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맙고 든든한 현정이...
어제 근무를 하는데...다른 사람에게 보낼 문자를 친구에게 잘못 보낸 것부터 시작이 됩니다.
그냥 웃으면서 안부를 전하며...최근 제가 삶을 살면서 일을 하면서,사람땜에 힘들고 저 자신 땜에 힘들었던 것들에 대해 속사포처럼 친구에게 풀어 놓기 시작했습니다.
그 말을 들은 친구는...
자기의 경험담을 얘기해주면서 여러가지 감회가 될만한 이야기를 합니다.
접때 제가 간증 할 때 저를 위해 기도를 해준다는 그 친구가 이 친구입니다.
이 친구는 다시 하나님을 의지하고 능력자이신 그 분을 바라고 믿어 보라고...
그리고 제가 느끼지 못하고 없는 것 같이 느껴 지더라도 항상,언제나,묵묵히,제 옆에 계신다고 말을 합니다.
아이가 넘어지면 바로 일으켜 주는 부모가 있는 반면 안타깝게 바라보며 그 자녀가 더 성장하길 바라는 맘으로 지켜 보는 부모도 있다고...
결국엔 정말 제가 제 힘으로 일어나지 못하면 그분이 물불 안 가리고 제게 달려와 저를 안아주시고 일으키실거라고 저를 응원합니다.
제가 많이 힘들어 하니까 그 친구를 통해서 또 얘기하시는 것 같다라면서...
저는 또 다시...근무 중에...저도 모르게 눈물이 주르르 흘렀습니다.
그랬습니다.
하나님은 제 안에,제 옆에 늘 계십니다.
그런데 저는 온전히 느끼지 못하고 투덜대고 계속 힘들다고만 하고 있습니다.
기도로 간구하지 못하고 기도를 해도 겉기도(?)만 하고 있었으니 말입니다...
저는 이런 친구가 제 옆에 있게 해 주시고 10년이 지나도 늘 변함없는 친구를 주신 주님께 새삼 감사드렸습니다.
그리고 그냥 친구가 아닌...
저의 영의 자매...은혜로운 영적인 친구...그래서 더욱 힘이 났습니다.
제가 혼자이지 않은 걸 다시 깨닫고 힘냈으며 투덜 거림은 어느새 웃음으로 변했습니다.
그리고...그 친구가 이제 다음달에 아동전문 간호사 면허증 국가고시가 있습니다.
저에게 기도를 부탁했습니다.
부족한 저이지만 열심히 해볼겁니다.
그러면서 친구는 말했습니다.
"네가 기도해 주면 반드시 승리할 것 같다.왜냐구? 아무리 생각해도 울 아버지가 널 이뻐하시는 것 같다.ㅋㅋ살짝 질투나게~"이러면서 끝맺음을 합니다.
제 몸이,마음이 뜨거워졌습니다.
이 모든 건 하나님께서 주신 또 다른 선물이라고 생각합니다.
같이 기도해 주세요~
제 친구 김현정...국가고시 꼭 합격할 수 있도록 지혜와 명철을 주셔서 꼭 승리할 수 있게 해 달라고...
저의 영의 자매...넘 이쁘죠?^^
저도 우리 제자 교회에서 이런 영의 자매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