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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의 삶 간증문

 

안녕하세요 이스라엘 목장목원  설혜인 입니다.

먼저  인생의 가장 큰 미션중 하나였던 성경1독을  완주하게 하시고

이자리에 나와 이렇게 간증까지 허락 하신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을 올려드립니다.

 

일단 말씀의 삶을 시작하게된 때로 시간을 거슬러 보자면

올해 초 세겹줄 기도회에서 같은 조 였던 양명란 목녀님의 권유로 시작되었습니다.

어떤 삶공부를 해야할까 고민 하던 중에

어떤 삶공부를 하더라도 말씀을 먼저 제대로 알고있으면 다른 삶공부도

더 잘 할 수있게 될 거라는 목녀님의 말씀에

옳다 생각하며 주저 없이 말씀의 삶을 시작 하게되었습니다.

 

말씀의 삶을 시작할때에는 성경을 읽으며

제삶에 찾아올 변화와 영적 성장을 기대하며 성실히 기쁨으로 읽어나가야 겠다 다짐했습니다.

 

말씀의 삶 수강 당시 저는 집 이사와, 가게 오픈을 앞두고 있었지만

첫시작  2주 정도는

열정가득한 마음으로 가방에 성경을 꼭 넣어가지고 다니며 어디서나,

모든일의 앞전에 성경읽기를 순서로 두며 잘 읽어나갔습니다.

이렇게 별거 아닌 성경읽기를 왜 이렇게 못했나 싶으며 재밌게 술술 읽어 나갔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집안일. 가게일. 육아를 핑계로 하루이틀 미뤘다가 몰아읽기가 일쑤였고,

살면서 첨 들여다보는  예언서들은

펴기만하면 졸리기 시작해 몇번의 고비를 맞이 했습니다.

첫 열정과 기대는 다 사라지고 그저 읽었는지 말았는지 줄줄줄..

2주동안의 교만의 마음을 그렇게  반성했습니다.

그러..  그렇게 쉬운 일이였다면 이번 성경 1독이 제 삶의 첫 1독이 되진 않았겠지요.

 

말씀을 읽으며 저는 다른것 보다 그동안 보지 못했던 성경 속 인물들에 대해 생각해보고

그안에서 제모습을 들여다보게되었습니다

 

열왕기하 20장 19절

히스기야가 이사야에게 말하였다.

예언자께서 전하여준 주님의 말씀은 지당한 말씀입니다.

히스기야는 자기가 살아있는 동안만이라도 평화와안정이 계속 된다면, 그것만으로도 다행이라고 생각하였다.

 

죽음을 앞두고 온맘 다해 기도한 히스기야 왕에게 하나님은

해까지 뒤로 옮기시며 약속의 징표를 보여주시고 생명을 15년이나 연장시켜 주셨는데

그런 보너스 같은 삶을,  히스기야는 자신의 삶의 편안함만으로 만족하며 삶의 마지막을 보냈습니다.

 

성경을 읽으며 저에게 한번도 보이지 않았던 말씀이였습니다.

 

처음에 이 말씀을 보고 히스기야왕을 볼때, 뭐 저런 싸가지 없는 인간이 다있나 싶었습니다.

후대는 생각지도 않고 자기만 생각하는 이기적인 왕.

 

하지만 그말씀을  두번 세번 되뇌인 저는 회개했습니다.

하나님을 알고 예수님의 십자가로 구원받은 나는

믿지않는 주변에 많은 사람들을 보며, 어떤 생각을 품었나..?

히스기야 처럼 나만 천국가면 됬지, 전도? 사람 변화시키는게 쉽나.. 내 믿음이라도 잘지켜서 나라도 천국 가면됫지..

 

하나님 보시기에 참 이기적이고 싸가지가 없는 제 모습이아니였나 싶었습니다.

 

다음은 욥기 였는데,

저는 항상 욥기를 읽을때마다 도대체 어떤 마음으로 읽어야하는지 항상 어려웠습니다.

친구들이 뭘 잘못하는지도 잘 모르겠고

욥의 투덜거림도 대체 뭐가 의인이라는 건지도 잘 모르겠고

항상 이해가 안되는 말씀 중 하나였습니다.

