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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리랑카 목장에 양명란 목녀입니다. 19차 목자 컨퍼런스에 은혜 가운데 인도하시고 간증으로 영광 돌리게 하신 하나님께 감사와 찬양을 올려 드립니다.

 

하나님의 부르심, 하나님의 약속이란 주제로 23일동안 편안한 쉼을 주셨고, 위로를 받았고, 도전과 열정을 가지고 십자가 주님 앞에 재헌신을 하고 돌아왔습니다. 컨퍼런스 만남 전에 오겹줄 조모임이 일찍 짜여져 조장과 조원들이 단톡으로 먼저 인사하고 각자 기도제목을 올리며 얼굴은 잘 모르지만 목자, 목녀라는 이름으로 살기에 컨퍼런스 시작 전부터 하나된 우리의 삶을 볼 수 있었습니다.

싱글목장 목녀로써 거의 매년 전국 싱글목장연합수련회에 목원들과 참석을 하고 있었습니다. 40대 후반을 달리고 있는 저는 싱글들의 젊음을 따라 가기에 힘이 딸리기도 합니다. 젊음과 열정이 느껴지는 싱글목장 연합 수련회라면 목자 컨퍼런스는 차분함과 더불어 뛰어 남을 넘는 위대함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전국에 가정교회 목사님 사모님들의 섬김과 헌신으로 이루어진 컨퍼런스에 더욱 위로가 되었습니다. 스텝으로 일하신 많은 목자 목녀들의 섬김과 헌신 또한 부럽기도 하고 존경스러웠습니다. 사역에 탈진을 막고자 신년 초부터 평신도 세미나와 목자 컨퍼런스를 다녀오고자 다짐을 했었습니다.

 

마음도 주시고 환경도 주신 하나님께 감사했습니다. 컨퍼런스를 위해 기도하는 가운데 하나님께서는 저에게 초심을 회복하는 것과 만남의 복을 위해 기도하게 하셨습니다. 천안에 이사와서 제자교회 발을 딛기도 전부터 한 열정하시는 목사님과 사모님으로부터 신약교회의 회복을 위한 가정교회를 쇠뇌당하고 있었습니다. 영혼구원하여 제자삼는 일에 쓰임받는 목자, 목녀의 삶을 쇠뇌당하고 있었습니다. 금요 심야예배가 없는 것을 알고서 혹시 이단 아닌가 싶기도 했었습니다. 지금까지 알고 지내온 심영춘 목사님이라면 이단일리는 없는데? 하고 물음을 던지기도 했었던 때가 기억납니다.

 

천안으로 이사 오면서 제자교회가 아닌 정말 우리가정을 필요로 하는 작은 개척교회를 가고 싶었는데 이 얘기를 목사님이 아시고서는 발끈하시기도 했었는데.. 지금 뒤돌아보면 제자교회와 심영춘 목사님을 만나지 않았으면 지금 누리고 있는 이런 행복을 경험 하지 못했겠죠! 제가 자부심을 가지고 자랑스럽게 여기는 목녀라는 이름도 얻지 못했겠죠!

 

같은 목적을 위해 같은 방향을 향해 달려가는 670여 명의 목자 목녀들과의 만남은 너무나 편안하고 위로가 되고 격려가 되었습니다. 저희 가정도 목자.목녀로 부름받아 약 6년의 사역을 해 오면서 부족함과 연약함 가운데 오로지 주님안에서 그 분을 의지하며 왔습니다. 컨퍼런스에 가서 보니 저의 삶과 환경보다 훨씬 연약하고 부족할 것 같은 목자.목녀들의 간증과 삶을 보면서 나는 그래도 저들보다 낫구나 싶었습니다.

 

저보다 훨씬 연료하신 권사님, 장로님들의 목자.목녀 사역을 보면서가히 위대함을 말하지 않을 수 없을 정도입니다. 80세 드신 정정하신 목자님을 보면서 나도 건강관리를 잘해서 더 많은 시간을 행복한 목녀로 살아야겠다 다짐도 했습니다. “나 같은 한 사람을 세워보자라는 모토로 목녀사역을 시작했었는데 이제야 결실들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오정민, 강보라 부부가 예비목자목녀로 임명되었고, 목자로 헌신한 목원들이 있습니다. 이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임을 고백합니다.

브르스가의 아굴라처럼 목사님의 필요를 채워주며 목사님께서 사역을 더 잘하시도록 돕는 것이 저희 가정이 해야될 부르심 중에 한 부분이라는 것을 감사하며 지금까지 왔습니다. 하지만 현실은 너무 바듯합니다. 돌볼 싱글 목원들이 많기에 마음 한 켠에는 죄송함이 있어 마음이 무거울때도 많습니다.

 

내가 나의 영성을 잘 관리하고 사역을 잘 감당하는것, 영적 권위에 순종하는 것 목사님을 위해 더 많이 기도하는 것들로, 목사님의 제자로, 동역자로 제가 할 수 있는 범위 안에서 최선을 다하려 다시 한 번 다짐하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목자.목녀.목부들을 잘 세워보려 애쓰시는 존경하는 목사님.사모님 감사하고 사랑합니다. 그리고 축복합니다.

 

이번 컨퍼런스에서 많은 만남의 복을 주셨습니다. 전국 싱글목장 연합수련회에서 자주 뵙는 목자 목녀님들도 만났습니다. 집회에 오신 목사님들, 목자님들께도 인사를 했습니다. 함께 이동하며 만난 목사님들과의 만남도 즐겁고 유쾌했습니다.

