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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인도네시아 목장에 이남주형제입니다
먼저 806차 평신도 세미나를 무사히 다녀올 수 있도록 인도하신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을 올려드립니다.
그동안 평신도 사역에 관심없었던 저에게는 평신도세미나는 저와는 거리가 먼 이야기처럼 생각해 왔고 목자님의 수차례 권유에도 바쁘다는 핑계로 미루어 왔습니다.
이번엔 임경미자매와 가는게 어떻게냐는 목자님의 제안에 흔케이 순종할 수 있었던건 앞으로 임경미자매와의 만남을 통해 하나님이 계획하신 가정교회를 세우고 평신도 사역자로 쓰시려는 큰 그림을 기대하며 세미나에 가게 되었던것 같습니다.
도착하자마자 심영춘목사님과 오찬을 함께하게 되어 담소를 나누다보니 강의에 임하는 마음도 가벼워졌고 목사님의 "어~ 왠일이니~~" 특허멘트는 육체의 피로함도 잊게 해주고 재밌게 강의 시간을 즐길수 있었습니다.
강의전 어린이, 청소년목자,장년 목자,목녀님들의 간증은 "나라면 어떻게 했을까?" 하는 물음을 주며 생각하게 하는 감동스런 시간이었고 심영춘목사님의 강의 내용을 메모해 목자의 삶을 그려보았습니다.
1.나의 필요를 채워주는 사람을 찾기보다는 상대의 필요를 채워주는 사람이 되자.
2,겉모양만 그리스도인이 아닌 예수님 닮은 모습이 되어 VIP에게 본이되는 삶, 닮고 싶어지는 사람이 되자
3,우리가 예수님의 제자가 되었다면 배운것을 또 다른 누군가에게 흘려 보내 제자로 만들어야 한다는것
4, 목자는 목원들의 눈높이에 맞추어 공감해 주고 마음으로 들어주며 절대 가르치려 하지 말라는것
(힘들때 "기도하세요") 이런 조언은 하지말것
5,이 모든일의 우선은 기도이며 성령님께 의지해야 한다는것을 강의를 통해 배웠고 앞으로 목자가 되었을때 실천하도록 하겠습니다.
목장탐방을 통해 받은 은헤를 나누고자합니다.
이장섭목자님이 섬기고 있는 코사목장은 내집처럼 편안한 분위기로 세대를 초월해 모든 대화를 배려하며 이끌었습니다. 어린자녀들이 많아 올리브 브레싱이 활성화 되어 보기 좋았고 다음 세대를 중요시하는 목장운영 방식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하영이를 키우며 어려움이 많았던 저에게는 이런 목장에서 양육할 수 있다는 것이 몹시 부러웠습니다.
이번 세미나를 통해 입가에 맴도는 찬양이 있는데요.
"행복" 이라는 찬양입니다.
화려하지 않아도 정결하게 사는 삶
가진것이 적어도 감사하며 사는 삶~~
~~이것이 나의 삶의 행복이라오~~
행복은 다른곳이 아닌 함께하고 있는 인도네시아 목장 안에 있었습니다.
세미나를 참석할수 있도록 애써주신 이요한목사님, 오창희사모님 감사합니다.
평신도 세미나 보내려고 회유하며 기도해주신 김영란목자님 감사하고 사랑합니다. 인도네시아 목장 목원분들 격려해 주어 감사합니다.
늦었지만 섬겨주신 천안아산제자교회 코사목장과 심영춘목사님,이정란사모님, 제자교희 성도님들께 이자리를 빌어 감사인사드립니다. 섬겨주신 은혜 배운대로 섬김으로 갚겠습니다.
기도와 마음으로 후원해주신 성도님들! 하늘복 많이 받으세요. 감사합니다.
넘치니 섬기시는 목자님께서 행복하시겠어요~
보고배운 은혜를 삶속에서 녹여내려 순종으로 흘러보내는 멋진 삶되길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