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쓰촨성 목장에 박은미입니다)
6/5일 교회등록과 동시에 오후에 예수영접 모임에 참석했습니다.
감사하게도 딸아이와 같이 이모임에 참석하게 되었습니다.
제게는 이모임이 다시 한번 신앙을 점검하고 정리하는 시간이었습니다.
예수님께서 이 땅 가운데 오셔서 우리의 죄를 대신하여 십자가에 죽으시고
사흘 만에 다시 살아나셔서 하늘로 올라 가셨고 하나님 우편에 계시고
또다시 오실 것을 약속하신 것을….!
이 귀한 복음을 믿게 하신 것이 다름아닌 선물로 주어진 것임을 자격 없는 저에게도
알게 하심에 감사했습니다.
그러니 이제 나를 신뢰할 것이 아니라 우리의 죄 값을 다 갚아주신 주님을 신뢰하는 삶을,
또 내가 사는 것이 아니라 내 안에 계신 주님께서 지배하는 삶을 살아드려야 함을
다시 한번 결심하고 다짐하는 복된 시간이었습니다.
그리고 제자교회를 만나게 하신 주님께 얼마나 감사한지 또 한번 섬세하게 선하게 인도하심에
감사하고 기뻤습니다.
(이번 충남노회 북부시찰 부흥회를 참석하여 다른 교회를 방문해 보았는데요. 정말 걸어서 5분도 10분도 안 되는 거리에 교회들이 두군 데나 있더라구요 그 가까운 교회를 보지도 않게 하시고 제자교회까지 오게 된 것이 결코 우연이 아닌 것 같습니다.)
처음교회를 들어설 때 모두들 너무 밝은 모습으로 인사하며 반겨주셔서 감사했구요.
목장에 소속되기 전에도 많은 분들이 카플을 해주셔서 이 자리를 빌어 감사를 드리고 싶구요.
첫인상이 참 행복한 교회라고 느꼈어요.
그래서 딸아이에게 이렇게 말했답니다. 이 교회 성도님 들은 알고 계실까 정말 행복한 교회에 다니고 계시다는 걸 꼭 얘기 해주고 싶은 말이었어요.
이제 저도 이 교회 한식구가 되어 함께 하나님나라를 지어가는 일을 하게 하심에 감사합니다. 또 쓰촨성 목장에 한 가족 되어 함께 밥 먹고, 삶을 나누며, 앞으로 함께 울고 웃으며 서로를 세워가는 일을 하게 하실 하나님을 기대하게 하심에 감사합니다.
또 목장식구들의 섬김을 너무 많이 받고 있어서 감사할 따름입니다.
저 또한 섬기는 자리에 있기를 원합니다.
그리고 생명의 삶 공부를 사모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