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몽골목장에 곽재우입니다.
저는 어려서부터 성당, 교회, 절 등 다양한 종교를 경험하며 생활을 해왔습니다. 그래서였는지 종교에 관해 생각하면 피곤하고 부정적인 생각이 들어서 교회에 다니자는 권유를 받아도 핑계를 대고 기피하는 생활해 왔습니다. 그런 저에게 김상협 목사님과 유수진 사모님께서는 목장에 다녀보자고 끊임없이 설득해주셨고 제가 목장에 다니기 시작한 날부터는 차에 태워 목장까지 데려다주시는 정성을 들이시며 제가 목장에 적응 할 수 있도록 도와주셨습니다.

 

목장을 경험하면서 정말 착하시고 여러 방면으로 대단하신 목원분들과 항상 밝고 재미있는 목장의 분위기를 보면서 이런 분들이 다니는 교회는 어떨까 하는 궁금증에 교회에 나가야겠다는 마음을 먹고 주일예배에 참석하게 되었습니다. 교회를 다니기 시작하면서 박혜연 목자님께서는 교회에 등록과 예수 영접 모임에 대해 설명해주시며 적극적으로 추천해주셨고 예수 영접 모임에 참석하는 것을 망설이는 저에게 목원분들과 함께 많은 용기를 주시고 응원해주시며 저번 주 예수 영접 모임에 참석할 수 있도록 도와주셨습니다.

 

예수 영접 모임에서 심영춘 목사님께서는 교회나 예수님에 대해 많이 접해보지 못한 저의 눈높이에 맞춰주시며 열과 성을 다해 말씀에 대하여 설명해주셨습니다. 특히 저는 목사님의 말씀 중에 은혜에 관한 말씀을 들으며 제가 살아오는 동안 많은 은혜를 받으며 살아왔구나 하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예를 들면 성장하는 과정에서 저를 좀 더 좋은 환경으로 인도해 주셔서 생활할 수 있게 해주신 것과 김상협 목사님과 유수진 사모님, 목자님, 목원분들과 같은 좋은 분들을 만나게 해주셔서 교회로 인도 해주신 것 등 그동안 받은 많은 은혜들이 생각이 났고 받아온 은혜에 감사한 마음이 드는 시간이였습니다. 좋은 경험을 할 수 있게 도와주신 심영춘 목사님 정말 감사드립니다.

 

목장에서 저는 VIP로써 많은 섬김과 은혜를 받았습니다. 목장에 참가할 때마다 맛있는 음식과 간식을 내어주시며 섬겨주시고 일상속에서도 저에게 많은 관심과 도움을 주시는 박혜연 목자님, 목장 첫날부터 어색하지 않게 옆에서 도와주시고 좋은일이 있을때 가장 큰 목소리로 축하해주시는 찬우형님, 매주 교회까지 태워 주시고 정말 말이 많은 저의 이야기를 하염없이 들어주시며 많이 챙겨주시는 준우형님, 목장의 분위기를 재미있게 이끌어 주시고 저의 아픔을 함께 슬퍼해 주시고 위로해주신 은혜누님, 나눔시간에 목원분들의 나눔에 공감을 잘해주시고 목자님 못지않은 음식솜씨로 섬겨주신 가인누님, 어렵게만 느껴졌던 목장 첫날에 목장이 편안한 곳이라고 느낄수 있게 해준 목장 내 유일한 동갑내기 친구 슬기, 저보다 어리지만 목장식구를 섬세하게 챙겨주며 위해주고 항상 밝은 에너지를 주는 아영이 등 정말 많은 섬김과 사랑을 받아왔습니다. 이제 저는 더 이상 받기만 하는 목원이 아닌 함께 베풀고 섬기고 기도하는 목장식구가 되려 노력할 것입니다.김상협목사님과 유수진 사모님, 몽골 목장에 박혜연목자님과 저희 목원분들 이렇게 많은분들께서 어렵게 교회로 인도해주신만큼 주일 예배도 성실히 참여하고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부족한 저의 간증을 들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성도 어려분들 하늘 복 많이 받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