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지난 6월 26일부터 6월 28일까지 싱글목장 연수에 참석하였던 천안행복한 교회의 싱글목자 방선민 이라고 합니다.

우선은 이러한 싱글목장 세미나를 은혜가운데 다녀올 수 있도록 해주신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을 올려드립니다.

 

저희 천안 행복한 교회는 아직 결혼하지 않은 성인들은 청년부에 속하여 셀체계로 운영이 되는 교회였고 저는 그중 청년부의 한셀을 맡고 있는 셀리더 였습니다.

그리고 올해초에 본격적으로 저희교회는 가정교회로 전환하게 되면서 싱글목자로 임명을 받게 되었습니다. 

목장사역을 하면서 기존의 셀체계와 가정교회의 다른 부분들에 대하여서 에매한 부분이나 의문점들이 있으면 목사님께 여쭈어 보며 싱글목장의 기반을 닦아 가게 되었습니다.

그러던 중에 목사님께서는 제자교회에서 연수를 한번 받는것이 체감적으로 느끼기에 훨씬 좋을것 같은데  연수를 다녀오는것이 어떻겠냐는 권유를 하셨고 저희는 그것이  낫겠다 생각이

들어 이렇게 연수를 오게 되었습니다.

 

첫연수는 6월 26일 금요일 저녁, 박도빈목자님이 계신 인도네시아 싱글목장의 모임에 참석을 하였고 연수 첫날부터 여러가지를 느낄수 있었습니다.

모임을 진행하는동안 목자님뿐만 아니라 목원분들께서도 계속 섬겨주시려 하시는 모습들이 참 감사하고 인상 깊었고,  집에서 하는 모임이라서 밖에서하는것과는 다른 편안함을

많이 느낄수 있었습니다. 또한 집에서 직접 요리를 해주셨는데 박도빈 목자님과 목원분들이 전날부터 신경써가면서 재료를 사고 준비를 하셨다고 하였습니다. 

준비하는 동안의 그 마음과 손길들이 정말 귀함을 알기에 감사하고 감동이 되었습니다.

또한 목원분들은 목자님을 잘 따르시고 나눔가운데에도 깊은얘기도 적극적으로 하는것이 서로가 각자의 헌신과 나눔을 통하여 이미 깊은 관계라는게 많이 느껴졌습니다.

 

특히, 인상깊었던것은  박도빈 목자님이저희가 왔기 때문에 이번주만 특별히 이렇게 한 것이 아니라 매주 목자로써 목원들을 위하여 무엇을 챙겨주고 먹일지 평소에도 생각을 많이 하고

계셨던게 느껴졌습니다. 내 시간과 돈을 드리며 박도빈 목자님 개인적인 상황이 힘들음에도 불구하고 헌신함으로 목장예배를 준비하셨던 모습이 귀하게 느껴졌습니다.

 

그리고 영적 아비인 목자와 영적 자녀인 목원의 관계의 모습을 보며  내자식을 먼저 챙기시는 지금 우리의 무보님들 모습이 떠올랐습니다.

안믿는 세상사람들이 보기엔 나의 문제가 클때는 남보다는 내문제가 우선이라고 생각하고 바보같다라고 손가락질 할수 있습니다.

하지만 목원들은 내 가족이자 자식이기 때문에 내 상황이 힘들음에도 기쁘게 하실수 있는것 같았습니다.

그리고 그것을 통해 힘든 상황에서도 헌신을 마다하지 않을때만이 누리릴수 있는 주님의 은혜를 깊이 체험하고 계시는게 너무 귀하게 느껴졌습니다.

 

일주일에 한번 모이는 금요일 외에도 평소에 목원들이 무엇이 필요하고 챙겨줄지, 무엇을 먹일지를 생각하는 그 마음, 부모님이 자식들을 매일같이 생각하고 챙겨주려 하고

음식을 해주시는 것처럼 내 목원들을 지속적으로 생각하며 챙겨주려는 그 마음, 그리고 마침내 금요일날 다같이 만나 가정에 모였을때 예배를 드리며 교제를 드리는 모습들,

이러한 모습들이 가족 그이상의 가족이라는 가정교회구나 느껴졌습니다.

