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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캄보디아목장 원미영 자매입니다
우선 매주 연속으로 하나님을 자랑하는 이자리에 서게되서 개인적으로는 정말 영광이긴하지만
거룩한 부담감이 조금은 있었는데

이제 다음삶공부 마칠때까지는 없어서 마음은 편하네요^^

하나님의 무한하신 은혜로  2014년 새해 첫 출발을

목사님과의 예비부부의삶 시작과 동시에 캄보디아 정현주목녀님과 함께 확신의삶을 함께 시작하게되었습니다
참으로 정확한때에 꼭필요한 두가지 삶 공부를 마칠수있게 모든 여건을 허락해주신 하나님께 진심으로감사드리며
김포일과 이사 , 그리고 항상 조원들의 필요를 채우며 섬기시느라 몸이 한개라도 모자른

저희 캄보디아목장 정현주목녀님 너무 사랑하고 다시한번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번 간증은 정말 어떤말부터 어떻게 시작해야할지 솔직히 일주일 내내 고민만하다가
어제 저녁부터 조금전까지 적었는데요
혹여나 저의 간증으로 하여금 오해의 소지나 언짢아지지 않을까하는 부분을 놓고 계속 기도하면서
관계속에서 일어났던 갈등을 하나님 말씀안에서

그리고 확신의삶을하는 과정에서 훈련받을수있었던

너무나도 큰 축복의 시간이였기에 조심스럽게 간증을 시작하겠습니다

누구에게나 사람은 옛속성과 새로운속성을 가지고있습니다
제가 처음 예수님을 영접했을때의 주님과의 첫사랑에 얼마나 기쁘고 감사했는지 그 감격은 아직도 잊지못합니다

주님과의 그 첫사랑 , 그 은혜로 인해 지금도 , 그리고  앞으로도 평생 주님만 사모하며 살아갈것입니다

하지만 사탄은 얼마나빨리 우리의 옛속성들을 이용하여

구원받기 이전의 삶으로 되돌아가게 만들며 예수님을 영접하면 사라질것만같았던 옛속성으로

여전히 지금도 갈등하며 살아가는 제자신을 발견하곤합니다
누구에게나 옛속성과 새로운 속성은 자신과의 싸움일것입니다

오늘은 저의 부끄러운 고백을 하려합니다

제가 처음 확신의 삶을 시작할당시
하루하루 제자신과 싸웠던게
나와는 전혀 다른 생각, 행동을 가진사람을 이해하지못하고
미워하는 옛속성들로 개인적으로 너무나 힘들어 했었습니다

공동체라는곳이 서로다른 성격의 사람들이 모여 관계를 이루기때문에 정말 비슷한성격 성품의 사람들이 있는반면
나와는 정반대의 사람들로 작은문제일지라도 언제나 갈등이 있기마련이겠지요

저는 목장안에서 모든 문제를 오픈하여 감사 나눔이나 기도제목으로 내놓는데
단한가지는 내놓지못했습니다

제작년 저희 목장에 새로운 vip가 왔었는데요 정말 초신자였고

사랑으로 품어야할 vip임에도 불구하고

저와는 너무나 다른 생각과 행동을보며 비록 앞에서는 내색하지못했지만
뒤에서는 이해하지못하며 미워하고 저혼자 힘들어했었습니다


사람마다 살아온 환경이나 성격 , 성품이 다르기때문에

어느정도 이해는했지만 매주 목장과 교회에서볼때마다
내가 평생살면서 이렇게까지 미워했던 사람이 있었나싶을정도로
시간이지날수톡 더 미워하는 제 모습을보면서
입으로는 하나님을 사랑한다
영혼구원하여 제자만드는일에 저를 사용해달라고 고백하는 제 모습이 가식처럼 느껴졌고
2014년 권찰이라는 직분도주셨는데
예수님의 마음으로 바라보고 사랑으로 품어야할 대상임을 잘 알고있음에도 불구하고  
내생각 내고집 내마음대로 상대방을 바라보고 이해하지 못하고 정죄하는 제 모습을보며

" 역시 나는아직멀었어~ 내가무슨 하나님의 자녀야...."  라며 제 자신또한 정죄하면서
이럴바엔 차라리 교회를 옮겨야되나 라는 생각까지 할 정도로

저스스로를 괴롭히며 내적 갈등안에서 싸우고있었습니다

그때마침 목녀님과 확신의 삶을하게되었는데요
목장안에서는  말하지 못했던이야기를 첫삶공부시간에 목녀님께 말씀드렸더니
많이 놀라시면서 참으로 안타까워하셨습니다
다른곳도아닌 가족이상의 가족인 공동체 안에서 힘들어하는 제 모습을보며

목녀님은 진심으로 기도해주셨고 같이 아파해 주셨습니다

하지만 저는 이러면 안되는건알면서도

하나님 ~ 지금은 제가 아직 준비가 안됐습니다
한달이됐든 두달이됐든  vip를위해 내려놓고 기도할 준비가되면 그때 회개하겠다고

지금은 제발 그냥 내버려 두셨으면좋겠다며 하나님께 반항아닌 반항을 했고 
하나님과의 관계도 멀어진것만 같았지만

지금은 하나님이 다 이해해 주시겠지 혼자 스스로에게 위안을 삼으며

제 마음은 강퍅해져만 갔습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는 절대 No 라고 정확하게 콕 찝어서 집요하게 계속 말씀하셨습니다
매일성경, 주일예배, 수요예배, 갓피플 말씀도 모자라 확신의삶에서까지
작은 미움조차 절대 용납하시지 않으시고 

저의 죄를 다 드러내고 깨달을수있도록  계속해서 동일한 말씀으로

이웃을 섬기고 사랑으로 품으라는 말씀을 계속주셨습니다

 
그런데 그렇게 지금은 싫다고 아직은 준비가 안됐다고 했던 제가
목녀님과같이 나누고 기도하면서 정확히 확신의 삶 3주차에
내려놓게하셨습니다

당신의 삶에서 누가 주인입니까라는 질문에

저는 예수 그리스도라고 적었습니다

한장한장 교제를 넘기면서 계속해서  동일한 질문이 나왔습니다.

