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볼리비아 목장 김미영입니다.
13주 생명의 삶 공부를 무사히 마치고 이 자리에 서서 간증할 수 있도록 해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생명의 삶 공부는 지난해 개척교회에서 목사님, 사모님,남편과 함께 들어서 이번이 두 번째였습니다. 그래서 다시 하는 것에 아이들도 걸리고 부담아닌 부담이였습니다.
그러나 감사하게도 주님께서 제 마음을 바꿔 주셔서 주님의 마음을 더 알고 싶어하는 소망을 주시고, 코로나로 인해 집콕생활을 해야 하는 상황이 닥치면서 필요성을 느꼈습니다.
그렇게 시작한 생명의 삶 공부는 공부일거라고 생각했던 것을 넘어 정말 삶으로 연결시켜주는 삶공부 였습니다.
그래서 제가 감동 받은 것들을 몇가지 나눠 보려합니다.
첫째는 기본을 놓치고 살았던 저에게 기본기를 다시 세우는 시간 이였습니다.
구원은 선물이라는 것...선물로 받은 것을 당연하다고 여기고 나의 행위로 얻은 것처럼 자랑하지 않았는지 저의 교만한 마음을 꺠우쳐 주셨습니다.
두 번째는 주님의 마음을 더 알게 해주셨습니다.
내 입장에서 성경을 보는 눈을 주님의 마음으로 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왜 우리는 하나님을 마음,목숨다해 사랑해야 하나? 이것은 주님께서 우리를 그렇게 사랑하셨기 때문이였습니다. 저의 친정 아버지는 표현을 잘 하시지 않는 분이셨습니다.
그래서 하나님도 그럴거라는 마음이 은연중에 있었던 것 같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이 우리를 위하여 먼저 목숨을 내놓으셨고 마음을 다해 사랑해 주신 것 이였습니다. 이유가 있으시는 하나님, 명령만 하는 권위적인 하나님이 아닌 우리와 교제하고 싶고 기다리시는 하나님 이셨습니다. 그런 하나님께 이기적이고 내 중심적인 사랑을 드려 죄송하고 부끄러운 마음 이였습니다.
세 번째는 주님과의 권위를 다시 세우는 시간이였습니다.
예수님은 나의 주인이다. 나는 죽고 예수로 사는 것은 저에게 너무나 어려운 숙제입니다. 아직까지 제가 살아서 시간,물질,관계,자녀,건강에서 내려좋지 못하는 부분이 많다는 것을 깨닫게 하셨습니다.
특히 관계 부분에선 순종이라는 단어를 많이 듣게 하셨습니다.
제자교회에 온지 11개월 순종이라는 단어를 최소30번, 생명의 삶 공부동안 최소 10번 이상 들었던 것 같습니다.
보이는 사람에게 순종할 수 없으면 하나님께 순종 할 수 없다는 말이 저에겐 주님과의 권위를 다시 세우게 해주셨고 순종하는 것이 평안이구나!를 깨닫게 해주셨습니다.
마지막으로 저의 부르심을 다시 확인하는 시간이였습니다.
결혼하고 9년동안 집에서 아이들을 가르치는 일도 했지만 주님께서 나에게 원하시는 일이 무엇일까?궁금했습니다. 헌신부분을 공부하며 주님의 마음을 다시 듣게 하셨습니다.
제가 복의 근원이 되고 왕과 같은 제사장이 되어 하나님과 사람을 연결시켜 주는 사람이 되는 것 이였습니다. 나를 통해 주위사람들이 하나님을 믿게 되는 통로가 되길 원합니다.
생명의 삶을 통해 배운 것 들을 죽어가는 영혼에게 생명을 주는 사람으로 쓰임받길 원합니다.
13주동안 열정적이고,세밀하게 신경써주시고, 알아듣기 쉽게 설명해 주신 목사님의 강의는 시원한 사이다 같았습니다.
성령체험때 한명,한명,기도해 주시고 그 기도로 다시 힘을 얻게 해주셔서 너무나 감사했습니다.김밥으로 배불리 먹게 해주신 이정란 사모님, 그리고 13주동안 우리 개구쟁이 재성이,이레 봐주신 김은주 목녀님 너무나 감사드립니다. 만들어 주신 샌드위치는 정말 최고였습니다.
또 수고해주신 장진솔반장님,박화섭형제님 감사드리고 마지막으로 최고의 남편 김흥겸님 사랑합니다. 지금까지 저의 간증을 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성도여러분 하늘 복 많이받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