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알마티목장 최아영 자매입니다.
저에게 간증집회를 허락하시고 말씀듣게 하시며 은혜주시고 깨달음 주신 주님께 감사드립니다.
믿음생활을 시작한지 얼마되지 않은 저는 처음으로 목사님이나 선교사님과 같은 목회자가 아닌 일반 성도님께서 집회를 하시는 것에 참으로 기대가 되었습니다.
집회를 위한 세겹줄새벽기도에도 빠지지 않았고 집회가 시작되는 날을 손꼽아 기다렸습니다.
사실 저는 집회를 통해 성령님을 만나고 싶었습니다.
기도를 하다 쓰러지거나 방언을 하거나 어떠한 주님의 음성을 듣고 뜨겁게 성령체험을 하시는 분들이 부러웠습니다.
그렇게 주님을 만나고 나야 정말로 주님과 가까워져 제 기도에 응답하시는 주님을 경험할 것 같았기 때문입니다.
주변에서 기도응답 받는 성도님들의 간증을 들으면 왜 주님은 다른 사람 기도는 다 들어주면서 내 기도는 들어주지 않는 걸까 내가 기도를 많이 하지 않아서 일까 내가 헌금을 적게 내서 일까 내가 예배에 빠져서 일까 이런 생각들을 하면서 제 기도에 응답해주시지 않는 주님을 의심하고 원망했었습니다.
그런데 이번 집회를 통해 내가 얼마나 잘못된 생각을 하고 있었는지 내가 얼마나 모자라고 어리석은 생각에 사로잡혀 있었는지 깨달았습니다.
그리고 주님께 나와 예수영접을 했을때부터 지금까지를 되돌아보게 되었습니다. 어느것하나 주님의 은혜가 아닌 것이 없었습니다.
저에게 물질을 주시고 평온을 주시고 기쁨과 기대를 주시는 주님이었습니다. 기도에 응답해 주지 않으신 주님을 원망했었는데 사실은 모든 제 간구에 응답해주셨다는 것을 시간이 지나고 지금에서야 알았습니다.
김영철집사님과 김선자목녀님의 말씀을 통해 주님은 항상 함께 하시고 그분을 아버지라 부르는 우리들을 아버지께서는 더 없는 사랑으로 감싸주신다는 그 당연한 것을 이제야 깨달았습니다. 그동안의 제가 주님앞에 너무나도 부끄럽고 죄송스러웠습니다.
아버지의 사랑과 돌보심으로 제가 이렇게 변화하고 기쁨의 생활을 한다는 것이 너무나 감사했습니다.
여러번의 어려운일을 겪으실때에도 주님만을 바라보며 목원들을 위해 애쓰셨던 김영철집사님과 김선자목녀님의 모습을 상상하며 우리 알마티목장의 박은수장로님과 조미경목녀님이 생각났습니다.
저를 위해 많이 기도하셨을 그분들에게 너무 감사했고 지금까지도 대체로(?) 그래왔지만 앞으로도 무조건 순종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저는 믿는자로서 세상사람들과는 정말로 다르게 살아야하는 하는 이유도 알았습니다.
세상일에 근심걱정하지 않으며 나를 지키고 보호하시는 아버지만 믿고 의지하며 매일을 기쁨과 감사만 있는 사람이 되려고 노력해야겠다 생각했습니다. 그래야 세상사람들이 그 기쁨과 감사를 궁금해할테니까요^^
마지막으로는 남편에 대한 마음도 변화하게 하셨습니다.(사실 이부분은 제 남편이 보지 않기를 바랍니다 ㅋ)
저는 행복하게도 저를 너무나 사랑해주는 남편을 두고 있습니다. 항상 도와주고 제가 하는 말이면 모든 수용해주는 남편인데 저는 그런 남편을 두고도 칭찬과 격려는 하지 않고 더 잘해줄것만을 요구하며 실수한 것에 화를 내곤 하였습니다.
김선자목녀님께서 기도로 지금의 김영철집사님을 세우신 모습을 보고 많이 회개하였습니다. 믿음안에서 기도와 순종으로 남편을 세우는 아내의 역할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알았습니다.
이번 집회를 통해 많은 것을 깨달았고 큰 은혜를 받았습니다.
부디 지금의 이 은혜가 여기에서 그치지 않고 제가 실천하며 살기를 기도합니다.
김영철집사님과 김선자목녀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마지막까지도 하나님에게 더 이쁨받는 자녀들 되게 하려고 하나라도 더 알려주시려 애쓰시던 모습이 정말로 감동적이었습니다.
언제나 그랬듯이 우리 심영춘 목사님의 선택은 탁월하십니다.
김영철집사님과 김선자목녀님의 앞으로의 삶에 주님의 축복과 은혜만이 넘치기를 기도합니다.
우리 알마티 목장의 목자목녀님도 너무 감사하고 우리 목원들 너무 사랑합니다.
성도여러분 하늘 복 많이 받으세요
하나님께서 아영자매님을 통하여 하실 일이 기대가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