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제자교회

나눔터

조회 수 342 추천 수 0 댓글 6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게시글 수정 내역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게시글 수정 내역 댓글로 가기 인쇄

안녕하세요. 

저는 몬테레이 목장 김미정 자매 입니다. 

저는 지금까지 13년이라는 시간동안 교회를 다녔습니다. 그 중 제자교회에서의 시간은 6년이라는 시간을 보냈던것 같습니다. 

싱글이 되기 전, 청소년 부에서 목원으로도 삶을 살아보고 목자로도 삶을 살았는데, 길지 않은 시간이지만 목자를 하지 않았다면 나의 인생은 더 밋밋하지 않게 지나가지 않았을까란 생각이 이시간을 통해 다시금 되돌아보게 됩니다. 

  

그러면서, 정리되지 않았던 저의 마음이 있었는데, 교회 생활을 하면서 항상 들었던 생각 중 하나가 내가 하나님을 믿고 있는것이 맞을까, 또 잘 따라가고 있는것이 맞을까, 또 정말 내가 목자는 맞을까였습니다. 물론, 주변 사람들이 잘한다, 잘한다 해주었기에 잘한다는 생각보다 괜찮구나 라는 생각은 했습니다. 하지만 확신이라는 것은 없던것 같습니다. 

그래서, 좀 더 적극적으로 청소년 목자의 삶을 살다 왔으면 좋았지만 그러지 못한채 졸업을 하면서 김상협 목사님께 괜히 죄송하단 마음도 이 시간을 통해 표현하고 싶습니다. 특별한 문제도 없었지만 그렇다고 해서 적극적이지 않은 제자였기에 아쉬움도 있습니다. 

그렇게 저는 예수영접모임을 준비없이 시간 흐르듯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예수영접의 첫 느낌은 긴시간을 이 곳에서 잘 견딜 수 있을까, 또 졸지는 않을까, 나는 잘 답할 수 있을까, 그리고 무거운 분위기라고 생각했지만 저의 생각과는 달리 예수영접모임은 나를 혼내고, 평가하는 시간이 아니라 사랑의 예수님을 알아가는 뜻 깊은 시간이었습니다. 

그중 목사님께서 누구에게나 질문하셨듯 저에게도 죽으면 천국을 갈 수 있을지 질문을 던져주셨습니다. 그런 저는 확신은 없다고 목사님께 답변을 드렸습니다. 그 마음은 제가 하나님을 제대로 믿고 있는 나의 모습을 볼 수 없었기 때문입니다. 교회를 형식적으로, 또 아무생각없이 다녔던 저의 모습에 그런 답을 내놓을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래서, 사실 청소년 목자였던 사람이 이런 답을 해도 되는건가? 란 생각에 마음이 좀 무거웠는데 목사님은 그런 저의 대답에 그럴 수 있다고 해주셨고 그래서 저는 이 시간을 쉽게 받아드릴 수 있었습니다. 

많은 이야기 속 목사님은 예수님의 관한 이야기 속에 내 마음의 문을 열고 하나님을 마음에 모시기만 하면, 그거면 됐다. 라는 말을 해주셨는데 그 말이 저의 마음속에 가장 와닿았던 말씀이였습니다. 

예수영접모임은 확신이 없던 나에게, 답답함을 해소해주는 시간이었습니다. 왜냐면, 청소년부 목자로서 목원들을 케어하고 이야기를 들어주면서 목장을 해왔는데, 삶 속에서 이중적인 나 자신을 발견할 때가 한두번이 아니었습니다. 

하나님을 모르고, 또 경험이 없는 나 자신이 목자이기에 더 답답함을 느꼈었는데, 이번 예수영접모임이 저에게 그동안의 답답함을 해소할 수 있는 시간이어서 감사했습니다. 

나머지는 몬테레이 목장을 통해 하나님께서 저에게 답해주시고, 목자님 목녀님을 통해서 가르쳐 주실것을 기대하게 되는 시간이었습니다. 

2시간 동안 열정적으로, 저의 답답함을 해소해주려 설명해주신 심영춘 담임목사님께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늘 웃는 얼굴로 기도해주시는 이정란 사모님 감사드립니다. 

김상협 목사님, 청소년부 6년동안 목자로서 부족한 저였지만 믿고 이끌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몬테레이 목장의 막내로 들어가게 되었는데, 저의 예수영접부터 졸업식까지 빠지지 않고 함께해준 언니 오빠 다 감사하고, 목장에서 진솔한 나눔을 통해 늘 감사함을 느끼고 있고, 

부르면 찾아와 주시는 목자님, 힘들 때나 좋을 때나 늘 가까이에서 반응해주시는 목녀님 감사합니다. 

