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지금 국제가정교회사역원 원장이신 최영기목사님 내외분과 미주와 한국의 이사되시는 목사님 내외분들과 함께 9박 10일 간의 일정을 함께 하고 있습니다. 제가 이사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저에게 참여 할 수 있는 기회를 주셨기 때문입니다.
최영기 목사님 같은 경우 평소에는 함께 할 수 있는 시간이 거의 없고, 이번 연수 때도 최목사님의 일정으로 인하여 한번 밖에 뵐 수 없었는데 이사회에 함께 함으로 많은 시간을 보낼 수 있게 된 것과 더불어 미국과 한국의 가정교회 이사님들은 다들 가정교회를 너무나 잘하시고 계시는 분들이라 이런 분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면서 삶을 함께 나눌 수 있게 된 것은 하나님께서 저에게 주신 특별한 은혜일뿐입니다.
강의를 통하여 배우지 못한 놀라운 삶의 경험들을 목회의 선배님들을 통하여 들을 수 있다는 것은 어떤 것으로도 그 가치를 따질 수 없을 것 같습니다. 이런 귀한 시간을 저에게 갖도록 배려해준 모든 교우들에게 다시 한 번 감사한 마음을 전합니다.
사람을 가장 빨리 가까워지는 것은 함께 시간을 보내는 것일 것입니다. 그러기에 이번 이사회는 회의만 있지 않았습니다. 지난해에 새로운 이사님들이 선출되어 참여하셨기에 서로를 아는 시간이 필요했던 것입니다. 그래서 특별한 일정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번 일정이 마치면 벤쿠버로 가서 벤쿠버 주바라기 교회(천영일목사)에서 설교하며, 벤쿠버의 가정교회를 하시는 목사님들과 시간을 보낼 것이며, 벤쿠버 일정이 마치면 뉴욕으로 가서 뉴욕베데스다교회 가정교회 집회를 2박 3일 동안 하게 되어 있습니다.
제가 없는 동안에도 변함없이 가정교회의 저력을 보여주는 목자, 목녀(부)님들과 모든 교우들이 자랑스럽습니다.
사진을 올려드리고 싶은데 사진기와 컴퓨터를 연결시키는 잭이 없네요. 지난번에는 빌려서사용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