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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자 목녀의 삶 간증문

당신의 그 섬김이 천국에서 해같이 빛나리

당신의 그 순종이 천국에서 해같이 빛나리로 시작한 목자목녀의 삶공부를 끝까지 완주하고 간증의 자리에 설 수 있게 하신 하나님께 영광과 찬송을 올립니다.

안녕하십니까?

우즈베키스탄 목장을 섬기고 있는 김윤중목자입니다.

목자 목녀의 삶공부는 목자 목녀가 같이 들어야 한다는 유언비어에 속아 신청할 엄두도 내지 못하고 있다가 필수 삶공부 마지막 남은 것이니 일단 신청해보자는 마음에 신청서를 제출하고 훈련사역부에서 개강을 한다는 통지를 받고 안도의 한숨을 쉬면서 기대에 부풀어 올랐습니다.

목자의 삶을 살면서 얼마나 잘 하고 있나?

목자의 길을 제대로 가고 있는 것인가?

부족한 자가 목자가 되어 목원을 힘들게 하는 것 같은데, 부족함을 채울 수 있을까?

저는 이번 삶공부을 통해 얻고 싶은 것을 목자의 길잡이로 목자가 가는 길의 비전과 방향을 얻고 싶었습니다.

첫 수업에 들어가니 목원들이 붙여준 별명을 나누는 시간이 있었습니다.

천사”, “이영춘”, “밤톨”, “천사 엄마”등 목원의 사랑을 느끼는 별명을 듣고 있자니 정작 나에게는 어떤 별명도 없었습니다. 역시 목원에게 그저 그런 목자였구나 하는 생각이 먼저 들었습니다.

강사님께서 다음주까지 목원에게 물어보시고 별명을 받아 오라고 하셔서 목원에게 물어보았습니다. 목원은 바로 “반장”이라는 별명을 지어 주시면서 TV드라마 홍반장같이 어떤 일이나 다 신경 쓰고 가는 곳마다 보인다고 하네요. 마지막 수업때까지 강사님은 저의 별명을 불러 주시어 감사했습니다. 제가 이번 10기 목자목녀의 삶 반장이라 부르신 것인지 모르지만.

 

첫 시간부터 맞고 시작하는 기분이였습니다.

감사님께서 지금 사역이 나를 위한 사역인지 하나님을 위한 사역인지를 점검해야 한다는 말씀에 나의 상태를 돌아 보았습니다.

목자는 하나님께서 주신 사명이란 말을 수도 많이 듣고 보고 했는데, 정작 나는 목자로써 삶이 주님을 위한 주님에 의한 삶이 되지 못하고 나의 의를 위한 삶을 살고 있는 나를 보았습니다.

열심히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열매 맺는 나무라 생각하며 충성, 기쁨, 섬김,희생, 인내, 승리, 사랑의 열매를 위해 제대로 익지도 못하고 나태, 원망, 좌절의 쓴 뿌리에 가시나무가 되어 가고 있었습니다.

다행히 첫 수업에 나를 돌아보며 성령님의 인도함으로 삶의 방향을 돌리겠다는 결단을 가지는 시간이였습니다.

매 수업마다 하나님의 주시는 열매를 키우고 있는지, 아니면 세상에 주는 유혹에 나를 방치하고 있는지 점검을 하였습니다.

피해자인가, 사명자인가

이기심인가, 참된 섬김 인가

내 제자인가, 예수님의 제자인가

권위주의인가, 종의 자세인가

자기의 인가, 하나님의 관점인가

멀쩡한 포로인가, 영광스런 부상자인가

내 능력인가, 하나님의 방법인가

결과인가, 동기인가

문제가 큰가, 하나님이 큰가

눈앞의 것인가 영원한 것인가의 10가지 주제를 가지고 목자로써 삶을 돌아보고 목자로 가야 할 삶의 방향을 만드는 시간이 였습니다.

역시 나는 아직 갈 길이 먼 목자라는 것을 배웠습니다.

매 시간마다 강사이신 박선영목녀님의 주옥 같은 말씀으로 넘 행복하고 한편으로 부담도 되고 도전도 되는 시간이 였습니다.

하나님의 계획을 보지 못하고 자신의 힘으로 모든 일을 하려는 것을 경계하라.”

목원이나 사람들에게 받은 상처에 집중하면 사역을 할 수 없다.”

목원을 하나님 안에서 성공 시켜야 한다.”

참된 섬김은 주님의 사랑으로 섬기는 것이며 힘든 이를 그의 입장에서 섬기는 것이다.”

힘들게 하는 사람 때문에 목자가 더 기도하고 하나님에게 의지한다.”

모든 사역의 주체는 하나님이다.”

나는 제자를 하나님이 쓰시기 편한자로 성장하는 것이 목표이다.”

목원들 앞에 목자 목녀는 더 겸손해야 한다.”

내 양은 없다. 오직 주님의 양만 있을 뿐이다.”

사랑하지 않으면 권면하지 말라. 사랑이 없는 권면은 비판이다.”

항상 섬길 수 있는 힘을 주시길 기도하라.”

목원과 절대 다투지 말라.”

언행일치의 삶으로 섬겨라. 신실함으로 목원을 사랑하고 있다는 것을 느끼게 하라.”

