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하던 세겹줄 기도회가 오늘 시작되었습니다. 저녁 금식도 해야 하고, 여름이 끝나가는 시기라 여러가지로 피곤할 텐데 오늘 저를 제외한 40명의 교우들이 세겹줄 기도회에 참석 하게 되었습니다.

세겹줄 기도회 사상 가장 많은 인원입니다. 하나님께 감사드리고, 목자 목녀들의 열정과 참여한 모든 교우들에게 감사드립니다. 40명 참석을 위하여 기도했는데 하나님께서 저의 기도를 응답해 주셨습니다.

이제 시작했으니 첫날 여러가지 사정으로 나오지 못한 교우들도 동참하게 되면 그 인원은 더 늘어날 것입니다.

휴스턴서울교회는 1년에 한번 하지만 우리 교회는 1년에 4번 세겹줄 기도회를 합니다. 최목사님은 세겹줄 기도회가 너무 은혜가 되어서 1년에 두 번 하면 좋겠다는 말하는 분에 있다는 말을 듣고 속으로 이렇게 말씀하셨다고 합니다. "누구를 죽이려고! 10~15분의 짧은 설교이지만 나는 하루 종일 준비에 매달려 있어야 하는데! ^^" 이것은 저도 마찬가지입니다. 다른 사역도 하면서 세겹줄 기도회 설교를 준비하는 것은 힘든 일입니다. 그럼에도 이렇게 하는 것은 휴스턴교회가 가진 영성을 조금이라도 더 닮아가기를 원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세겹줄기도회를 통하여 하나님을 경험하게 될 교우들이 있음을 알기 때문입니다.

세겹줄 기도 때에는 응답을 확인할 수 있는 구체적인 기도 제목을 갖고 기도하기를 권장합니다.  그리고 기도회를 하는 동안에도 응답을 받았다면 나눔터에 응답 받는 내용을 올려주시기를 바랍니다. 특별히 이번 세겹줄 기도회는 그 주제가 자유입니다. 많은 교우들이 주님이 주시는 진정한 자유를 누리게 될 것을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