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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강명훈 목자입니다. 하나님의 예비하심으로 203차 가정교회 평신도 세미나를 참석하게 하시고 간증으로 하나님을 자랑할 수 있는 자리로 인도하신 주님께 감사드립니다. 그냥
자연적으로 되는 것은 아무것도 없음을 고백합니다. 우리의 삶에 하나님의 예비하심과 인도하심이
항상 있음을 이번 평신도 세미나 참석을 통해 알게 해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세미나에
대한 기대가 있었는데, 목자로서 어떻게 해야 하는가에 대한 방법을 들을 수 있을 것 같았기 때문입니다. 저의 이 생각을 하나님께서는 세미나가
시작되자마자 바꾸셨습니다. 기쁨넘치는교회
김영주 목사님께서는 인사말씀을 통해 “정보를 가져가기 보다는 마음을 가져가라”고 하셨는데 이 말씀이 세미나 일정동안 저의 시선을 변화시켰습니다.
‘어떻게하지’라는 내가 하는 일에 대한 답을 찾기보다 하나님께서 일하시고 계신 것을 느끼고 경험할 수 있도록 인도하시기를
바라는 마음을 갖게 되었습니다. 머리로만 이해하지 않고 마음으로 받아들일 수 있도록 인도하심에 감사드립니다.
각
순서의 시작은 목자님들의 간증이었습니다. 군산해경으로 근무하는 목자님의 목숨이 위태로운 순간에도 영혼을 바라보고 헌신하게 하신 하나님에 대한
순종, 교통사고 당한 목원의 전화에 생업을 미루고 먼 곳까지 한걸음에 달려가신 택시기사 목자님의 간증 등 순간순간이 눈물의 고백이었습니다.
머리로만 이해하려고 했으면 방법을 찾고, 할 수 있을지에 대한 염려와 걱정의 생각을 하겠지만, 일하시고 계신 하나님에 대한 감사함으로 마음이
벅찼습니다.
첫날
세미나 일정이 끝나고 섬겨주실 가정으로 갔는데, 왜 이 가정으로 하나님께서 인도하시었는지 그분들과 나눔을 통해 알게 하셨습니다. 그 가정에
하나님께서 10월에 자녀를 주셨습니다. 아이가 태어난지 한달이면 자매님도 한달이실텐데...라는 생각을 목녀님과 동시에 하였습니다. 태어난 지
한달 된 아이를 시댁에 맡기고, 자기 가정을 오픈하여 세미나 참석 신도들을 섬기는 모습은 감동 그 이상의 마음을 주었습니다. 그리고 섬겨주시는
형제, 자매님의 모습 속에서 박정혁 형제님과 김미경 자매님의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섬겨주신 가정과 정혁형제님, 미경자매님 가정이 하나님께
귀하게 쓰임 받아 주님의 영광이 되실 것이라는 마음을 주셨습니다.
세미나
강의 내용과 목자님 간증에서 가장 많이 강조된 내용은 목장은 교회이고, 목장 모임은 예배라는 것입니다. 목장 모임을 통해 하나님을 만나고
경험해야 한다, 영혼 구원의 감격을 목장 식구들과 느껴야 한다는 내용이었습니다. 사람들이
왜 목장 모임에 오는가에 대해 생각하였고, 목장 모임을 통해 무엇을 해야 하는지에 대한 마음을 주셨습니다. 한주 동안 살며 하나님께서 어떻게
우리 삶을 주관하시는지, 변화시키시는지에 대한 나눔이 곧, 살아계신 하나님, 일하시고 동행하시는 하나님에 대한 간증이 됨을 고백합니다.
하나님을
체험하는 우리 제자 교회와 목장이 되길 소망합니다. 목장은 교회입니다. 목장을 통해 하나님에 대한 감사와 찬양이 넘치길
기도합니다.
대학
동기로 먼저 챙겨주시는 편안한 서정근 목자님, 항상 청년의 에너지로 믿음을 실천하는 양근혜 목녀님, 함께 평세로 인도하시어 동기가 되게 하신
하나님께 감사합니다. 뒷자리가
불편하셨을 텐데도 행복한 미소로 오고 가는 길에 함께 하신 기송자 목자님, 오정화 목자님, 최수진 집사님, 중간에 휴게소도 들러 맛난 간식도
먹고, 차 안에서 귀한 간증도 듣고 VIP에 대한 사랑과 헌신을 함께 감사함으로 나눌 수 있어 행복했습니다.평세를
통해 평생 믿음의 동역자로 인도하신 하나님께 감사합니다.
민구와
수진이를 돌봐주시어 세미나에 집중할 수 있도록 섬겨주신 박은수 목자님, 조미경 목자님, 두분의 사랑과 헌신, 신앙의 힘이 되어 주심에
감사합니다.
기도해
주신 제자교회 성도님께 감사드립니다. 문자글로, 기도로 힘이 되어 준 박정혁 형제님, 김미경 자매님, 감사하며 진심으로
사랑합니다.
방법을
찾기 위해 애썼다면 모르고 그냥 빈손으로 돌아 올 수도 있었겠지만, 하나님께서 처음부터 방법이 아닌 마음으로 바라보도록 인도하심으로 제가 체험할
수 있었던 하나님의 예비하심과 역사하심, 이 모든 것에 감사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