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원준 유해숙 선교사 12월 인사드립니다. 욥기서를 1달 넘게 묵상하면서 욥의 모습을 깊이 공감이 되었고, 2021년 코로나로 처절하게 고통을 경험했던 시간들을 상기하며 하나님의 은혜를 더욱 깊이 경험하는 시간이었습니다. 한해 동안도 저희의 아픔도 기쁨도 같이 하시면서 기도로 사랑으로 물질로 후원하여 주신 모든분들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2023년은 여러분의 기도로 인해 하나님께서 저희와 남부 아프리카 사역에 기적을 베푸신 한해 입니다. 1. 감사: 저희들이 지난 3개월 반동안 방문한 교회들은 요하네스버그의 7개교회, 1100km 떨어진 해안 도시 포트엘리자베스 빈민촌 2교회, 1500km 떨어진 케이프 타운 지역 2교회, 600 km 떨어진 보츠와나의 4개의 교회들 입니다. 지방의 교회들을 방문하는 것은 사역 경비도 많이 들기도 하고, 우리의 바쁜 일정과 건강으로 내년으로 미루고도 싶었습니다. 그러나 코로나 이후에 우리 공동체에 속한 모든 목회자 부부들과 교회들의 형편과 상황을 살피고 위로와 격려를 해주고 또한 목회자 부부들과 교회들의 필요에 따라서 주말 집회를(금/토/일) 섬겨서 조금이라도 교회에 도움이 되고 싶었습니다. 모든 교회들을 다 방문을 못했지만 이번 방문을 통해 목회자 부부들과 교회 형편을 더 깊이 이해 할수 있어서 앞으로 기도와 함께 멘토링 코칭 하는데 저희에게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2. 감사: 제 117차 목회자 (11월 30-12월 2일) 컨퍼런스를 잘 마쳤습니다. 요하네스버그, 킴벌리, 포트엘리자베스, 케이프타운, 보츠와나에서온 28명 목회자 부부들이 참여한 올해 목회자 컨퍼런스는 회복의 삶 성경공부를 하였습니다. 인도자인 이원준 선교사가 속 깊은 감추고 싶었던 것들 수치스러운 것들을 오픈해서 나눈후에, 모든 목회자 부부들이 마음 문을 열어 어린시절의 성장과정에서 아픔과 상처가 견고한 진이 되어 인격에 많은 영향을 주었고 기독교인이 되고, 목회자가 되었어도 고쳐지지 않고 여전히 연약한 사람으로 남아 있지만 나눔과 치유의 시간를 통해 마음의 근육이 단단해지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모든 목회자 부부들은 한결같이 "열등감, 수치심, 우울증, 용서하기" 주제들을 가지고 계속되는 나눔시간에 마음을 오픈 하면서 성령님의 치유하심과 회복하심을 모두가 경험하는 시간이 되었다고 눈물의 간증을 하였습니다. 3. 감사:12월 2일 -10일에는 우리와 1500Km 떨어진 우스타에 있는 드와인 목사 교회를 방문했고, 케이프타운의 피터 목사 교회를 방문하여 교회들의 형편과 상황을 살피고, 목회자 부부들위로와 격려를 해주고, 그들의 필요에 따라서 케이프타운에서는 가정교회 목회자들모임과 설교와 관계전도 훈련을 했습니다. 4. 기도 : 저희부부는 케이프타운 사역중에 기침과 감기 몸살에 걸렸지만, 올해 마지막 사역 일정을 잘 마치게 하신 하나님께 감사합니다. 특별히 이원준선교사가 일주일 동안 많이 아팠지만 지금은 주님의 은혜로 많이 회복이 되었습니다. 저희부부가 몸이 완전히 회복되길 기도 부탁합니다. 5. 기도 : 남아공 도시들과 보츠와나에 있는 목회자들을 위해 온라인으로 격주 목회자 모임을 계속 진행 해왔습니다. 2024년 1월 부터는 수요일 오전에 9 -11시 모임에 참여하지 못하는 직장생활을 하고 있는 목회자들을 위해서 월요일 저녁 8 - 9시반 모임을 시작 하기로 했습니다. 항상 정전과 인터넷 사정 때문에 씨름을 하고 있는데, 새해부터 시작되는 격주로 모이는 월/수 목회자 모임이 목회자들에게 유익이 될수 있도록 기도를 부탁합니다. 6. 기도: 12월 26일에 한국 방문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방문 목적은 저희부부의 정기검진과 6개월마다 복용하는 약을 받는일과 한국을 방문하는 보츠와나 선교사 부부를 섬기는 일입니다. 이원준 선교사는 심장내과, 폐기능검사를, 유해숙 선교사는 심장내과, 신경과를 방문해야하고, 부부모두가 치과, 안과와 건강검진을 해야합니다. 2주동안 방문하는 보츠와나의 제프 와 엔지선교사를 위해서 여러가지로 일정을 준비를 해야합니다. 기도 부탁 합니다. 7. 기도: 대현 교회 (지원근 목사님)에서 12월 31 - 1월 3일까지 4일동안 동계 수련회를 인도합니다. 이원준 선교사가 겸손하게 기도로 준비하면서 주님의 말씀을 통해서 성령님의 도구가 되어서 교회에 주님의 은혜를 잘 나눌수 있도록 기도부탁 합니다. 코로나로부터 회복후 지난 8월부터 시작한 남부 아프리카 대면 사역은 쉴새없이 달려온 시간들이었습니다. 많은 사역을 감당할수 있는 건강, 의욕, 열정을 회복해 주신 하나님께 감사 찬양 올려 드립니다. 감사합니다.사랑합니다 그리고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