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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 앞에서 아버지로서 이렇게 자녀를 키우겠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신앙생활에 모범을 보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몬테레이 목장 정현우 목자입니다.

그리고, 앞에 있는 믿음이의 아빠 입니다.

640차 평신도를 위한 가정교회 세미나 안에서, 믿음이의 유아세례를 이렇게, 받을 수 있게 하심에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을 올려드립니다.

믿음으로 세운 신앙의 1세대인 저에게 오늘 이 시간이 어느 때 보다, 기쁘고 어느 때 보다 더 의미가 큰 날임을 이 시간을 통해 감사로 표현합니다.

믿음이의 아버지로서, 이 시간을 통해 하고 싶은 말은 이것입니다.

이것은 록펠러의 어머니의 십계명 이기도 합니다.

일번. 하나님을 친 아버지 이상으로 섬기는 믿음이가 되길 기도하겠습니다.

이번. 목사님을 하나님 다음으로 섬기는 믿음이가 되길 기도하겠습니다.

삼번. 주일 예배는 본 교회에서 드리는 믿음이가 되길 기도하겠습니다.

사번. 십일조는 하나님의 것이므로, 먼저 구별한 후 나머지를 사용하는 믿음이가 되길 기도하겠습니다.

오번. 아무도 원수로 만들지 않는 믿음이가 되길 기도하겠습니다.

육번. 아침에 목표를 세우고 기도하는 믿음이가 되길 기도하겠습니다.

칠번. 잠자리에 들기 전 하루를 반성하고 기도하는 믿음이가 되길 기도하겠습니다.

팔번. 아침에는 꼭 하나님의 말씀을 읽는 믿음이가 되길 기도하겠습니다.

구번. 남을 도울 수 있으면 힘껏 도우는 믿음이가 되길 기도하겠습니다.

십번. 예배 시간에 항상 앞에 앉는 믿음이가 되길 기도하겠습니다.

위의 내용을 부모먼저, 그리고 아이들은 그 삶을 보고 배울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저희는, 아이를 낳을 수 없는 불안전한 몸을 가진 부부입니다. 그 사실을 최근 둘째를 준비하는 중 알게되었는데 그런 과정 중에 믿음이는 의사의 말처럼 신의 영역 안에서 이루어진 아이라고 했습니다. 목자, 목녀를 하면서 하나님께 받은 큰 선물이 뭐냐고 물어본다면 저희 부부는 믿음이를 보내주신것과, 부모로서 믿음이를 케어하고 함께하며 하나님을 예배할 수 있는 가정을 허락해주신것이라고 말할 것입니다.

몸과 마음이 가난한 신학생과 결혼하여, 둘다 하나님을 바라보는 것이 너무 힘들어 이혼하려던 저희를 걷어주시고, 목자목녀의 축복을 받도록 인도해주신 심영춘목사님, 이정란사모님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외로이 떠돌던, 부모가 있지만 영적인 부모가 없는 것을 늘 안타까워해주시고, 늘 기도로 섬겨주시고 영적인 부모의 본이 되어주셔서 지금의 삶을 살아올 수 있었습니다. 어려울 때 곁에 있어 주셨던 최덕남목자님 양명란목녀님 그 은혜는 어디에서나 잊을 수 없을 것입니다. 공동체는 이런곳이야 라며, 크고 작은 섬김을 늘 보여주신 고요찬 목사님과 박영희 사모님 그리고 유치부 선생님들 또 주일 1부연합예배 찬양팀 식구들에게 감사합니다.

몬테레이목장은 그저 사랑이고, 목자, 목녀를 성장하게 하는 힘이라는 것을 느낍니다.

신학과 목장을 하면서 가장 큰 희생을 가족이 해야하고, 가장 큰 축복도 가족이 받지만, 그럼에도 도망가지 않고 같이 견디어준 송유진 목녀님 너무 힘들어서 이번 평세는 쉬면 않되냐고 했는데, 기도하자고 했을 때, 다른 이유 없이 이 시간을 마땅히 견뎌주고 삶의 어려움과 환경으로 인해 하나님의 일을 포기하지 않고 또 믿음이에게 하나님을 붙잡고 견디어 가는 것을, 그리고 기도하는 시간을 함께할 수 있어서 늘 감사하고 사랑합니다.

성도여러분 하늘 복 많이 받으세요

  .

하나님 앞에서 어머니로서 이렇게 자녀를 키우겠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신앙생활에 모범을 보이겠습니다.

 

 

첫째, 내 생각대로 자녀를 키우지 않기 위하여, 일주일에 세 번이상 말씀을 듣고, 하나님이 말씀하시는 방향대로 아이를 양육하겠습니다.

둘째, 믿음이가 이름그대로 하나님을 온전히 믿고 나아가는 자녀가 되길 원하며, 그러기 위해 정해진 시간 매일 아이를 위하여 기도하겠습니다.

셋째, 믿음이도 스스로 하나님을 찾을수 있도록, 아이와 함께 매일 자기 전, 기도의 시간을 가지겠습니다.

넷째, 아이에게 부모로써 하나님이 중심 된 삶의 모범을 보이기 위하여, 다른 어떤 것 보다도, 목장과 연합예배가 우선순위가 된 삶을 보여주며 살겠습니다.

다섯째, 하나님이 사랑이신 것과 같이, 저도 그분을 닮기 위해 아이를 교육할 때 제 감정대로가 아닌, 끝까지 사랑으로 가르치겠습니다.

여섯째, 물질의 주인이 하나님이심을 인정하고 가르치기위하여, 제가 먼저 매주 헌금하여 신앙생활에 모범을 보이겠습니다.

일곱째, 믿음이가 행복한 목자를 꿈꾸기 원하며, 이를 위해 제가 먼저 행복한 목자목녀의 삶과 가정이 되기 위하여 매일 아침마다 기도하겠습니다.

 

오늘 세례받는 아이에게, 비록 3살이라 얼마나 알아들을수 있을지 모르지만,, 언젠가 이시간을 기억하기를 바라며 짧은 편지를 몇자 적어보았습니다.

믿음이에게,

믿음아, 엄마는 너를 만난게 하나님이 아니고서야 할수 없다고 생각한단다. 하나님이 참으로 너를 만드신 창조주 이시며, 앞으로 너의 삶을 인도하실 아버지시란다.

엄마의 뱃속에서부터 너는 엄마아빠의, 또 많은 사람들의 기도소리를 듣고 자랐단다. 기도 없이는, 너를 만날 수 없었단다. 엄마는 네가 너무 사랑스러워서 지금까지도 항상 너에게 눈을 뗄수가 없단다, 이런 엄마 보다도 하나님은 너를 더욱 사랑하셔서 네게 한 순간이라도 눈을 떼지 않으신단다. 함께하시고 지키신단다. 그런 하나님을 꼭 네가 만나길 원하고, 너도 하나님을 사랑하고 그분께 순종하는 삶을 살아가길 원한단다, 엄마 아빠가 항상 네 옆에서 기도할게, 오늘 세례받음을 하나님께 감사로 올려드리며, 믿음이 세례를 진심으로 축하한다.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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