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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임목사 2012-05-07 14:15:13 85








오늘은 휴스턴 서울교회에서의 세번째 주일을 보냈습니다. 오전 9시에는 청소년예배를 참관했습니다. 150명 가량이 모였고 영어로 모든 예배가 진행이 되었습니다. 찬양할 때마다 일어나서 하는 것이 은혜로웠습니다.

청소년 예배 후에 2부목장연합예배를 드렸는데 침례식이 있었고, 단기봉사선교팀 파송식이 있었습니다. 단봉선 파송식은 단기선교를 나갈 나라의 국기를 가지고 선교팀이 교회입구에서 강단으로 걸어들어왔고, 특별찬양과 그리고 이어서 헌신대로 내려와 선교팀을 위하여 집사님들과 목장식구들 그리고 가족이 나와 축복기도를 해주고, 단기 선교팀 한분 한 분 한분이 인사하는 것으로 순서를 마쳤습니다.

예배 후에는 친교실로 와 식사를 하는데 목장 마다 서로 오라고 해서 조금 곤란할(?) 정도였습니다. 오늘은 한 가정이 돌잔치를 하지 않고 그 비용으로 모든 성도들의 식사를 섬겼습니다. 성도들은 1달러를 내고 식사를 해야 하는데 오늘은 무료 식사를 했습니다. 미역국밥과 김치 그리고 요플레와 떡까지 해서 식사 대접에 우리 나라 돈으로 200만원 정도가 소요되는 것 같았습니다. 휴스턴서울교회는 우리 교회와 같이 남자들이 주로 부엌봉사를 하고 있습니다.

식당에서 찍은 사진은 저에게 아버지의 마음을 회복하도록 감동을 주신 김정은 목녀님과 남편되시는 김웅현목자님이십니다. 언제한번 한국 오시면 저희 교회에 초청하고 싶은 목녀님이십니다.

점심을 먹은 후에 연수관에 잠시 있다가 예수영접모임에 참석했습니다. 20명 정도가 참석했는데 12명 정도가 처음으로 교회를 나오신 분들이었습니다.

예수영접모임 후에는 최영기 목사님 사모님이 마지막 연수관 봉사라고 하시면서 기념으로 연수오신 반포침례교회 성백영목사님 부부와 저희 부부를 휴스턴에서 유명한 이탈리안 식당으로 가서 맛있는 저녁을 사주셨습니다, 그리고 식당 옆에 있는 분수대를 구경하고 연수관으로 돌아왔습니다.

휴스턴 서울교회 연수는 이제 한 주가 더 남았습니다. 남은 연수 기간 동안에도 여러명의 목자목녀님을 면담할 것입니다. 나누어지는 이야기 가운데 많은 감동이 있도록 기도해주시기를 바랍니다. 또한 사모님의 건강은 많이 회복이 되어 기침이 멈추었고, 저의 치아 치료는 기도해주셔서 한번 치료 후에 통증은 멈추었습니다. 목요일 한번 더 남았습니다. 잘 치료되어지기를 기도해주시기를 바랍니다.

이곳에서도 여러분들을 위하여 기도하고 있습니다.

담임목사가 있던 없던 신앙은 하나님과의 관계이기에 변함이 없어야 할 것입니다. 연약한 성도들을 위하여 계속해서 기도해주시기를 바랍니다. 새벽을 깨워 기도하는 교우들이 더 많았다는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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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핸드폰은 해외 무제한 로밍비가 너무 비싸 (하루 12,000원) 자동로밍 상태로 왔습니다. 급한 일이 생길 가능성을 염두에 두었기 때문입니다. 평상시에는 데이터 수신도 되지 않습니다. 차단을 해 놓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문자는 와이파이존 상태에서 받게 됩니다. 그러기에 제게 문자를 보내려면 80자 이내로 보내셔야만 수신이 됩니다. 80자가 넘게 문자를 보내신 교우들의 문자는 전혀 볼 수가 없습니다. 이점을 아시고 나중에 문자를 왜 못보셨냐고 하지 마시기를 바랍니다. 그러실 분도 없으시겠지만~~

심영춘 목사




이요섭 : 즐거운 시간 보내시고 계신것 같아 감사하네요.
치아치료 잘되시도록 기도하겠습니다.
모사님 사모님 인기 좋으신것같아서 감사하네요^^ (05.07 22:46)
담임목사 : 이목자님, 격려감사드립니다.^^ (05.08 05:49)
김철수 : 항상 함박웃음으로 대하시는 목사님, 사모님이 너무나 행복해 보입니다. 남은 연수 기간 동안 행복한 연수가 되시기 바라며, 제대로 대접해 드리지 못해 죄송합니다. 매일 새벽에 우리 제자교회와 목사님과 사모님을 위해서 기도합니다. 화이팅! (05.08 12:39)
양명란 : 목사님. 사모님 인기짱인데요? 좋은 사람들이 많아서 서로 섬길려고 하는 모습들이 그려집니다. 또 그 섬김을 맘으로 몸으로 감격해 하며 느끼시는 목사님과 사모님께 좋은 영향력이 나타나길 바랍니다. 목사님과 사모님을 잘 섬겨주신 모든분들을 축복하고 목사님 사모님도 축복합니다.^^ (05.09 16:25)
담임목사 : 김선교사님을 휴스턴에서 만나는 것 자체가 기쁨입니다. 바쁜 가운데 집으로 초대하여 식사로 섬겨주시고, 친교실에서 챙겨주시고. 무엇을 더 섬겨주실려고요^^; (05.09 23:08)
담임목사 : 휴스턴서울교회는 섬김이 몸에 배였습니다. 제가 인기가 좋아서라기 보다는 섬김에 준비되신 분들이 너무나 많은 것 같습니다. 우리 교회도 열심히 따라가고 있습니다.^^ (05.09 2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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