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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부 경배와 찬양 캠프를 다녀와서 받은 은혜 나누고 싶습니다.

아시다시피 중국어 공부방 오픈날짜 때문에 아쉽게도 1박2일만 있다 나오게 됐어요.

석우와 석찬이가 조금 힘들게 하긴 했어도, 장장 너댓시간 동안 이어지는 집회를 주님의 도우심으로 무난히 참석할 수 있었습니다.

진지하고 집중하는 분위기에 압도되어, 1400명 학생들이 14명처럼 느껴질 정도였습니다.

늘 부르던 찬양과 늘 듣던 메시지였지만, 하나님께서 저의 마음에 강하게 말씀하시는 것은 "예수님의 이름을 불러라!" "성령님의 이름을 불러라!" 였습니다.

저는 청소년부 사역을 1년 하면서도, 사실 자신과의 싸움과, 환경과의 싸움을 넘어서지 못하고 완전한 헌신으로 나아가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었습니다.

아이들의 냉랭한 반응을 볼 때마다 안타까운 마음 반, 회의적인 마음 반이었고, 하나님이 나를 통해서 뭘 하실 수 있을지 생각하기 어려웠었습니다.

이번 집회 때도 우리 아이들은 찬양과 기도를 하자고 하면 역시나 입을 열줄을 모르고 힘들어하기만 하더군요... 몇몇 아이들 빼구요...

수많은 무리들이 성령의 은혜를 마음껏 누리는 풍경을 보며, 하나님은 그 사람이 지금 어떤 상태인지를 보시지 않고, 그 분의 이름을 사모하여 부르기만 하면 은혜를 부어주신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을 찾는 마음 조차 없으면 은혜를 쏟아 부어주신다 해도 결단코 은혜를 깨달을 수 없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지금 하나님의 은혜는 파도와 같이 세상을 덮고 있으니, 그저 예수님의 이름을 부르고 찾고 의지하면 되겠구나... 이 아이들도 하나님의 이름을 부를 수만 있게 된다면..... 우리 아이들의 이름을 주님의 보좌앞에 올려드리면 기도해주어야지.... 그들을 세상의 속박에서 자유케 해주자....이런 사모함이 마음 속에 사무치더라구요...

교사로서 너무나 당연한 것을 이제야 느낀것이 좀 부끄럽습니다.

또 한가지 기억에 남는 것은 민족과 열방이라는 주제로 현직 중국어교사분이 하신 중국의 선교적 위치와 사명에 대한 강의였습니다.

제가 중문과에 들어가서부터 지금까지 중국과 중국인에 대한 열정이 항상 마음 한 구석에 남아있었기에 중국 선교사 선배님들을 위해서 기도할 때마다 마음이 뜨거워지곤 했었습니다. 그럼에도 현실의 문제를 보면 중국에 대한 생각이 사그라들고 믿음이 부족했었습니다. 그런데 이번에 해법 중국어 교실을 운영하기로 결정하면서 중국어에 대한 저의 열정이 조금씩 부활되고 있을 뿐아니라 이번 강의를 통해서, 하나님의 중국을 향한 마음도 제게 회복되는 것 같아 너무 좋았습니다.

예수님의 이름을 목터져라 부르며 기도하니 제 입술에서 나도모르게 이런 문구가 자꾸 흘러나왔습니다. "예수님...저에 대한 주님의 연민의 마음 때문에 제가 여기 서있습니다...."

나를 향하신 주님의 연민은 제 마음을 지체들에게로 향하게 합니다.

막혔던 중보기도가 조금씩 회복되어서 너무 감사합니다.

목사님과 지체들의 기도 덕분이라 생각하고 영광을 하나님께 돌립니다.

담임목사 : 양목녀님의 열정을 하나님께서 귀하게 사용하실 것입니다. 해법중국어교실도 잘되기를 기도합니다. (01.31 19:24)
이정란 : 양목녀님 조금만 기다려봐요 머지않아 우리 아이들이 두손을 번쩍들고 예수님의 이름을 부르며 우뚝 설 날이 기대가 됩니다.
하나님께서 우리 아이들을 통하여 일하실것이 기대가 됩니다.
양목녀님 힘내세요 화이팅!!! (02.01 08:31)
임한옥 : 양목녀님! 양목녀님의 청소년 아이들을 사랑하는 마음이 느껴집니다. 양목녀님은 교사이시지요? 아이들에게 성경을 가르쳐 주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부탁 드립니다. 그러면 청소년 아이들이 자연스럽게 주님을 알게 되고, 믿게 되고, 사랑하게 되어, 누가 시키지 않아도 주님의 이름을 부르며 그를 찬양 할 것입니다. 우리의 열정이 사람을 변화시킬수 있다고 믿는다면 큰 착각입니다. 힘으로도, 능력으로도 할 수 없고, 오직 '살았고, 운동력이 있고, 좌우에 날선 어떤 (02.15 12:01)
임한옥 : 검보다 예리한 하나님의 말씀만이 할 수 있습니다. 양목녀님! 아이들에게 성경을 아주 단순하게 가르쳐 주시기를 바랍니다. 그러면 양목녀님이 바라는 대로, 아이들이 주님을 사랑하고, 주님의 이름을 부르며, 그를 찬양하며, 감사 하는 날이 반드시 올 것이라고 믿습니다. 제자교회와 심 영춘 목사님이 복 된 분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양목녀님 같은 분이 있으니 말입니다. 부럽기도 하고요. 제자교회와 심목사님 부부를 사랑합니다. (주제 넘은 말 용서를 구합니다.) (02.15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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