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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독교부흥협의회에서 주관하는 전국목회자족구대회가 하남에서 금요일에 있었습니다.

우승 상금도 100만원이나 되는 아주 큰 대회입니다. 전국에서 가장 잘하는 지역팀들이 대회에 모두 나왔습니다.

 

새벽에 기도하면서 우승이 아닌 최선을 다하는 경기가 되게 해달라고 기도했습니다. 평소 연습할 때보다 조금 더 잘할 수 있게 해달라고 기도했습니다.

 

그런 저의 기도를 하나님께서 들으시고는 매 경기 때마다 참관하는 분들이 놀랄 정도의 탁월한(?)기량을 보이면서 결승에 올랐습니다.

 

우승을 목표로 최선을 다했지만 잘하던 수비가 결승의 긴장 때문인지 안하던 실수를 해서 아깝게 졌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저의 기도를 들어주셨다는 마음이 있어서 그런지 그렇게 아쉽지가 않았습니다.

 

족구 경기는 홀로 하는 운동이 아니라 팀 경기입니다. 혼자 잘해서 되는 것도 아니고 팀원 모두가 다 하나가 되어 잘 해야 좋은 결과를 가져올 수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공격수지만 늘 수비하는 분들에게 감사하는 마음을 가지고 있습니다. 또한 족구는 홀로 하는 운동이 아니라 누군가가 있을 때 즐겁게 할 수 있고, 오래할 수 있습니다, 그럼 점에서 천안이라는 지역에서 저와 함께 족구를 함께 할 수 있는 분들이 있음에도 감사하고 있습니다.

 

신앙생활도 마찬가지입니다. 신앙생활은 홀로 하는 것이 아니라 함께 해야 하는 것입니다. 한 사람이 잘해서 되는 것도 아니고 같이 잘해야 합니다. 그리고 신앙생활은 같이 할 때 훨씬 잘할 수 있습니다. 우리 교회 각 목장이 하나의 팀이라는 생각아래 즐겁고 행복할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이상미 : 언제가 목사님의 활약을 직접 보고 싶어요^^
저는 주안팀으로 항상 함께 삶을 나누고 생활하기를 기도합니다 (10.13 13:42)
이복순 : 말씀전하고 가르치시는 것도 너무 잘하시는데 운동까지 잘하시는 우리 목사님은 진~~~짜로 멋지신 분!!! 예전에 경기장에 응원하러 간 기억이 나네요 그 때처럼 정말 열심히 하셨을것 같습니다. 언제나 열심히 하시는 목사님 ! 감사합니다^^ (10.13 15:46)
김영숙 : 목사님 늦게라도 축하드리지만 전 우리 상미자매님의 글에 감동받았습니다. 감사해요!! 멋진 주안팀 홧팅!! (10.14 10:04)
담임목사 : 아무도 댓글을 달지 않아서 쬐금 실망 했는데 상미 자매, 복순목녀, 영숙 목녀 감사해요. 주안팀 화이팅입니다. (10.19 1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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