당신의 삶에서 누가 주인입니까.......

당신의 삶에서 누가 주인입니까...


그리스도인이 되기전에는 내 마음대로 내가 하고싶은대로 미워하고 싫어하고 원망했지만..

이제는 이런 옛속성에서 벗어나
내 삶의 주인인 예수 그리스도..

성령님께서 인도해주시대로  하나님의 뜻대로 살아가야 하며
오늘도 하루를살아갈때 주님이 진정으로 기뻐하시는일이 무엇인지

당신의 선택과 의지에 달려있다는것을 기억하라는 말씀을보고

순간 저는 하염없이 눈물만나왔습니다

 

솔직히 하나님한테 원망도 조금은했습니다.

아니 하나님~ 제가 미워하면 안된다는걸 모르는것도 아니고

 이게 하나님 뜻이 아닌것도 다 아는데...

지금은 사랑할 마음의 준비가 안됐으니

저에게 조금만 시간을 주시면 제가 그때 가서 회개할껀데

왜 이렇게 자꾸 마음 불편하게 하세요..... 라고 하소연아닌 하소연도 했지만...

 

나의 나 된것은 모두 하나님의 은혜라는걸 알기 때문에..

모든 상황은 절대 우연이 없고 같은 공동체에서 만나게 하시고  보내신 이도 하나님이신데..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기로 결단하고

내 삶의 주인인 예수님의 마음으로 Vip를 바라볼 수있게 해달라고 진심으로 기도하니

지금은 마음이 너무평안해져 Vip를위해 기도하고

목자 목녀님 만큼은 아니지만 저도 진실한 마음으로 섬기길  노력하고있습니다.

 

예수님을 삶의 주인으로 고백하고 바라보면

사람을 대하는 생각이 달라집니다.

"이는 내 생각이 너희의 생각과 다르며 내 길은 너희의 길과 다름이니라 여호화의 말씀이니라 " (사 55:8)

 

아흔아홉마리의 양보다
잃어버린 한마리의 양을 찾기위해 오늘도 가슴아파하시는 예수님의 간절한 마음을 알고

더욱더 섬기며 사랑할 수 있길소망하며

바쁜일정 가운데서도 저의 힘든 시간을 이겨낼 수 있게

함께 해주신 정현주목녀님과 하나님께 모든영광드립니다

제자교회 성도님들 하늘복많이누리세요^^


그 은혜앞에 서면 한 없이 겸손해 질수 밖에 없고

그 은혜앞에 서면 모든 것에 감사할 수 있게 되고

그 은혜앞에 서면 내가 어떤 사랑을 받고 있는지..

감당할 수 없을 만큼 벅차오르게 됩니다..

한량없고 갚을길 없는 그 분의 은혜 ..

나 여전히 부족하지만..

살아가는 동안 주님의 은혜로만 살기를 고백하며...

간증을 마칩니다.

 

Thanks, Go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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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심영춘목사 2014.04.03 11:04
    간증을 듣는 가운데 하나님께서 미영권찰님의 삶 가운데 행하신 놀라운 일을 들으면서 감사했고, 눈물이 났어요^^
    정현주목녀님, 바쁜 가운데 수고 하셨습니다. 두 분 다 사랑하고 축복합니다.^^
  • profile
    윤필순 2014.04.03 16:13
    참으로 은혜로운 간증입니다.. 읽는 중에 울컥했네요~~ 진정 주님이 하신 일은 놀랍고 은혜로우신 거 같아요 ^ ^
  • profile
    양명란 2014.04.04 00:55
    삶공부로 어려움을 잘 극복한것 감사하고 기쁘네여~^^
  • ?
    김미경 2014.04.07 09:03
    간증들을때역시 눈물이 나고 찔림이 잇엇던 순간이엿네요..다시한번 읽으면서 돌아보는 시간이 되엇어요~~언제나 감사하고 축복합니다~~사랑해요~~
  • ?
    정현주 2014.07.09 00:53
    사랑하는 우리 미영자매님~~정말 정말 자랑스럽고 축복해요~
    자매님과 함께 할 수 있어서 넘 즐겁고 행복한 시간이었어요.
    매시간마다 정말로 놀라울 정도로 어찌나 정확하게 우리의 모임가운데 첨부터 끝까지
    모든 상황들과 말씀을 계획하시고 준비하셨는지.. 정말 하나님은 실수 없으신 분이십니다. ^^
    순간순간의 위기와 고비들을 통해 하나님이 어떻게 우리를 다듬고 세워가시는지 경험할 수 있는 시간이었고,
    그 모든 과정을 견디고 승리할 수 있었음에 더없이 감사합니다.
    사랑하고 축복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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