 

그런데 욥기 39장 16절 ,17절

  1. 타조는 알을 거칠게 다루기를 마치 제가 낳은 알이 아닌 것 같이 하고,
  2. 알을 낳는 일이 헛수고가 되지나 않을까 하고 걱정도 하지못하니,

이것은 나 하나님이 타조를 어리석은 짐승으로 만들고 지혜를 주지 않았기 떄문이다.

그러나 타조가 한번 날개를 치면서 달리기만 하면 말이나 말탄 사람쯤은 우습게 여긴다.

 

저는 이 구절을 읽으며 , 하나님이 얼마나 섬세하시고 위대한 세상의 설계자인지에 대해 생각 해 보았습니다.

타조의 알을 그렇게 단단히 만드신 것도 하나님의 모든 섭리 였던 거지요.

 

저는 욥기가 하나님 소개서의 일부 같았습니다.

하나님이 세상을 얼마나 섬세하게, 그리고 정확하게 오차가 없이 만드셨는지

그리고 모든것이 하나님의 계획과 계산 속에 있음을

그리고  하나님이 얼마나 크신 분이신지

항상 욥기를 읽으며 욥과 그 친구들의 태도를 바라보느라

하나님의 위대하심을 제대로 보지 못한 것이였습니다.

 

타조가 알을 남의 알처럼 거칠게 다루지만 타조알은 쉽게 깨지지 않습니다.

하나님이 사람을 만드실때도 모든 상황마다 피할 길을 주십니다.

하나님이 제게 주신 모든 상황도 하나님의 섬세한 계획 속에있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은 제가  감히 생각하지도 못할만큼 크신 분이십니다.

그런 하나님은 제 아버지 이십니다.

 

물론 성경속 많은 구절과 상황들이 저의 생각을 바꿔 놓았지만,

이자리에 나와 가장큰 회개와, 감사의 말씀을 나눠 보았습니다.

 

히스기야 왕의 은혜도 모르는 이기적인 태도가

결국 나의 믿음만 지켜내자 주의였던 저의 모습을 바라보게 하셨고,

욥기를 통하여 하나님의 위대하심과 크심을 보게하셨습니다.

 

제가 미용실을 오픈하고, 많은 마케팅 업체에서 전화가 왔습니다.

마케팅을 시작하면 매출 상승이 이만큼 된다.

요즘은 마케팅없이는 장사하기 어렵다.

또 많은 사람들이 요즘에 홍보 없이 어떻게 장사하냐고 합니다.

 

그떄 제 마음에 들어온 말씀이 있었습니다.

 

역대하 16장 9절

주님께서는 그눈으로 온땅을 두루 살피셔서. 전심 전력으로 주님께 매달리는 이들을 힘있게 해주십니다.

이번일에 임금님께서는 어리석게 행동 하셨습니다. 이제부터 임금님께서는 전쟁에 휘말리실 것입니다.

 

아사왕이 하나님을 100프로 신뢰하지 못하고 두려워하며

시리아 왕에게 뇌물로  동맹을 요청했을때에, 하나님께서 선지자를통해 아사왕에서 하신말씀이였습니다

 

처음엔 왕이 나라를 지키기 위해 이정도 외교 하는 것이 무엇이 잘 못되었나?

했지만 이말씀을 통해 하나님을 완전하게 신뢰하는 것이 무엇인가에 대해 생각해 보게 되었습니다.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사업장이고,

하나님께서 세우신 사업장이니, 세상사람들이 보기엔 미련하게 보일지라도

지금도 살아계시며, 이세상 모든것을 오차가 없도록 지으신 하나님,

하나님께 완전하게 기대어 시작해 보겠다고

사람의 힘을 빌어서 세우는 사업장이 아닌, 오로지 하나님께서 세워 가시는 사업장이 되겠다고

 

망해도 하나님이 하신 것이고, 흥해도 하나님 이 하신 것임을..

하지만 바쁠땐 안심했다가 또 한가한 날이 되면 불안해져서

이렇게 하면 바빠질텐데, 저렇게 하면 매출이 많아질텐데

속으로 계획을 세우다가도

 

다시  다 내려놓고

돌아보면 언제나 필요를 채워주시는 하나님만 의지하겠습니다.  고백합니다.

