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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글은 휴스턴 서울교회 평신도를 위한 가정교회 세미나에 다녀오신 미국 사랑의 교회 김은진목녀의 남편되는 김정수목자가 자신의 교회 홈페이지에 올린 글입니다. 김은진목녀가 목요일 오후 휴스턴으로 떠나기 전 남편의 베개맡에 편지를 써 두고 간 모양입니다. 무딘 남편은 그 편지를 토요일 밤에나 발견합니다.

목녀의 편지를 받고 느꼈던 소감을 편지와 함께 홈페이지에 올렸는데 모두에게 잔잔한 감동을 주었습니다.

 

함께 나누고 싶어 퍼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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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당신의 배려로 이번 평신도 세미나에 다녀올 수있게 되었습니다.

 

참 신기한 것은 하나님을 믿고부터, 믿고, 바라고, 소망하는 일들이 계속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을 믿는것이 기쁘고 감사 드리게 되는것 같습니다.

 

아이들을 잘 부탁 합니다.

하루라도 지체됨이 없이 들어올 수있게 기도부탁하구요.

 

항상 힘이 되고, 오히려 격려해주고 섬겨주는 목원들......넘치는 목원들과 함께 하면서도,

아주 가끔이지만 자신이 없어지는 이유는 제 부족함이죠.

바라보기 시작하면 끝도없이 보이는 부족함...

 

내가 아니라, 하나님의 인도와 능력으로 여기까지 왔음을 알고, 앞으로도 그럴꺼라 믿습니다.

그럼에도불구하고, 요 사이 자꾸 두려워 짐은 하나님의 연단을 내가 끝까지 인내할 수 있을까 하는 마음인 것 같습니다.

 

적당한 때에 세미나에 다녀올 수 있게 되어 더 없이 감사합니다.

빈잔으로 가, 하나님으로 가득 채워 오길 희망합니다..


 

                                   (함께 하고픈 생각)
 

 

'''앞으로 내 생일이나, 결혼 기념일은 챙기지 않아도 되니, 목원들의 생일은 기억해 주시기 바랍니다.

 

'''내게는 전화하지 않아도 되니, 일주일에 한번이라도 목장 식구들에겐 안부전화를 해주시길 부탁합니다.

 

'''당신은 우리 가정교회의(목장의) 목사라는 생각으로 인도해 주시길 바랍니다.

 

'''기도는 은혜의 자리입니다. 우리가 누릴 수 있는 은혜와 축복입니다. 늘 깨어 있는 기도하는 우리가 되길'''''

 

'''동역자끼리 힘들게 하지 않기...사역이 우리의 일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우리 함께 신실하길 소망합니다....하나님이 우리에게 신실하시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주위의 필요를 채울때, 하나님께선 우리의 필요를 채우실 것입니다.


 

                                  여기까지 인도해 주신, 모든 시간과 주신 모든것과, 은혜에 감사드리며,
                                            

                                             세미나를 다녀 옵니다....당신의 작은 동역자, 목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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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는, 김은진목녀가 세미나를 가기 전 제 침대 베개위에 써 놓고 간 편지였습니다.

가고난 후, 이틀후에 편지를 발견한 후, 아주 오랜시간 읽은 편지였습니다...

마음속에, 오직 진리이고 진실인 한 가지를 품고 목자로 헌신 했지만, 많이 부족했고, 최선을 하지 못했습니다.

 

덜렁거리는 성격이라, 배려하고 섬기는 행함이 부족 했습니다.

늘 목녀가 답답하다고,불만했습니다........................


그렇지만, 저를 가장 잘 이해해주는 사람이 그녀임을 압니다.

작지만, 큰 동역자가 있음을 감사합니다.

부족함에도 불구하고, 어려움이 있을지라도, 열매가 없을 지라도, 감사 할 것입니다.

작은 한가지 잘못을 고쳐가면서, 그렇게 살아갈 것을 깊이 다짐해 봅니다.                     -김정수-

                                                                                                      


 
 
김정수목자 내외(사랑의교회 VIP 3호 목자,목녀입니다^^)
 
 
 
 

 
 
김은진목녀가 묵었던 그루터기목장 이수관목사님, 이은주사모님. 한국에서 오신 자매님.
 
 
 

김영숙 : 목녀님의 신실하신 믿음과 섬김이 참으로 아름답습니다. 제게도 주신 소원을 이루실 주님을 끝까지 신뢰하지 못함이 부끄럽습니다. 휴스턴 평신도세미나에서 뵐수도 있었는데 포기했으니깐요. 언젠가는 가겠습니다. 제게 주신 소원을 이루실 하나님을 신뢰하며, 이수관목사님과 사모님을 사진으로 뵈니 참으로 반갑습니다. 사모님이 오실 날을 기대합니다. (11.26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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