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의 삶을 수료하고 간증 할 수 있도록 인도하신 하나님 감사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남아공 목장의 전서연자매입니다.
제가 성경책을 완독해보고 싶다는 생각을 처음으로 하게 된 계기는 작년 아동부 겨울캠프를 가기 위해 출애굽기를 읽기 시작하면서 부터였습니다.
평소 성경에 대해 궁금해 하지도 않았고 읽어보고 싶다는 마음 조차 없었던 제게 무슨 내용이 있는지 궁금증이 생겼고 한번은 읽어봐야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올 초 굳은 다짐으로 성경을 읽기 시작했는데 얼마 지나지 않아 이런저런 핑계로 성경책은
장식품이 되어 있었어요
그러던 중 김은희 목녀님은 목원들에게 일년에 한번은 삶공부 하나씩은 해야죠!
하며 삶공부를 권면하셨는데~ 그때 까맣게 잊고 있던 생각이 떠올랐어요!
새로운 삶공부 할 때 허윤숙 목녀님께서 다른 삶공부 하기 전에 꼭 말씀의 삶 공부를 수강하고
나서 다른 삶공부를 하시면 이해가 잘 될꺼라고~~ 이렇게 권면 하신 말씀이 혹시 하나님께서
제게 하시고자 한 말씀이 아니었나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왜냐하면 한 해 말씀을 주실 때마다 나오는 말씀은 항상 하나님을 신뢰하라는 말씀이었는데
이번에도 이사야 26장 3절 “주께서 심지가 견고한 자를 평강하고 평강하도록 지키시리니 이는
그가 주를 신뢰함이니라” 말씀이었어요
뭘 자꾸 신뢰하라는거야!“ 하며 매해마다 반복해서 주시는 비슷한 말씀에 조금은 실망스럽고
화도 났답니다. 사실 작은 일에도 흔들리는 저의 마음을 들킨 것 같아 피하고 싶었던게 제 솔직한 마음이었던 것 같아요 그동안 저의 영적 상태는 바람에 흔들리는 갈대! 와 같았어요 그래서
말씀의 삶 공부를 수강하게 됐고 또 암송이나 시험이 없다는 점이 좋아서 신청하게 되었습니다.
성경 일독을 해야겠다는 굳은 다짐으로 시작했지만 굳은 결심은 13주 과제표를 받는 순간 ”이게 13주 동안 가능한건가?” 하는 의심부터 들더라구요 ~
이대로 포기할 수 없으니 밀리면 안된다는 부담감으로 정말 읽기에만 급급했답니다.
읽었어도 잘 모르니 궁금한 것도 없고 별로 기억에 남는 부분도 없는 것 같고
강의를 들어도 어렵기만 하고 이런 제 자신을 보며 자존감은 바닥을 쳤고 혼자 바보 된 것 같은 생각도 들고~ 여러 가지 생각이 들었지만 포기할 수 없었기에 정말 걱정이 많이 되었답니다.
이럴 때 제가 할 수 있는건 기도 밖에 없었고 무조건 막힘 없이 다른 잡생각 들지 않고 읽어
나갈 수 있도록 또 지혜주시길 한 구절이라도 기억에 남게 하셔서 시간을 낭비하는 삶 공부가
되지 않기를” 기도하고 또 기도하고 시간을 쪼개 읽기를 반복 했답니다.
그런데 정말 하나님은 제 기도에 응답하셨는데 주일예배에 목사님 말씀이 귀에 들어왔고
한 번 읽었던 말씀을 듣게 되니 이해가 되는 경험을 하게 되면서 말씀이 주는 힘이 더 크게 와닿는 새로운 경험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 순간 너무 감사해서 저도 모르게
“ 하나님 감사합니다. 13주가 헛된 시간이 되지 않았네요 ” 하고 바로 기도했답니다.
이번 말씀의 삶 공부를 통해 이스라엘 사람들을 보며 제 자신을 돌아보게 하셨고 그들과 제가
다르지 않다는 것을 알고 하시며 회개하도록 하셨고 ”말씀은 곧 하나님이시기에 말씀의 능력을 믿고 하나님을 경외하며 말씀에 순종하는 삶! 이것이 하나님께서 제게 원하시는 삶이라는 것을 알게
하셨습니다. 말씀을 읽으니 하나님께서 제게 무엇을 말씀하시려는지 조금씩 알게 되더라구요~
너무 신기했어요
은혜로 충만한 제 모습이 목녀님 눈에 보였는지 목녀님이 제게 이렇게 말씀하시더라구요 “요즘엔 도망가는 횟수가 많이 줄었어!” 힘든가운데서도 잘 버티고 있는 것을 보면 정말 대단해!“ 라고요~~~변하지 않을 것 같던 저도 가랑비에 옷 젖듯 이렇게 조금씩 변화되어 가는건 그동안
목녀님의 헌신이 있기에 가능한 것 같아요 ~
13주 성경 일독! 쉬운 도전은 아니지만 13주가 되기 전에 충분히 완독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어요 성경일독 하기 전엔 하루 읽어야 하는 바이블타임 분량이 왜 이렇게 많아! 하고
불평했는데 성경 일독을 마친 지금은 ”별거 아니네! 로 생각이 바뀌는 저를 보고 웃음이
나더라구요~
저 같은 사람도 완독했는데! 성경일독 한 번 도전하고 싶다는 생각이 드시지 않나요?
한 번도 완독해 보지 않으신 분들은 꼭 도전해 보시길 권면합니다.
13주동안 말씀의 삶을 강의해 주신 양명란 목녀님! 어려운 삶공부 강의를 쉽게 풀어
하나라도 더 전해 주고자 열심히 공부하고 준비하셔서 열강해 주심에 진심이 느껴져
감사했습니다. 항상 육신의 강건함을 위해 기도하고 열강 하시길 응원하고 기도할께요^^
항상 이름을 기억해 주시고 따뜻하게 웃으며 인사해 주시는 심영춘목사님,
긍정의 언어로 용기를 주시며 격려해 주시는 이정란사모님 감사합니다.
13주 동안 끝까지 포기 하지 않고 함께 달려준 15기 말씀의 삶 동기분들 모두 성경일독 완료 하고 모두 개근상 받을 수 있게 되어 축하하고 화요일마다 모이는 그 시간이 즐거웠고 행복했습니다. 마지막까지 맛있는 빵과 음료로 섬겨주신 반장 송기영 형제님 감사합니다.
같은 목장 식구로 함께 말씀의 삶을 수강할 수 있어 너무 의지가 되고 든든한 울타리가 되어준
기송자자매님! 너무 좋았어요~ ^^
항상 탈선하지 않도록 네비게이션이 되어주는 남아공 목장 식구들 감사하고 사랑합니다.
성도 여러분 하늘복 많이 받으세요
이제 나 혼자의 믿음에서 더 나아가 여러 영혼들에게 복음을 전하고 하나님의 소원을 향해 함께 걸어가요~
전서연 자매님 가정이 믿음으로 주님 안에서 건강과 평강이 가득하길 기도합니다~
말씀의 삶공부 수료 축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