 

손님이 많은 날도, 없는날도 감사로 고백합니다.

 

 

그때 하나님꼐서 주신 말씀입니다.

 

사무엘 23장10절

그때에 엘르아살이 혼자 블레셋 군과 맞붙어서 블레셋 군인을 쳐죽였다

나중에는 손이 굳어져서 칼자루를 건성으로 잡고 있을 뿐이였다.

주님께서 그날 엘르아살에게 큰 승리를 안겨주셨으므로

이스라엘 군인이 다시 돌아와서 엘르아살의 뒤를따라가며  약탈하였다.

 

 

죽을힘을다하여 싸워도 죽음이 기다리고있는 전쟁터에서

엘르아살은 손이 굳어져 칼자루를 건성으로 잡고 있을뿐이였다니.

 

하나님은 이런 분이십니다.

그동안 하나님이 해주셔도, 그래도 내가 해야지, 이런건 내가해야지, 이정도는 내가, 내가, 내가

내앞날을 하나님이 아닌 나의 생각과 세상의 지식으로 계획하고 있었던것은 아닌지

나의 예측 가능 범위안에서 안전함을 느끼며 내삶을 내가 설계하려고 했던건 아닌지

 

하나님이 하시면 전쟁터에서 칼을 대충 들고만 있어도 승리하게 하신다.

충격적이였습니다.

나의 삶을 어떻게 살아가야하는지

어떤 칼을 들지, 그칼을 어떻게 휘두를지는 내가 아니라 하나님께서 정하시는 것이고

나는 그저 하나님께서 내게 쥐라고 하신 칼을

순종하며 잡고만있어도 모든상황마다 하나님께서 세상을 이기게 하신 다는 것.

 

 

매일 아침 출근길 하나님께 기도합니다.

 

나의삶의 모든것을 아시는 하나님!

하나님 보시기에 좋을대로, 오늘도 나의필요를채워주시고

제가 철저히 하나님만 의지하고 실아갈 수있게 해주세요

이 매장의 사장님은 제가아닌 하나님이시라고..

 

아직은 불안하기도 하지만 기쁘기도 합니다.

온전히 하나님의 일하심이 드러나기를 기대하며,

오늘도 저는 주어진 삶에 그저 열심과  최선을 다합니다.

 

13주라는 짧고도 긴 시간동안

함께한 반원들과 강사님이 없었더라면 저는 진작 포기 했을 것입니다.

함께 해준 13명의 말씀의 삶  반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저희 남편의 생명의 삶 수업과 겹칠때가 많아

매번 늦은시간까지 소은이를 돌봐 주신 우리 은실 목녀님,

그리고 저희 남편을위해 함께 생명의삶을 수강해주시는 순한 목자님,

우리목장에서 나눠주신 그 섬김과 사랑이 저희 부부를 날마다 변화시킵니다.

감사합니다.

 

그리고 말씀의삶 수업을 들으며 날마다 심영춘 목사님과 이정란 사모님의 수고에 감사드렸습니다.

너무나 훌륭한 목사님을 만나 갈대같던  저의 신앙이 이제 제법 뿌리를 내리고 있는것 같습니다.

이렇게 훌륭하고 유익한 삶공부를 만들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부족한 저의 간증을 들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성도님들 하늘 복 많이 받으세요

추천해주신 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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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rofile
    양명란 2024.07.16 12:18
    사랑하는 혜인자매님 똑뿌러지고 야무지게 일과 육아와 삶공부까지 잘 감당하는 모습에 멋지고 감사했습니다. 갈수록 단단해지는 영적모습도 너무 아름답구요~
    주신말씀 잘 기억하여 하나님 사랑에 보답하며 승리하는 자매님 되길 축복합니다.♡♡♡
  • ?
    김은실 2024.07.17 07:36
    시간이 갈수록 변화되어가는 모습이 예쁜 혜인자매님,
    바쁜중에도 말씀을 놓지않고 열심인 모습이 대단했어요
    다음 삶공부에서 또 어떤 변화와 성장이 있을지 기대되요^^
    앞으로도 하나님 의지하며 승리하는 삶이 되기를 기도할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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