 형제님, 장은영 자매님, 손동근 집사님, 김명자 집사님은 9시쯤 출발하여 평세 참석자 중에

가장 먼저 도착하셨다고 했습니다.^^ 도착하자마자 등록 확인 후, 그 유명한 전주비빔밥을 먹었습니다.

매 끼 식사와 간식세례로 안 그래도 풍성했던 몸이 날이 갈수록 풍성해져갔습니다.

말 그대로 영육이 살쪄가고 있었습니다.

저희를 섬겨주신 분들은 신장 위구르 목장의 목원 부부 이셨습니다.

한 목장에서 목자 가정을 포함한 두 가정이 집을 오픈해 주신 케이스였습니다.

 

김영주 목사님 강의 둘째 날이 시작되었습니다.

목사님께서 강의시간에 개인 핸드폰 벨소리가 한 번 울리면, 노래를 해야 하고, 두 번 울리면 춤을 춰야한다고 하셨습니다. 그런데 강의 중, 오전 9시에 제 핸드폰의 알람이 울리지 뭡니까...하하

목사님은 어김없이 저에게 앞으로 나오게 하여 노래를 부르라고 하셨습니다.

목사님께진짜 해야 돼요?”하고 물었는데, 진짜 하라고 하셨습니다.

그래서 저는 평소에 좋아하던십자가의 전달자찬양을 마이크 잡고 불렀습니다.

긴장하고, 가사 없이 라이브로 불렀던 찬양이어서 가사를 여러 군데 틀리게 불렀지만, 1절을 끝까지 불렀습니다.

목사님은 목소리 좋다고 하시며 이따가는 벌칙으로 말고 한 번 더 부르라고 하셨습니다.

평세 인도하시는 목자님께서 저희 교회는 그냥이 없으시다며 찬양 불렀다고 문화상품권을 선물로 주셨습니다.

 

평세 둘째 날, 모든 강의와 결단을 마치고, 목장탐방을 하게 되었습니다.

저희가 탐방한 신장 위구르 목장은 저희 목장과 비슷한 장년목장이었는데, 네 부부와 아이들 7명이 있었습니다.

이 목장에서는 집을 오픈하는 가정에서 밥과 국 또는 국 대신 메인요리를 한 가지 준비하고,

나머지 가정에서 반찬 한가지씩을 해 와서 서로 부담 없이 애찬을 하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저희 목장에도 아직 가정을 오픈하지 못한 가정이 있는데, 이렇게 하면 부담이 많이 줄어 가정을 오픈하는데

큰 부담이 되지 않을 것 같았습니다.

22개월 영아부터 초등학생 저학년까지의 아이들이 있었는데, 올리브 블레싱을 할 때,

의사소통이 원활한 유치원생을 포함한 초등학생들은 어린이 목장을 할 수 있는 방에 들어가 아이들끼리

목장 모임을 진행하였고, 말을 할 수 없는 영아들은 부모님들이 영아를 대신하여

영아가 한 주 동안 어떻게 지냈는지 영아의 삶을 나눠주시고, 기도제목 또한 나눠주셨습니다.

우리 목장에서 해보지 못했던 광경이라 신선하게 다가왔습니다.

강의 내용에 보면 임신한 자매가 한 명이라도 있으면 올리브 블레싱을 해야 한다고 했습니다.

앞으로 태어날 아기를 위해 함께 기도해주는 것이었습니다.

목장 모임을 참관하며 가장 많이 도전을 받고, 감동이었던 광경은 삶을 나누다가 기도가 특별히 필요한 목원이 있으면 그 분을 무리 가운데 오시게 하고, 함께 그 분 몸에 손을 얹고 함께 기도해주는 장면이었습니다.

간호사로 일하던 목원이 3교대로 인해 피곤하고, 지친 상태여서 예배 참석과 맡겨진 사역을 잘 감당할 수 있도록

모두 함께 한마음으로 기도해주었습니다. 강의로 들었던 시발점 찾기 현장을 목격하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불이 난 곳에 기름을 부어 활활 타오르게 하는 현장이었습니다.

이렇게 하나 되어 안수해주며 뜨겁게 기도해줌으로써 성령을 체험하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목장을 탐방한 저희들에게 기도제목을 물어보신 후, 저희들에게도 가운데로 오게 하여 손을 얹으시고

저희를 위해 함께 울며 기도해주셨습니다.

강의 시간에 목장모임과 계모임의 차이에 대해 배웠었는데, 애찬부터 마무리기도까지의 목장순서에서

각 사람이 은혜 받고, 하나님의 임재를 느끼는 순서가 다르다고 하셨습니다. 성령은 처음부터 임재하시고,

각 사람은 은혜 받는 경로가 다른 것입니다.

 

셋째 날, 주일에는 세례식과 간증이 있었습니다.

