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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이자리까지 설 수 있도록 인도해주신 하나님 아버지께 감사와 찬양 올려드립니다. 안녕하세요, 페루목장을 섬기고 있는 박정혁 목자입니다.

생명언어의 삶공부를 수강하게된 동기는 말투의 문제로 오해와 다툼이 일어나는  부부의 대화 문제, 그나마 부족한 자녀들과의 대화에서 내가 올바른 말을 해주고 있나 하는 고민있어 듣게 되었습니다. 또 목원들에게 삶공부를 권면할 수 있는 목자가 되기 위해 모범을 보이고자 했습니다.

생명언어의 삶공부를 하며 가장 감사한 것은 생명언어의 삶공부를 통해 자녀에게 할 말과 해서는 안될 말이 제 안에서 구분된 것과 아이들을 위해 한번 더 참고 좋은 말로 하려고 노력하는 제가 되었다는 것입니다. 물론 완벽하지 않고 노력하는 중에 있습니다.

참 웃긴 것이...목원들에게 연락이나 권면을 하고 응답오는 것이 늦어져도 애는 타지만 선한 마음으로 기다릴 수 있습니다. 이건 분명 마음은 어렵지만 기다릴 수도 있고 늦게라도 답이 오면 기쁘기도 합니다. 그런데, 내 자녀에게 말을 했을때 바로바로 응답하지 않는것에 대해서는 어찌나 쉽게 터지는 지요.
이런 제가 자녀들에게 생명언어를 하기 위해 좀 더 제 자신을 다스려야한다는 것이 느껴졌고 그러기 위해 노력하고 기도 했습니다. 전보다 꽤 그렇게 변했다고 스스로는 생각하고 있는데, 우리 아이들은 어떻게 느끼는지 모르겠네요.

아침마다 하원이 하영이를 안아주며, 삶공부에서 배운 언어를 사용하고 있는데, 이것은 매일 아침의 루틴이 되었습니다. 아침에 가장 먼저 집을 나서는 것은 하원이인데, 하원이는 이제 아침마다 학교 가기 전에 제게 오고, 저는 그런 하원이를 안아주며 생명언어를 해줍니다. 하영이에게는 제가 출근하기 전에 안아주며 생명언어를 해주고 있습니다. 간증문을 쓰며 이제 말귀 다 알아듣는 하랑이에게도 해주어야겠다는 마음을 주셔서 실행해보려고 합니다.
아침마다 안아주고 볼뽀뽀와 사랑한다. 오늘도 좋은 하루가 될 거야. 하나님이 항상 함께 하실꺼야. 하원이는 하영이는 멋진 사람이 될꺼야. 뭐든지 집중해서 열심히 하면 잘 할 수 있어. 정직하면 하나님께서 복 주신다고 했어. 거짓말하지 말자. 라고 말해줍니다.
매일 다는 아니고, 번갈아가며 이 말들을 해주고 있습니다. 제가 이 말을 제 자녀에게 해주고 있다는 것도 감사하고, 말을 할때 마다 응, 응으로 응답하는 아이들에게도 감사합니다. 이 말들을 하므로서 제 사랑이 전달되고 선한 영향력이 아이들에게 가고 있다고 믿고 있습니다. 왜 더 빨리 못 했는가에 대한 아쉬움만 있습니다.

생명언어의 삶공부 중반 어느 날, 하원이가 학교에 있을 시간인데, 제게 카톡을 했는데 "아빠 사랑해"라는 한마디 였습니다. 평소에 감정표현을 잘 안하는 아이라 저는 많이 놀랐습니다. 이게 생명언어의 힘이고 응답인가? 저는 너무 좋아서, 얼른 캡쳐한 다음 생명언어의 삶공부 단톡방에 올려서 자랑했습니다. 삶공부 동기분들이 축하해주셔서 감사했고 하루종일 기분이 좋았습니다. 그리고 저는 저녁에 하원이를 집에서 봤을때 물었습니다. 아빠한테 그 카톡 왜 보냈어?
하원이는 키득거리며 말했습니다. 선생님이 시켰어...
아, 묻지 말껄.....
뭐 사랑한다는 말 듣자고 하는 것도 아니니...마음을 다 잡고 계속 아이들에게 생명언어를 하고 있고, 앞으로도 빠짐없이 하려고 합니다. 꾸준하면 언젠가 변화함이 있도록 인도하실꺼라 믿습니다.

제 평일 점심 식사 기도때, 100등록, 70명세레, 15개 목장 분가를 위한 기도, 담임목사님을 위한 기도를 하고 마지막으로 하는 것이 우리 김미경 목녀가 생명언어의 삶공부를 올 가을 학기에는 듣을 수 있게 해주세요. 입니다.
미경 목녀도 생명언어의 삶공부를 들어서 부부와 가족간에 생명과 사랑이 넘치는 대화를 하며 지내는게 제 소원 중 하나입니다. 응답될 것을 믿습니다.

존경하고 사랑하는 심영춘 담임목사님, 이정란 사모님 감사합니다. 강사이지만 수강생과 똑같이 삶에서 생명언어를 실천하시고 본을 보여주시며 열심을 다해 함께 해주신 경미숙 목녀님 감사드립니다. 김은실 목녀님, 우리 미경목녀와 말투가 비슷하시다 하셨지만 삶에서 변하시는 것을 보고 제게도 희망이 생겼습니다, 감사합니다. 송유진 목녀님, 삶공부시간에 허심탄회하게 모든 오픈하여 나눠주심에 저도 더 잘 나눌 수 있었습니다. 저 반장시킬까봐 얼른 떠 밀었는데 받아주신 것도 감사합니다. 이동엽 형제님, 목자목녀님 사랑하시는 것을 보며, 삶에서 변하시는 모습을 보며  흐믓하고 귀감이 됐습니다. 감사합니다.

운동하느라, 삶공부하느라 함께하는 시간 부족한거 다 이해해주는 짝꿍 미경 목녀 사랑합니다. 우리 하원이 하영이 하랑이 사랑해. 그리고 우리 페루목장 식구들 각자의 자리에서 열심을 다해줘서 고맙습니다. 여러분이 있어 제 삶이 더욱 풍성하고 충만합니다. 사랑합니다.
성도여러분 하늘 복 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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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rofile
    김영숙 2023.09.05 11:34
    목자님! 수고 많았어요!! 삶속에서 생명언어를 통해 가정과 자녀 목원들을 섬기며 교회를 세워가는 주님의 일꾼되기를 애쓰는 모습에
    감동입니다. 목자님 하늘복 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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