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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하노이에서 송명철 박금숙 선교사의 사역보고 및 기도편지

  올해 여름은 한국도 베트남 못지않게 무덥다고 하는데 여름을 나기가 얼마나 수고가 많으십니까? 베트남은 예년과 기후 및 온도는 비슷하지만 요즈음 전염병(지카바이러스 댕기열등) 확산 조짐에 비상이 걸려 있습니다. 이 곳을 향한 기도를 부탁드리며 2017년도 7월까지의 하노이 소식과 기도편지를 드립니다.

1. 은혜의 강 교회 한인 사역

  하나님의 은혜와 여러분의 기도가운데 교회의 모든 활동은 보다 활기 있게 성장하며 활발하게 움직이고 있습니다만 최근 지난 5월 24일(수)부터 오늘에 이르기까지 한 아이가 죽음의 문턱에 까지 다다르면서 오른쪽 폐의 절반과 신장과 심장 더 나아가 뇌마져 크게 손상을 입는 치명적인 사고를 당함으로 저를 포함한 모든 성도들이 초긴장 상태에서 금식하며 부르짖고 매일 병원을 심방하고 또 교회에 모여 하나님의 은총을 구하며 기도로 몸부림치는 기간을 지났습니다.

  5월24일(수) 본 교회의 박민준 어린이가(만5세) 동네공원에서 놀다가 아이들과 함께 동네 아줌마가 나누어주는 떡을 먹었는데 그만 도중에 떡의 일부분이 목에 걸려 기도를 통해 폐로 들어가 패혈증 및 급성폐렴 증세를 보이면서 두 병원을 거쳐 국립중앙 아동병원 중환자실로 후송되었고 상황이 심각하게 악화되어 신장과 폐의 기능이 멈춰 피를 정화하는 시술과 또 산소를 강제로 공급해 주는 에크모 수술을 실시하였는데 이 수술 도중에 20 여분간 숨이 끊어져버려 뇌에 산소공급이 차단되고 뇌마져도 치명타를 입었습니다.

  베트남 의사는 더 이상 손쓸 방법이 없고 죽을 확률이 높음을  말하였지만 무소부재하시고 인간이 더 이상 손쓰지 못할 때 일하시는 하나님을 믿으며 한 달 동안을 날마다 병원에 심방하고 중환자실 복도에 자리를 깔고 하나님의 기적을 구하며 예배와 기도로 시간을 보냈으며 또 페이스북과 카카오톡을 통해서도 이곳의 모든 선교사들과 지인들에게 중보기도를 요청하며 함께 기도함으로 하나님의 기적으로 근 한 달여의 시간이 지나면서 호흡이 조금씩 좋아졌고 신장과 심장도 겨우 비행기를 탈 수 있을만큼 회복하게 되자 베트남 의사의 동행 하에 6월17일(토) 하노이중앙 아동병원에서 서울대학 아동병원으로 후송을 하였습니다.

  그리고 서울대학병원에서 다시 검사한 MRI결과 폐 및 시신경과 연결되어 있는 뇌신경의 손상이 심각하고 특히 뇌는 치료방법이 없지만 어린아이이니 소망을 갖고 지켜보는 수밖에 없다 하였으며, 민준이가 목을 가누지 못하고, 보지 못하며, 말을 못하는 상태로 입원하였는데... 놀랍게도 중보기도를 들으시는 하나님께서 기적을 행하셔서 몇 주가 지나자 민준이가 조금씩 보고 말하고 걷고 노래도 부르며 또 음식을 입으로 섭취하게 되었으며, 지금은 재활훈련을 통해 전반적인 몸의 기능을 향상시키는 중에 있습니다.

          
박민준 어린이       박민준 어린이 회복을 위한 새벽기도회       환자실 복도에서의 병원 심방예배      재활훈련 받고 있는 사진    이제 7월29일(토)에 서울대학 아동병원을 퇴원하여 집이 있는 부산으로 내려가 부산재활 전문병원에 입원할 예정 중에 있습니다. 바라기는 민준이의 몸이 완전히 정상적이 되고 장차 하나님께 큰 영광을 돌리는 삶을 살 수 있도록 기도해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2. 베트남 교회 건축지원 및 선교사역
 
  교회 창립 10주년 기념으로 건축한 화빈성의 쟈딘 빈안교회의 공사가 완성되어짐에 따라 (대지1000평, 건평72평) 5월 14일(주일) 2부 예배 후 하노이 은혜의 강 교회의 약 50여명의 성도들과 함께 헌당예배 및 기증식에 참석하였으며, 송목사와 사모는 축사 및 건물 기증식을 진행하였고 본 교회 성가대의 축가와 함께 미리 준비해간 선물을 (기증자: 베트남어 신구약 성경 40권-태촌교회 심현동목사,  의류 200점-TS 비나법인 성태섭장로,  T셔츠 1,000점-신원 베트남법인 박성철장로) 교회 대표자를 통해 동네 모든 분들께 전달해 주었습니다.

   그리고 금년에 은혜의 강 교회에서 월 200만동씩 지원하고 있는 3명의 사역자 가정과는 별도로 여선교회에서 3월부터 소급하여 성결교 파송선교사인 이영해 선교사를 통해 흐몽족인 통 사역자에게도 월 100만동씩을 지급하기로 결정 및 시행하고 있습니다.

   또한 2년 마다 1교회씩을 목표로 베트남 북부지역의 베트남 교회들을 건축하여 기증하기로 결정하고 내년에 건축을 시작할 교회를 물색하고 있는 중에 있습니다. 저희 교회의 손길을 간절히 필요로 하는 기도하는 교회를 만날 수 있도록 관심을 갖고 기도해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헌당예배 참석한 은혜의강교회 성도   건축을 완공한 쟈딘빈안 교회       완공한 교회 건물 기증식       베트남 교회에 전달한 선물들


3. 기도제목

1. 송목사 부부의 비자가 7월15일로 이미 끝났지만 아직 비자가 나오지 않아 애태우고 있습니다.
2. 송목사 부부의 선교사 안식년 문제가 잘 해결되고 제 파송에 어려움이 없도록.
3. 송목사가 맡은 베트남지부 대표 및 하노이 한인교회 목회자 협의회 회장 직을 잘 수행하도록.
4. 협력선교사인 이충복선교사의 뇌졸증이 속히 완치되어 사역에 임할 수 있도록.
5. 하노이 은혜의 강 교회 박민준 어린이가 (만5세) 완쾌될 수 있도록  


주후 2017년 7월 27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송명철, 박금숙, 송영주선교사 올림 (연락전화: 070-7563-3673)

  • ?
    김윤중 2017.10.16 21:14

    은혜의 강 교회에 주님의 은혜가 넘치길 기도하겠습니다.

  • ?
    김영숙 2017.10.17 17:30

    아멘!!모든것을 협력하여 선을 이루실 주님을 찬양하며 기대합니다


    목사님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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