가장 신기한 만남은 심영춘목사님과 서울에서 한 교회를 섬기며 예수의 피로 맺어진 형제.자매들이 다시금 가정교회를 만나 가정교회 목사님으로, 목자.목녀로 부름받고 컨퍼런스에서 만나게 되었습니다. 이제는 섬기는 교회는 다르지만 영혼구원하여 제자삼는 일에 함께 쓰임받고 같은 목적과 방향을 향해 달려가는 우리의 삶이 어찌 그리도 신기한지 설레기도 했습니다.

목자.목녀로 잊지 말아야 할 것이 있습니다. 아니 목자.목녀뿐아니라 하나님의 자녀라면 누구든지 기억해야 할 것입니다. 컨퍼런스 강의에서 말씀묵상에 대해, 주제강의로는 위로와 격려, 사명학인, 사역에 대한 도전 및 재헌신이 있었고 3개의 선택강의가 있습니다.

모든 시간을 통해 제가 느끼고 잡은 것은 둘도 아닌 딱 하나 바로 하나님과의 관계였습니다. 아무리 강조하고 외쳐도 놓치고 사는 것, 한귀로 듣고 흘려버리기 쉬운 하나님과의 관계를 회복하는 것만이 목자.목녀가.성도들이 사는 길임을 다시 한 번 명확하고 분명하게 느꼈습니다. 제자교회 목자.목녀님들께 감히 말씀드립니다. 목자 컨퍼런스 빠른 시일에 다녀오시길 부탁드립니다.

이만하면 됐지 현실에 안주하지 마시고 사역에 방전되기 전에 미리미리 체크해서 회복의 길로 갈 수 있기를 축복합니다. 목장안에 싸가지, 바가지, 모가지 세가지 족속이 있다고 이재철 목사님이 말씀하셨습니다.

 

여기 계신 여러분은 어느 족속에 속하는지 묻고 싶습니다. 목자.목녀의 헌신과 희생으로 이 족속들이 목자.목녀로 세워지는 그 날까지 제자교회 목자.목녀들은 힘을 내시기 바랍니다. 일어서서 걷고, 뛰고, 열심히 달리시기 바랍니다. 주님이 잘했다, 수고했다, 애썻다 안아주실때까지 바울과 같이 하늘의 상급을 바라보며 하나님의 부르심에 하나님의 약속을 믿고 행복한 목자.목녀가 되길 축복합니다. 빌립보서 31:13~14절 말씀에 위로와 힘이 되시길 바랍니다.

 

목자.목녀 여러분 나는 아직 그것을 붙들었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내가 하는 일은 오직 한 가지입니다. 뒤에 있는 것은 잊어버리고, 앞에 있는 것을 향하여 몸을 내밀면서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하나님께로 위로부터 부르신 그 부르심의 상을 받으려고 목표점을 바라보고 달려가고 있습니다. 아멘

 

컨퍼런스 첫날 저녁식사를 한후 노안으로 어지럽고 피곤한 제 눈을 공격했습니다. 따갑고 아프고 눈을 뜨기조차 힘들었습니다. 순간 끝까지 버틸 수 있을까 생각이 들었습니다. 목장 단톡에 기도제목을 올리고 오겹줄에서도 기도를 했는데 감사하게 무리없이 모든 컨퍼런스 일정을 은혜롭게 마칠 수 있었습니다.

 

기도와 응원으로 격려해준 목자님과 모든 목원들 감사하고 사랑합니다. 차량으로 운전으로 수고해준 박은미 목자님과 장로님과 조미경 목녀님과 함께라서 더 즐겁고 행복한 목자 컨퍼런스가 되었습니다. 기도해주신 목사님과 사모님, 모든 목자.목녀님들께 사랑하고 감사드립니다. 성도 여러분 하늘 복 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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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rofile
    양명란 2015.08.31 19:00
    예쁜목원들 주신것 감사! 목녀라는 이름으로 살게하신것 감사!
    열매주신것 감사! 매순간 하나님과 함께 하고있음이 감사
    나를통해 하실일들이 기대되고 감사!! 사랑합니다 나의 하나님♡
  • ?
    박은미 2015.08.31 19:38
    목녀님~
    우리의 남은 사역들 아프지말고 힘있게 달려가 봅시다.
    화이팅입니다.^~^
  • ?
    손승섭 2015.08.31 22:43
    저도 목자목녀님과 같은 참스승을 만나게 해주신것에 감사합니다.
    목녀님께서 목사님에 대한 존경과 감사하는 마음을 간증에 담은 것처럼
    저도 중년의 나이가 되었을때 이렇게 간증할 수 있겠죠? 상상만해도 흐믓한 일입니다.
    브르스가의 아굴라처럼 저도 목자목녀님의 필요를 채워 드리는것과 돕는는 것이 제가 해야될 사역임을 감사히 생각합니다.

    목녀님 고생하셨습니다.^^앞으로도 화이팅!!
  • ?
    박혜연 2015.09.11 00:27
    역시 우리 목녀님♡ 간증 너무 은혜로웠어요
    아끼지않는 헌신과 섬김에 항상 감사합니다
    존경하고, 사랑해요♡
  • ?
    원미영 2015.09.12 15:16
    싱글목장의 목녀로써 기쁨도 많겠지만 아픔도 있었기에 지금의 목녀님이 계시지 않나 생각합니다~
    항상 목원들의 필요를 채워주기 위해 앞장서는 목녀님을 멀리서 보면서 존경과 도전이 됩니다^^
    몸도 약하신데~~~ 이제는 아프지 마시고 건강하게 오래~~~~오래 목녀사역 하시길 바랄께요~
    은혜롭고 도전되는 간증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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