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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수 1039 추천 수 1 댓글 2

내가 너희에게 명한 모든 것을 그들에게 가르쳐 지키게 하여라. 보아라, 내가 세상 끝 날까지 항상 너희와 함께 있을 것이다." 28:20

 

세상이 줄 수 없는 평안을 주시며 그 이름에 권세와 능력이 있는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평안을 전합니다.

 

기도 제목:

 

한글 수업 시작과 또 다른 기회: 2주전부터 고려인들을 대상으로 한글 수업을 시작하였습니다.

 23명 정도의 2세대 3세대 고려인들이 한국에 대한 그리움과 방문하고자 하는 소망으로 한글 공부를 시작하였습니다.

 이를 통하여 현지 사람들로부터 직업에 대한 질문들을 받으면 적당한 대답을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또 다른 기회로는 오늘 대학 담당자와 이야기를 나누었는데 남카작 국립대학에서 9월부터 한글 수업 과정을 하기로 결정되었습니다.

 17,000명의 학생들이 공부하는 남카작에서 가장 큰 국립대학입니다.

 1년 전부터 믿지 않는 사람들과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위하여 기도하였는데 하나님께서 선하게 인도하심에 감사 드립니다.

 이를 통하여 복음 전도의 통로가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기도 부탁 드립니다.

 

가정 교회 현지 사역자들 모임: 카작 문화에 적합하고,영혼 구원에 집중하고자 시작된 현지 교회의 가정교회 체계가 조금씩 자리잡아 가고 있습니다.

 지난 419일 모임에는 차로 1시간 거리의 마을에서 사역하는 카이랏 & 비브자말 부부가 새롭게 참석하였습니다.

한국 선교사가 이양한 교회에서 사역하게 되었는데 다양한 민족들로 구성된 성도들과 갈등이 있어 힘들어 하고 있다고 기도 부탁 합니다.

카작 사역자가 다양한 민족들을 대상으로 사역하기에 갈등과 문제들이 생기는 것 같습니다.

본인이 먼저 변화되기를 기도 한다고 합니다.

카이랏 & 비브자말 부부가 기도하며 성도들을 사랑과 섬김으로 돌보는 사역자가 될 수 있도록 기도 부탁 드립니다.

 

젊은이들 위한 사역: 저희 집에서 매주 토요일에 모임을 시작한지가 일년이 지났습니다.

 아파트에서 모임을 갖고 있어서 마음껏 찬양하거나 기도하지는 못하지만 지금까지 안전하게 모임을 가졌습니다.

참석하고 있는 젊은이들의 믿음이 언제 자랄까? 하는 조바심과 염려도 있지만

좋은 반응들과 말씀에 대한 질문들을 받으며 자라고 있는 모습에 감사와 기쁨이 생깁니다.

모두다 열심히 말씀 공부에 집중하기를 바라지만 늦게까지 진행되는 모임으로 졸고 있는 청년들도

-평상시 9시에 잠을 자지만 모임에서는 밤12시에 끝나기에- 있지만 변화를 기대하며 기다립니다.

젊은이들이 말씀에 대한 지식뿐만 아니라 삶에서도 느리더라도 예수님의 성품으로 변화되어,

성령의 열매들로 맺혀 가족, 친척 이웃들에게 선한 영향력을 행사하는 젊은이들이 되도록 기도 부탁 드립니다.

 5~8월까지 성경 읽기를 하기로 하였습니다. 더운 여름이지만 말씀과 더불어 의미 있게 보낼 수 있도록 기도 부탁 드립니다.

 

할머니들을 위한 사역: 대부분 10-20년 정도 믿음 생활을 시작한 1세대인 할머니들이 비록 말씀에 깊은 지식은 없지만 열심으로 모이시고 계십니다.

비록 할머니들 모임에는 참석하진 않지만 80세이신 카자나 할머니는 매 주 2시간씩 시골에서 교회 예배에 참석하기 위하여

2번씩 버스를 갈아 타시며 혼자서 참석하고 계십니다.

