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흔히 말하는 모태신앙이지만, 생명의 삶을 듣기 전까지는 교회에 잘 나가지 않는, 이름만 기독교인인 상태였습니다. 그러다가 친구의 애정 어린 전도로 생명의 삶을 같이 수강하게 되었고 지금 이렇게 생명의 삶을 마치고 이 자리에 서 있습니다.
제가 생명의 삶을 들으면서 많은 은혜를 받았다고 느끼는 것이, 이번 학기에 있었던 힘든 일들이나, 학교생활과 인간관계에 마음을 다쳤을 때, 이상하게 화요일마다 교회를 와서 생명의 삶을 들으면 그것만으로도 집에 갈 때 매번 마음이 풀리고 힐링되는 기분을 느꼈습니다.
저는 그것이 목사님의 말씀과 기도로 그 자리에 우리와 함께 계셨던 하나님의 존재 때문임을 믿습니다. 사실 세상일에 치여서 숙제도 제때 해가지 못한 적이 많았고 지각한 적도 많아서 죄송하기도 하고 부끄럽기도 하지만, 화요일만큼은 하나님, 예수님과 함께하는 온전한 날을 보낼 수 있어서 많은 은혜를 받았습니다.
목사님의 강의를 통해서 추상적이었던 개념들이 조금 더 와닿았고, 지금까지는 멀게 느껴졌던 예수님도 생명의 삶을 통해 우리의 주위에 계신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생명의 삶을 통해서 제 삶이 완전히 바뀌었다고 말할 순 없겠지만, 조금 더 주님 앞으로 나아갔고, 주님의 사랑을 느낄 수 있었고, 무엇보다도 교회에 나가고 싶은 마음이 생겼습니다.
생명의 삶을 강의해주신 목사님과 뒤에서 많이 응원해주신 목자님, 그리고 생명의 삶으로 이끌어준 수영이와 마지막까지 모두 함께 했던 생명의 삶 동기들 감사합니다. 모두 하늘 복 많이 받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