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안의 안부인사 드립니다.
스리랑카는 연일 불볕더위와 가뭄으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대부분의 시골에 위치한 학교들이, 우물이 말라 학생들이 마실 식수가 없어 수업에도 차질이 불가피한 상황입니다. 저희는 몇 년전부터 스리랑카 교육부와 협력하여 "어린이들에게 안전하고 깨끗한 식수를'이란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 프로젝트를 통하여, 시골에 위치한 학교들에 지하 암반수 개발과 정수 시스템을 제공, 안전하고 깨끗한 식수를 학생들에게 제공하고 있습니다. 현재 저희에게 프로젝트를 신청한 학교 수가 너무 많아 안타깝기만 합니다. (약 6백만원/300~600명 학생들) 이를 위해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뜨겁게 기도해주신 덕분에 299회 (랑카 5회) 목회자를 위한 가정교회세미나를 은혜롭게 잘 마쳤습니다. 이번 세미나에는 여러 사정으로, 10명의 지역교회 담임목회자들만 참석하였지만, 이미 신약성경적인 교회를 향한 열망이 많았던 분들이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열악한 환경인 목자/목녀들의 집에서 무더위와 싸우면서도, 5박 6일 동안 정말 진지하게 참여하는 모습을 보여 주어, 저희도 피곤한 줄 모르고, 세미나를 진행하였습니다.
주일 연합예배 때, 참석한 모든 목회자들이 간증을 해 주었는데, 이구동성으로 세탁기가 없어 손으로 직접 빨래를 하고, 다름질까지 해주는 목자/목녀들의 섬김과 영혼구원을 향한 사랑과 열정에 큰 감동을 받았으며, 이것이 신약교회 성도들의 모습이고, 가정교회가 성경적인 교회임을 확신한다고 고백했고, 가정교회(목장)를 통해 스리랑카의 구원을 이루어가는데 함께 협력하고 동역할 것을 다짐했습니다..
이번 세미나에 맹인 차민더목사님이 세미나에 참석하여, 모든 강의를 컴퓨터로 타이핑도 하고, 오르간 연주, 기타 연주, 통역(3개 국어)까지 감당하는 모습에, 특히 신약교회를 향한 뜨거운 열정에 모두가 큰 도전과 감동을 받았습니다.
이번 세미나 위에 크신 은혜를 배풀어 주신 하나님을 찬양하며, 감사와 영광을 올려드립니다. 그리고 기도해주신 모든 동역자님들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주님이 그 아름다운 동역의 마음 아시기에 크신 은혜를 더하여 주실 줄 믿습니다. 오르간을 연주하며 찬양하는 차민더목사님(맹인)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저희가 선교사 대회와 원더플스토리 어린이성경 출판 논의를 위해 잠시 한국을 방문합니다.
1. 가족들 건강과 아내의 정기검진에서 좋은 결과가 나오도록 2. 목회자들을 위한 '생명의 삶' 성경공부에 많은 목회자들이 참여하여 은혜받도록 3. 5월, '제1회 스리랑카 목자 컨퍼런스'가 잘 계획되고, 준비되도록 4. "어린이들에게 안전하고 깨끗한 식수를' 프로젝트에 많은 사랑의 마음들이 모아지도록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축복합니다~~! 하늘 복 많이 받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