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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자교회

나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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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대전남문교회 이요한목사입니다.

이제 갓 가정교회를 시작한 새내기이지만 가정교회를 빨리 정착하고 싶은 욕심에 천안아산 제자교회 목사님의 추천으로 조미경 목녀님을 모시고 가정교회 간증집회를 1.31( 금)~2.2(주일)까지 4번의 집회와 목자목녀 세미나까지 5번의 간증을 들었습니다.

코로나 바이러스가 유행인 지금 바이러스라는 말을 쓰기가 조심스럽지만 저는 이번 집회를 통해 우리 교회 안에 제자교회의 행복이 조금이라도 전해졌으면 하는 마음이 있었습니다.

1년 전 목회자세미나는 담임목사를 갓 시작한 저에게 신선한 충격을 주었습니다. 지금까지 신앙생활을 하면서 이런 교회와 목회자를 본 적이 없었습니다. 권위와 전통에 찌든? 전통교회에서 자라난 저는 이렇게 밝고 유쾌하고 행복하게 신앙생활을 하는 사람들은 처음 보았습니다. 가정교회에 의문으로 시작한 저는 확신을 갖고 행복한 목회를 하리라는 다짐으로 가득 찼습니다. 저의 열의를 보셨는지 심영춘 목사님께서 연수와 부흥회를 허락하셨고, 그 이후로 본격적인 가정교회로 전환하려고 6개월 가량 폭주기관차처럼 달려왔습니다.

그러다가 이번에 조미경 목녀님을 모시면서 제가 느꼈던 행복이 목녀님을 통해 교우들에게 전해지기를 바랐습니다. 역시 조미경 목녀님은 하나님과 심영춘 목사님의 걸작품입니다. 저의 예상대로 많은 교우들에게 은혜와 도전을 심어 주셨습니다. 저는 2박 3일 동안 목녀님과 식사와 대화, 교제를 하면서 말이 잘 통하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제가 하고 싶은 말들을 목녀님께서 간증을 통해 전부 다 해 주셨습니다.

구원을 받게 된 과정, 단기봉사 선교를 통한 은혜, 시험 그리고 의리상. 시험을 이겨낸 후 받게 된 복들에 대해 차근차근 순서대로 간증을 하셨는데 그 간증 속에 가정교회의 세 축과 네 기둥이 그대로 녹아 있었습니다.

지금의 훌륭한 목녀가 되기까지 시험을 거친 이야기는 저에게 가장 흥미로웠습니다. 몇 가지 기억에 남는 말들을 적어봅니다. “물질, 사람, 담임목사 시험 3단계를 이기면 웬만한 시험은 이긴다.”, “원망과 불평이 실패로 가는 재료가 된다.”, “하나님과 힘겨루기 하지 마라”, “감사한 마음을 놓칠 때 시험이 오기 시작한다.”, “시험은 신앙 성장의 밑거름이다” 등등 주옥같은 말들이 많았습니다.

이번 간증집회를 통해 결단한 내용들을 적어봅니다.

첫째, 올해 처음으로 시작되는 단기봉사 선교부터 원칙대로 50% 연합교회에서 지원하기,

둘째, 내가 먼저 섬기고 기도의 자리에 꾸준히 머물기.

셋째, 조급하게 가지 말고, 가정교회 세 축과 네 기둥 기초 잘 다지기입니다.

심영춘 목사님의 부흥회를 통해 가정교회의 정신을 붙잡았다면, 조미경 목녀님의 간증집회를 통해 실제적인 사례와 개인, 가정, 목장의 생생한 간증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저희 대전남문교회도 언젠가 제2, 제3의 조미경 목녀와 같은 목자 목녀가 나오게 되기를 꿈꾸며 기도합니다.

가정교회 평신도 사역자의 생생하고 능력 있는 간증을 듣고 은혜와 도전 받기 원하시는 교회에 강추합니다. 정말 너무나 행복한 시간이 될 것입니다. 조미경 목녀님을 보면서 리틀 심영춘 목사님을 다시 한 번 경험하실 수 있으실 것입니다.

신실한 믿음의 동역자를 키워내신 심영춘 목사님께 감사드리며, 2박 3일간 열정으로 간증해 주신 조미경 목녀님께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밑에는 몇몇 교우들의 간증집회 후기를 추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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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부목자

저는 제가 신앙생활을 힘들게 했다라고 생각했었습니다. 믿지 않는 가정에서 10년 이상 혼자서 신앙생활을 한다는 게 쉬운 일은 아니었는데 조미경 목녀님의 간증을 듣고 저보다 더 어렵게 신앙생활을 지켜 가신 모습에 위로를 받았습니다. 믿지 않으시는 아버지의 핍박에 대한 이야기를 들을 때에는 아직도 저의 신앙생활을 인정하지 않으시는 저의 아버지의 모습이 보여서 아버지 전도에 대한 의지를 더욱 강하게 하는 시간이었습니다. 또 선교사역에 대한 간증을 들을 때에는 나도 선교사역원 총무이신 박길병 목자님을 잘 보필하여 그 자리에 함께 하고 싶다는 생각도 했습니다. 하나님과 목사님께 순종하시는 목녀님의 모습에 불순종했던 지난 날을 반성하며 나의 생각보다는 기도를 먼저하고 순종하는 내가 되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K 형제

한 사람이 주님께 온전히 헌신 될 때 놀랍게 사용하시는 영향력 등이 도전과 은혜가 됐습니다. 가정교회 일원으로써 묵묵히 충성되이 순종하겠습니다. 단기 선교에 대한 시작으로 많이 실수하고 어렵더라도 훗날 다음 세대에 큰 자산이 될 수 있다는 확신도 얻었습니다.

