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자교회 성도님들 안녕하세요~^^
태국목장의 김은혜 자매입니다. 처음으로 나눔터에 글을 올려 보내요~~^^;;
저희가정을 불꽃같은 눈으로 지키시고 보호하시는 하나님의 역사하심에 감격스러워 이렇게 부족하지만 글을 올려봅니다.
한달정도 된것 같습니다 .어느날 남편 문승주 권찰님이 종원이가 이상한 소리를 했다며 뒷베란다에 누가 있다는 말을 했다는 것 이었습니다 .
전 종원이가 의사전달이 또래보다 많이 늦어 창가에 비치는 자기 모습을 보고 하는 소리일꺼다 말했고 남편도 그 말을듣고는 안심을 했습니다 .
그런데 그 일이 있은후 종원인 거의 매일마다 수 차례 무섭다는 말과 괴물이 있다는 말을했고 정말 뭔가 보여서 그런지 의문이 들다가도 그냥 저녁이고 깜깜해서 무서운가보다 생각하고 종원이의 말과 행동을 그냥 넘겨버렀습니다
그러다 평세를 시작하기 전 목요일 저녁 종원이와 종빈이를 잠 재우려는데 종원이가 창문을 보더니 소스라 치게 놀라면서 "엄마 무서워 괴물" 하고 말하는 것 이었습니다 .처음엔 괜찮다 잠자라고 했지만 종원인 계속 잠을 못 이루고 계속 무섭다며 창문을 처다도 못보고 얼굴을 제가슴에 묻고 무섭다 소리만하는 것 이었습니다 .종원이가 정말 무언가 보이는것같다는 생각이 들어 기도도 해주고 찬양도 불러 주었습니다. 하지만 종원인 계속 무섭단 소리만했고 전 불안하기만 했습니다. 우여곡절로 잠을재우고 저는 다음날 종원이에게 괴물이 있냐, 어디에 있냐 하고 물어보았고 종원인 제손을 잡더니 이쪽 저쪽 가리키고는 괴물이 깜깜해 라고 말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다 잠시후엔 괴물없어졌다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평세기간 토요일 목장시간 종원이의 이상한 행동들에 대해 기도 제목으로 내 놓으니 목자님께선 내일 목사님께 종원일 데리고 기도를 받자 하셨고 전 주일 예배가 끝나고 목사님께 종원일 데리고 가 기도를 받았습니다. 목사님께서 종원일 위해 기도해 주시는 동안 지난 날 제가 겪었던 끔찍한 영적싸움들이 떠오르면서 종원이가 그일을 겪으면서 얼마나 끔찍히도 무서웠을까 부모로서 진작 알아주지 못하고 괜히 나 때문에 이 일을겪는것 같아 미안한 마음까지 들었습니다. 목사님의 기도를 받고나서 저는 마음에 평안함이 왔고 하나님께서 지키시리란 확신이 들었습니다. 놀랍게도 그이후 부터 종원인 무섭다 괴물이 있다는 말을 한마디도 하지 않았습니다. 이 글을 쓰면서도 감사의 눈물이 흐르네요 ^^;;우리 종원이를 지키시고 보호하시는 하나님 감사드립니다
또한 종원일 위해 기도해주신 목사님, 목자님, 목녀님 ,목장식구들 모두모두 사랑하고 감사드립니다
목사님을 통하여 종원이를 지키시고 보호하시는 하나님의사랑을 경험하셨네요
" 부모의기도는 자녀의 평생축복이다"
오늘 새벽에도 울자녀들을 축복해달라고 간절히(간이 저리도록~ㅎㅎ) 기도했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