목원들을 하나님의 관점에서 바라보아라. 목원을 섬긴다는 미명하에 하나님의 의를 가리지 않도록 하라.”

교회와 목회자를 어느 자리에 있어도 비판하지 않는다.”

하나님은 목원을 섬기는 것에 선택하지 않으신다. 하나님께 순종하는 것이 하나님 일을 하는 것이다.”

사역자는 주님의 일하시는 통로로 주님께서 마음대로 쓰실 수 있는 상태로 만들어야 한다.”

하나님은 나의 부족하고 무능함을 사용하신다. 무슨 일이든지 기도하고 긴장하라.”

섬길 수 있는 기회가 있다면 최선을 다하여 섬기는 것이 나에게 유익이다.”

힘든 시기를 통해 세워진다. 최선을 다하여 자리를 지켜라.”

우리가 할 일은 충성이고 열매는 하나님이 거두신다.”

문제의 해결자는 주님이시다. 목자목녀는 문제의 해결이 아니라 문제의 해결자가 주님이라는 것을 목원에게 주지 시켜라.”

하나님을 위한 사역을 하라. 예수님의 마음을 알아가는 것이 우리의 사명이다.”

하나님은 항상 나를 위해 일하신다.”

 

이런 주옥 같은 말을 듣고 있는 상태에서 이것을 어떻게 삶에 적용할까 궁리는 하면서 하나씩 잃어 버리고 비록 지금 남아 있는 것이 별로 없지만.

이제 확실하게 알고 있는 것은 “나는 목자이다. 하나님께서 세우신 목자이다.”

나는 주님께서 사용하시기 최적의 상태로 만드는 것이 나의 삶이 되어야 한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모든 삶공부가 주님을 알아가는 과정이지만 특히 이번 목자 목녀의 삶공부는 네비게이션을 받은 것 같습니다.

주님께서 기다리는 곳을 주님의 안내에 따라 찾아가는 방법을 알았습니다.

이런 귀한 삶공부를 만들어 주신 심영춘목사님 넘 감사드리고 존경합니다.

항상 새벽을 깨워 성도들을 위해 기도하시는 이정란 사모님 감사합니다.

 

이번 10기 삶공부를 함께하신 대전 남문교회 이영춘 이요한 목사님!

가감 없는 삶을 진솔하게 나누어 주시고 늘 배우는 자리에 계시는 모습에 많은 도전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밥톨 정성구목자님! 천사엄마 김은주목녀님!

두 분은 나의 신앙의 길에 자랑입니다. 제가 두 분과 같이 신앙생활을 할 수 있다는 자체가 영광인데, 바로 앞에서 속에 살아 있는 삶을 나누어 주시어 많은 힘을 얻었습니다.

그리고 강사이신 박선영 목녀님!

제가 제자교회에 와서 신앙의 롤모델을 목녀님으로 삼고 열심히 달려가고 있는데 가랑이 찌 져질 것 같습니다. 그래도 열심을 따라 가겠습니다.

감사하고 존경하고 사랑합니다.

마지막으로 우리 우즈베키스탄목장의 유일한 목원이신 박정애 자매님!

늘 미안한 마음이 앞서네요. 더 해주고 더 많이 좋을 것을 드리고 싶은데 마음이 앞서다 보니 정작 보이는 것이 없어 미안함이 더 하네요.

부족해도 목자로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부족해도 자매님의 목자로 있고 싶습니다.

함께 행복한 목장 만들어 가길 소망합니다.

진짜 마지막으로 우크라이나 목장의 박용현목자님 소수진 목녀님!

하나님을 놓지 않기 위해 몸부림치시는 모습에 나를 돌아봅니다. 두분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여 충성하는 모습이 나를 더욱 채찍질 합니다. 우리 같이 행복한 목장을 만들어 봅시다.

제자교회 성도 여러분!

하늘복 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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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2023.07.10 14:23
    사랑하는 목자님~^^ 저도 삶공부 하는 동안 많은것을 배우게 되었습니다.
    울~목자님과 사역 하고 있다는게 너무 자랑 스럽고 영광 입니다.
    최선을 다해 사역 하시는 모습에 머리가 숙여 집니다.
    목자님을 통해 많은 교회가 행복하게 세워지고 회복되는 일에 귀하게 쓰임 받으시길 기도합니다.
    13주 동안 제가 더 행복하고 감사 드립니다. 수고 많으셨습니다.
    주님 안에서 사랑하고 축복합니당 ♡♡♡
  • ?
    김윤중 2023.07.12 19:12
    감사합니다. 목녀님!
  • profile
    김영숙 2023.09.05 11:29
    목자님! 수고 많으셨어요!! 목자님은 목자님 자체로 늘 감동이고 도전이며 은혜입니다. 누구보다 목자님의 마음을 아시는 주님께서
    목자사역과 삶가운데 함께 하시고 가장 선한길로 인도하실것을 믿고 감사드립니다. 지금보다 더 건 강챙기시면서 만사형통하시고 목자로써 하나님앞에 쓰임받길 축복합니다.
  • ?
    김윤중 2023.09.10 08:30
    감사합니다. 목녀님! 목녀님의 응원이 나를 세우고 열심히 달려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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