 

앞에서 관계가 깊다라는게 많이 느껴졌다고 했는데 그것은 가족이기 때문인것이고, 이러한 관계가 형성 되기까지 박도빈 목자님의 많은 마음 고생과 깎임, 그리고 목원을 향한 얼마나

많은 사랑이 들어가 있을지 제가 다니는 교회의 동생들을 챙기면서 그 마음을 어느정도 공감 하기에  박도빈 목자님의 나눔과 모습들이 크게  와닿았 던것 같습니다.

말레이시아 목장분들께서 너무 잘해주셔서 많은점을 배우고 느끼게 되었고, 너무 재밌고 은혜롭게 목장모임을 마무리 할수 있었습니다.

 

다음날에는 제자교회에서 박도빈, 박혜연 싱글목자님 두분과 모임을 갖게 되었습니다. 여전히 너무 친절하게 대하여 주시고 저희가 배고플까봐 또 먹을것을 준비해오신게 참 감사하였습니다.

나눔 가운데에 박혜연 목자님 또한 어제 박도빈 목자님을 통해 느낀것과 동일하게 자신의 목장을 향한 마음과 힘든가운데 헌신하며 하나님을 깊게 만나고 계시는 부분을 많이 느낄수 있었습니다.

또한 이외에도 그동안 목장을 이끌어 가시면서 가지시게된 개인적인 노하우들이나 싱글목장의 체계적인 부분, 개인적인 생각들을전해 받고 배울수 있는 너무 유익한 시간이 되었고,

마지막에 심영춘목사님과 이야기를 나누며 저희들이 지금 가정교회로 전환 하면서 가지게된 물음표들을 해소할수 있는 귀한 시간이였습니다.

 

마지막날 주일 예배를 드리게 되었는데, 진행이 지금 제가 다니는 교회와 다르게 조금더 길고 형태가 달라 살짝 어색하였지만,  그가운데  많은 분들의 간증을 통하여서

박도빈 목자님과 박혜연 목자님이 보여주신 목장과 목원들을 향한 마음이 다른목장에서도 동일하게 있었고 그것을 목원들이 느끼고 있으며 써내려가는 간증이라는게 많이 느껴졌습니다. 

 

또한 교회 전체적인 분위기가 다른분들도 먼저 살갑게 다가와 주시고 너무나도 잘 챙겨주셨는데, 그 모습들이 내리사랑을 받아왔기 때문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본인이 처음 교회 왔을때 받았던 챙김과 사랑을 처음 교회에 온 저희들에게 그대로 전해주고 계시는게 느껴졌고 이러한 것들이 신앙 생활가운데에 자연스럽게 흘러

나오고 계신것처럼 보였습니다. 그렇게 배워오고 챙김을 받으며 성장하였기에 그렇게 된 것이라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는 전체적으로 보고배운점이 너무나도 많았습니다. 그중에서 아버지되신 하나님이 저희를 무한대로 사랑하시는 그 사랑을 연수하는 제자교회 곳곳에서 많이 느꼈던것 같습니다.

자기 자식까지 내어주신 그 사랑을 목자분들께서는 자기자식인 목원분들에게 주고 계셨습니다.

 

또한 연수의 목적중에 중요한 한가지인 목장 체제의 배움에 대하여서  확실히 지금 저희 청년부 셀체제와는 다른점들을 구분 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이것은 앞으로 저희가 목장체제로 전환해가며 거쳐야할 과정이기에 연수를 통하여 배웠다고 끝이 아니라 앞으로도 행복한 교회를 위하여 기도가 많이 필요한 부분이다 생각이

들었습니다. 기존의 셀체제를 통하여 느꼈던 기쁨이 아닌 가정교회를 통한 새로운 기쁨을 느끼게 해주실 주님을 기대합니다. 

 

곳곳에서 많은 사랑을 느끼고, 가정교회의 체제에 대하여서 많이 배울수 있는 귀한 3일이였던것 같아 감사하였습니다.

앞으로 목장 사역을 하면서 제자교회를 통하여서 느꼈던 부분들이 많이 생각이 날것 같습니다.

몸소 가정교회를 체험할수 있었던 귀한 기회를 주시기 위해 저희를 섬겨주신 제자교회 모든분들에게 너무 감사드리고 고생 많으셨다고 다시한번더 이야기 드리고 싶습니다.

 

과거부터 지금까지, 그리고 앞으로도 동일하게 역사하실 주님이

앞으로도 쭉 저희 행복한 교회와 제자교회를 통하여 기쁘게 영광 받으시기를 소망하고 기대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