말씀을 이해하시는지 확실하지 않지만 손을 높이 흔들며 하나님을 찾는 모습은 순수함과 열정을 느끼게 됩니다.

믿음 생활의 1세대인 할머니들이 가정에서 자녀들에게 본이 되는 삶을 살며,

모임에서 들은 말씀을 삶에 잘 적용하여 영적으로 성숙하고 삶이 변화 될 수 있도록 기도 부탁 드립니다.

 

살렘 학교 상황: 저희 아이들이 배우고 있는 살렘 학교가 학생 수의 감소로 인한 재정 악화로 인하여 문을 닫을 계획이라고 지난 번 기도 편지에서 나누었습니다.

4월 말에는 결정을 내려야 한다고 하였지만 결정이 6월말로 미뤄질 것 같습니다.

기도하며 여러 곳에 편지를 보냈지만 소식이 없었는데 4월 중순에 미국 대학의 부총장으로 교육 사업을 하시는 재미교포가

관심을 가지고 계시어 학교 이사들이 지난 주 토요일에 만남을 가졌다고 합니다.

어떻게 할 것 인가에 대한 약속을 아직 하진 않았지만 구체적인 이야기를 나누었고 6월말까지 결정 하기로 하여 기다리고 있는 상황입니다.

또한 정보 기관이 살렘 학교에 대한 조사와 선생님들에 대한 조사가 진행 중이라며 기도 부탁을 교장 선생으로부터 받았습니다.

 그 동안 살렘 학교가 믿음을 가진 다수의 선생님들이 인격적으로 학생들을 가르치어 좋은 평판이 있었고,

힘든 여건과 어려움들을 기도와 정직함으로 극복해 왔습니다.

학교 인수 문제가 순조롭게 해결 될 수 있도록 또한 정보 기관의 조사가 문제 없이 무사히 지나 가도록 기도 부탁 드립니다.

 

한국 방문: 저희 가정이 올해 5 말부터 8월말까지 -아이들 방학 기간에-안식 월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이번 안식월을 통하여 지난 6년간 병원에 입원 중인 아버님과 간호하시는 어머님의-6년째- 거처를 결정하려고 합니다.

아내의 검진-5년차 마지막 검진과 저의 건강 검진,협력 교회들과 후원자들과 모임과 교제,

재충전을 통한 교육의 기회,가정 교회 모임 참석(520), 유민 & 유진 한국 체험과 교육 기회,

연로하신 부모님과 함께 시간을 보내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의미 있는 시간들을 보내며 해야 일들과 필요한 결정들을 지혜롭게 있도록 기도 부탁 드립니다.

 

하나님 말씀을 바르게 가르치는 것도 쉽진 않지만 순종하도록 지키게 하는 것은 더욱 힘든 같습니다.

그래서 가르치는 자로써 더욱 두렵고 조심스럽습니다. 그렇지만 하나님 말씀을 가르치며 순종의 삶을 보여주신 예수님과

언행일치의 믿음의 삶을 사신 존경하는 선배들이 계시기에, 부족하고 연약하지만 도우시며 가능케 하시는 성령님을 의지하며 살고자 노력합니다.

 말씀을 가르치기만 하는 자가 아닌 바른 말씀을 가르치며 순종하는 사람이 되어 선한 영향력을 미칠 있도록 기도 부탁 드립니다.

 

창익 & 은령 드림

 

 

  • profile
    양명란 2014.05.15 00:49
    그곳 젊은이들의 모임이 생각납니다ㅎㅎㅎ
    보고싶네요~귀국하셔서 좋은만남과 부모님 친지들과 행복한
    시간 보내시고 하나님의 위로도 많이 받으시길 기도합니다.

    여유가 되시면~ 이곳에도 오시구요^^
  • profile
    조미경 2014.05.16 17:40
    소식 감사드립니다. 한국에서의 시간이 위로와 쉼의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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