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일본 윤정현 이경미 선교사입니다.
어제 오늘 저희 사는 곳에는 보슬보슬 봄비가 내립니다.
요즘 일본은 10일간이 긴 연휴와 함께,
일본의 천황이 퇴위와 즉위로 인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얼마전까지만해도 천황을 신이라 여기고,
지금도 나라의 어버이로 주인으로 추앙하는 시대를
일본은 지금도 살아가고 있습니다.
인간역사의 주인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자신의 복음을 위해 많은 종들을 쓰시고 계시니
일본인들이 참된 왕, 참된 주인이 누구이신지
아는 날이 오리라 믿습니다.
주님의 역사는 저와 여러분의 수고와 헌신을 통해
이루어짐을 기억하면서 앞으로도 복음을 위해
함께 동역해 갈수 있기를 소망하며
지금까지 함께 해주신 것을 감사드립니다.
지난 3월말부터 4월 초반까지 약 10일간의 한국방문을 하며,
양가 부모님을 뵙고, 함께 시간을 보내었습니다.
여러분들의 기도와 응원에 감사드립니다.
이번 4월 기도서신에는,
아시야 교회에서의 사역 계획을 올렸습니다.
지난 해는 기타큐슈시의 와카마츠교회에서 월1회의 설교봉사를 하러 다녔습니다만,
지난 3월로 일년간의 사역을 마무리하고,
이번에는 아시야교회에서 일년동안 월2회 설교와 월2회 수요기도회를 인도하게 되었습니다.
기도편지를 읽어보시고, 잠시 기도 부탁드립니다.
저희가 일본에 온지 9년이란 시간에 들어섰습니다.
참 짧지 않는 시간이었습니다만,
주님의 인도하심과 도우심으로 이 시간에 이르렀습니다.
그 주님의 인도하심과 도우심은,
바로 여러분의 사랑의 섬김과 기도라는 모양으로
이루졌다고 생각합니다.
처음, 무목교회(목사가 없는 교회)에서의 사역을 중심으로 하려고 생각했지만,
사실 간단히 무목교회가 저희같은 외국인 선교사를
받아들이기는 쉽지 않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들과 신뢰관계를 쌓아가고, 일본어실력이나 일본사회/문화에 대한 지식과 이해, 현지화,
저희가 갖고 있는 인간적인 약점과 불신앙, 육체적 연약함 생각해보면
거의 대부분이 복음전도에 장애요소이고 걸림돌이었습니다. 많은 산과 강이 있었습니다.
지금도 앞으로도 계속 직면해 가야 합니다.
그러나, 주님이 계시고, 파송교회와, 후원교회, 후원목장, 그리고 많은 개인 후원자 여러분이
합심하여 기도해 주시고, 고국에서 열심히 벌어 선교헌금으로 보내어 주고 계시기에
여기까지 올수 있었고, 그리고, 앞으로도 계속 복음전도의 사명을 감당 해야한다는 결심을 하게 됩니다.
저희들이 병들더라도 마음이 지치지 않고, 힘을 내서 이 부르심의 끝까지 이루도록, 감당해내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후쿠오카에서 윤정현 이경미 선교사 드림.
복음의 불모지에 복음의 씨앗을 뿌려주십시오...
윤정현 이경미(희주,시은)선교사 가정을 위해 기도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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