간증을 하시는 자매님은 남편의 외도로 인해 힘들었던 삶을 회상하며 눈물을 흘리시며 목장과 교회를 만나 새롭게 변화된 삶에 대해 간증해주셨습니다. 숨기고 싶은 자신의 과거와 죄들을 교회 안에서 내려놓고, 회개하며 자신의 아픔을 목장 안에서 치유해 나갔습니다. 이렇듯, 기쁨 넘치는 교회에서는 어떤 문제라도 쉬쉬하고, 비난을 하는 분위기가 아닌 성도가 한마음으로 기도해주고, 상처를 치유하기 위해 애쓰는 모습과 분위기에서 또 한 번 감동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세례식 때는, 세 명의 자매님들이 세례를 받았는데, 세례식을 위한 중보기도팀이 나와 그들을 둘러싸고 뜨겁게 기도해주었습니다. 그리고 난 후, 전 성도들이 나오는 것처럼 많은 분들이 선물을 가지고 나와 세 분에게 세례를 축하하며 선물을 하나씩 다 주었습니다. 선물이 너무 많아 혼자서 가지고 들어갈 수 없을 정도여서 나중에 큰 비닐봉투에 담아가게 될 정도였습니다. 예수영접을 하고, 새롭게 태어난 구원받은 성도들에게 이렇게 축하해주는 광경이 경이로웠습니다. 우리 목장식구가 세례 받을 때만 기쁜 것이 아니라 정말 한 영혼이 온 천하보다 귀하기 때문에 우리 목장과 관계없이 세례 받는 모든 분들을 기쁨으로 축하해주는 것이 필요하다고 느꼈습니다.

 

평신도 세미나에 참여하면서 기대이상의 많은 은혜를 주시고, 교회와 목장 사역을 위해, 영혼구원을 위해, 제자를 세우는 일에 더욱 열심히 사역할 수 있는 마음을 갖게 해주심을 감사합니다. 기쁨 넘치는 교회 평신도 세미나에서 간증하신 어느 목녀님의 기도처럼 저도 하나님께 영혼구원과 제자를 만드는 일에저를 사용해주세요, 저희 목장을 사용해주세요. 저희 교회를 사용해주세요. 저를 최전방에서 써 주세요.”하고 기도하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저와 우리 제자교회의 모든 성도님들을 사용하셔서 많은 열매들이 있기를 꿈꾸며 나아갑니다.

 

저희를 위해 기도해주신, 목사님, 사모님, 많은 목자, 목녀님들과 성도님들께 감사드리고, 전주 기쁨 넘치는 교회 평신도 세미나 은혜의 자리에 함께한 박완석 목자님, 허윤숙 목녀님, 손동근 집사님, 김명자 집사님, 최상호 형제님, 장은영 자매님, 김은혜 자매님, 함께해서 너무나 즐겁고, 감사했습니다.

특별히 카플로 섬겨주신 박완석 목자님, 허윤숙 목녀님 감사합니다.

저와 은혜자매님이 편안한 마음으로 평신도 세미나를 잘 다녀올 수 있도록 아이들을 돌봐주신 태국목장 식구들과

집안일을 도와주시고, 평세에서 돌아오는 날, 조모임 음식을 맛있게 준비해주신 문성일 목자님께도 감사드립니다.

아직 평신도 세미나를 못 가신 분들은 꼭 참석하셔서 기대 이상으로 부어주시는 하나님의 놀라운 은혜와 사랑을

느껴보시기를 바라며 평세 강추합니다. 성도 여러분, 하늘 복 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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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미경 2016.10.31 14:06
    ㅎㅎ평세에서 받은은혜를 바로 목장에 적용해서 하니까 넘 좋았습니다~~목녀님이 계서서 든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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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혜진 2016.11.07 11:06
    저도 미경자매님과 함께함이 기쁨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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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심영춘 2016.10.31 16:08
    평신도세미나에 참여하면서 기대이상의 많은 은혜를 받고 오심을 감사드려요^^ 교회와 목장 사역을 위해, 영혼구원을 위해, 제자를 세우는 일에 더욱 열심히 사역할 수 있는 마음을 가진 것도 감사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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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혜진 2016.11.07 11:08
    결단한대로 실천하며 노력하는 목녀가 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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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차규성 2016.10.31 19:22
    역시 간증이 최고였습니다.목장 사역에 도움이 많이 됐습니다.
    태국목장도 화이팅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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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혜진 2016.11.07 11:09
    목장사역에 도움이 되어 감사합니다^^ 베트남 목장도 화이팅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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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상호 2016.11.08 20:33
    ㅠ.ㅠ 이래서 목장이 정말 필요한것 같습니다.
    어려움을 나누고 함께 짊어지고 내 일처럼 아파하면서 간절히 기도하고...
    그러면 반드시 기도응답도 받겠지요~!
    태국 목장의 샘은 언제나 샘물이 그치질 않도록 하나님께서 채워 주실 겁니다 ^^  ^^
    태국목장 목녀님은 보면 감탄사가 나옵니다.
    "아! 대단하시다!"
    목녀님께서 열심히 기도하시고 목원들을 위해 준비하심을
    하나님께서 아시고 많은 복을 부워주실 것 같습니다
    인내하시면 틀림없이 좋은 목장이 될 것입니다.
    왜? 좋은 목자 목녀님이 계시니까 ^^*
    태국목장 화이팅입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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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혜진 2016.11.09 16:21
    응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절로 힘이납니다~^^
    목장을 통해 영혼을 구원하고, 제자를 세워가는데 함께 동역할 수 있어 감사합니다^^
    방글라데시 목장도 화이팅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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