 

L 목녀

너무 은혜롭고 도전이 되는 집회였습니다. 조목녀님을 가까이에서 모시며 저는 참 기쁘고 감사했습니다. 저의 약점과 한계를 기쁘게 극복하게 된 것은 덤으로 얻게 된 복이었습니다. 저희 교회에 방문하시는 선교사님의 숙소가 필요할 경우 저희 가정을 오픈하겠습니다. 단순한 순종을 통해 놀랍게 일하시는 하나님을 조목녀님을 통해 보게 되어 기쁘고 감사했습니다. 그래서 저도 단순한 순종을 하는 목녀가 되려고 합니다.

 

P 목자

시의 적절하게 조목녀님을 보내심이 선교사역원에 큰 힘이 되는 간증집회였습니다. 축복 받은 것을 말씀하실 때 저는 자존감 없고 사람 만나기 어려워하던 분이 예수님을 만나고 더 나아가 생명을 살리는 일에 사용하시는데 다른 교회와 세계교회로 보내심을 받게 되는 축복의 통로로 사용 받고 계시다는 것 또한 세 자녀가 이런 부모 아래에서 목자의 꿈을 당연히 꾸고 있다는 축복 이것보다 큰 축복은 없다 ~~ 아 부럽다!  이렇게 도전되더라구요. 이런 삶을 살 때 주시는 삼박자의 축복은 목적이 아니라 주님이 주시는 보너스의 축복일 것이다 생각됩니다^^

 

O 목녀

이 시대에 아이들을 하나님 안에서 올바르게 키워 내는 것에 대한 갈증이 있었습니다. 기도만 할 뿐 아이들을 온전히 하나님께 내어드리지 않았음을 회개합니다. 목년님의 간증을 들으며 가정교회 안에서 우리 아이들이 모두 목자가 되기를 바라며 기도했습니다. 또한 아이들과 함께 선교의 현장에 함께 함으로 주님의 나라 확장에 동참하여 어려서부터 주님의 마음을 품고 자라나길, 그렇게 키워내야겠다고 다짐하였습니다.

 

S 목녀

조미경 목녀님이 주님의 기뻐하시는 일에 순종함으로 하나님의 일하심을 경험하고 축복을 누리는 삶의 간증에 덩달아 기뻤다. 많은 사람을 섬기지도 못했고  목장을 분가하지도 않았고 영혼을 사랑하는 마음도 부족하지만 왠지 신이 났다. 가정교회로 완전히 전환 후 내 정신도 가정교회 정신으로 바뀌었다. 목원들이 내가 섬기고 세워야 할 나의 양임을 인정하고, 그들과 또 VIP와 교제하며 나도 소소하지만 하나님이 주시는 기쁨과 축복을 누리고 있다. 조미경 목녀님이 세계를 품고 세계를 섬기는 사역이 마음에 와 닿진 않지만, 적극적으로 목원과 VIP를 섬김은 놀랍다.

뭔가를 하고 싶다가도 내성적인 성격이 나의 발목을 붙잡는다. 생각이 너무 많다. 내 생각으로, 내 힘으로 하는 건 지긋지긋 하다...그리고 이제 소극적으로 하고 싶지도 않다. 뒷짐 지고 서서 남들이 하는걸 보는 건 재미없다. 나도 이젠 신나게 신앙생활 하기를 원한다. 잘하려고, 잘 보이려고 하지 않을 것이다. 그때그때 주시는 하나님의 음성에, 나의 때에 주시는 그 음성을 놓치지 않고 순종할 것이다. 곁가지가 없는 목사님의 요청과 목자님의 요청에도 순종할 마음이다.

조미경 목녀님의 목양원칙 중 ‘순종과 존중’이라는 말이 마음에 와 닿는다.

주께, 목사님께 순종!

리더들과 목원들을 존중! 리더들에게 주신 권위에 대한 순종, 목원들을 존중...그들의 연약함을 받아들이기가 쉽지 않았다. 나 또한 완벽하지도, 완전하지도 않으면서 그들에게 그렇게 하기를 요구하는 건 어불성설이다. 그동안 내 기쁨의 브레이크가 걸린 건 내 생각으로 판단하고 정죄했기 때문이다. 결국 나에게 독이다.

이제 무엇을 하고 어떻게 해야 하는지 아버지께 물어봐야겠다. 그리고 친해지기는 쉽지만 너무 친해지지는 말자라는 생각을 깨뜨려 주시기를 아버지께 기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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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rofile
    양명란 2020.02.06 14:17
    멋진 목녀님의 간증집회로 한 교회가 부흥함을 미리보게 됩니다.^^제자교회의 산증인으로 수고와 헌신을 아끼지 않으시는 목녀님이 자랑스럽네요.대전남문교회 언제나 화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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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심영춘목사 2020.02.07 22:08
    간증 집회 가운데 큰 은혜가 대전남문교회에 있었음에 후기에서 느껴지네요^^; 사역의 열매가 다른 교회들을 세워가는 일로 사용되는 것이 너무나 멋집니다.^^;
  • ?
    양근혜 2020.02.08 22:12
    목녀님 간증집회 저도 가서 듣고싶네요....우리교회 간판 목녀님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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