사랑하는 아빠 김윤중 목자님 지금까지 말 않들어서 죄송했습니다. 성인이 되어서는 더 성장하고, 부모님의 기대와 하나님의 기대에 가득찬 딸이 되어지도록 노력할게요.  

지금까지 저의 간증을 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성도님들 하늘 복 많이 받으세요. 

?
  • ?
    최찬미 2023.02.16 21:01
    너무너무 이쁜 몬테레이 막내 미정아❤️
    우리 같은 날 교회 등록했는데 벌써 성인이 되서 같은 목장 목원이 되다니 엄청 신기해~
    제일 어리지만 섬기고 순종하는 모습을 보며 많이 배우고 있어!!!
    몬테레이 목장에서 함께 행복하쟝:)
  • ?
    김윤중 2023.02.19 22:13
    목자 목녀님 하는 것만 따라하면 된다. 니가 행복한 삶을 만드는 것은 주안에 있어야 가능하다는 것을 명심하고 살면 그것인 행복이고 축복이다. 사랑한다.
  • ?
    정현우 2023.02.20 22:44
    미정아, 이렇게 귀한 간증을 해주어서 감사하고. 가족이 되어서 고마워~
    목장에 오고 부터, 좋은일도 있지만 당연히 어려운일도 있겠지! 그때마다 혼자가 아님을 기억하고~
    부모님도 당연히 계시지만, 옆에 목자목녀, 그리고 목원들이 같이 있다는 것을 잊지않고!! 좋을때나 기쁠때나 다 연락하기!
    그리고, 미정이의 삶에 행복한 일만 가득하길, 좋은일만 가득하길 기도해!!!
  • ?
    송유진 2023.02.21 17:44
    표현은 잘 못해도 늘 있는 자리를 잘 지키며 나아가는 모습가운데 하나님이 함께하심을 느낀당~ 예수영접에서 받은 마음을 잃지않고 살아가길 계속 기도할께!! 앞으로 목장에서 함께하면서 더욱 주안에서 성공하고 행복한 삶이 되기를~~~~
  • ?
    최영광 2023.02.21 23:44
    너무나도 귀한 막내 미정아

    함께하는 시간이 적어서 너무 미안하고 본이되지 못함에 있어서 마음이 무겁다.
    항상 목장의 위치를 지키는 사람들이 있었는데 처음엔 찬미, 다음엔 나, 이제는 너인가보다 ㅋㅋㅋㅋㅋ
    자리를 잘 지켜줌에 있어서 너무 감사하고 힘이 된다! 고맙고 항상 기도하고 있어!
    하늘 복 많이 받길 바래
  • ?
    김윤중 2023.02.24 19:33
    너의 모든 필요는 주님안에 있다.
    미정이가 소망하는 모든 것이 주님안에 있다.
    주님이 모든 것이고 전부가 될 때 너는 날아 오를 것이다.
    화이팅!

  1. 제806차 평신도를 위한 가정교회 세미나(대면세미나) 안내

  2. (필독) 나눔터 글쓰기 권한 변경 운영

  3. [공지] 나눔터 운영 안내입니다.

  4. 6기-커플의삶 간증문

  5. 3기-목적이이끄는 삶 간증문

  6. 은혜와 평강교회 집회 감사

  7. 가정교회 Prompt Engineering (시드니 삼일교회 가정교회 부흥집회 후기)

  8. 시드니 은혜와평강교회 파라과이 목장의 김기택 목자입니다.

  9. 위대한 교회가 되기로 결심한 시드니 삼일 교회 김선영 사모입니다.

  10. 제 726차 안양은광교회 평신도세미나 간증 - 키르기즈스탄 목장 이혜진 목녀

  11. 확신의 삶 수료 간증문_ 송시목

  12. 제자교회 교육부 연수를 다녀와서

  13. 세례소감문 김미정자매(몬테레이목장)

  14. 세례소감문 - 키르기즈스탄 목장 이슬비

  15. 274차 목회자세미나 본질을 알게 하셨습니다. (feat. 몬테레이 목장)

  16. 예수영접간증 몬테레이목장 김미정 자매

  17. 조미경 목녀님 초청간증집회 기도해주셔서 감사합니다.

  18. 관계의 삶 간증문-페루목장 김미경목녀

  19. 일터의 삶 간증문 (몬테레이 목장 송유진 목녀)

  20. 제13기 말씀의 삶 간증 - 박도빈 목자(인도네시아 목장)

  21. 13기 말씀의 삶 수료 간증 - 이준우

  22. 영혼구원과제자만들기에도전받다(제자교회연수보고)

  23. 가정교회 오은영박사를 만나다(연수보고서. 신평교회 박은환 목사)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 127 Next
/ 127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