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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남부아프리카 목장 허윤숙목녀입니다. 하경 삶을 마치고 간증할 수 있게 하신 하나님아버지께 감사드립니다. 하경 삶은 다른 삶 공부와 달리 오랜 시간동안 마음의 준비가 필요했습니다. 제목에서부터 하나님을 경험하는 삶은 그냥 시작할 수 없는 부담이 되었기 때문입니다. 목적이 이끄는 삶을 개인적으로 공부하고 나니, 하경 삶을 하고자 하는 마음을 주셨습니다.

하경 삶 첫 주 암송구절이 요한복음 15:5 나는 포도나무요 너희는 가지이다. 사람이 내 안에 머물러있고 내가 그 안에 머물러 있으면 그는 많은 열매를 맺는다. 너희는 나를 떠나서는 아무것도 할 수 없다. 아멘. 오랜 신앙에도 성장하지 못하는 제 모습에 이 말씀을 붙잡고 견디던 시절이 있었는데 그때에는 나는 포도나무요 너희는 가지라는 말씀만 기억에 남아 말라 비틀어져도 제발 가지에 붙어 있자는 심정으로 신앙생활을 했다면, 하경 삶을 마친 지금은 그 안에 머물러 있으면 많은 열매를 맺게 해 주신다는 말씀을 붙잡고 가게 되었습니다.

많은 분들이 저희부부를 보면 평안해 보인다는 얘기를 많이 하십니다. 말로는 이제 갱년기 지나서 싸울 힘이 없어서 그렇게 보이는 거라고 농담으로 얘기하지만 그 평안의 모습은 같이 삶 공부하며 저희 부부를 변화시켜주신 주님의 은혜임을 이 시간 고백합니다. 남편과 생각도 못했던 주말부부를 하며 갈등보다는 삶 공부를 통해 주님 안에서 더 하나 되게 하시고 하경 삶 마지막 주엔 남편 승진 소식으로 도우시는 하나님을 경험하게 하셔서, 바빠서 삶 공부 못한다고 하면서도 신청서에 싸인하게 하신 것도 하나님의 부르심과 그분의 일에 초청하심을 깨닫게 하셨습니다. 매주 하경 삶의 일곱가지 실체를 한사람씩 암송시키는 강사님 때문에 당황하기도 했지만 쓴 약이 몸에 좋듯이 힘들게 매주 암송한 것이 들으면서 잊어버리는 기억력 제로 상태인 저를 13주 반복적 암송으로 기억에 남는 귀한 시간이 되게 해주셔서 감사했습니다.

하나님을 경험하는 일곱가지 실체를 통해서 제가 하나님을 위해 일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나를 통해 그분의 일을 성취하심을 알게 하셨습니다. 제가 하나님을 몰랐던 때에도 하나님은 항상 제 주위에서 일하고 계셨고 하나님은 저와 개인적이고 실제적이고 지속적인 사랑의 관계를 추구하고 계신다는 말씀에 지금까지의 제 삶을 돌아보게 하시고 주님의 지속적인 사랑으로 이곳에 서 있음을 깨닫게 하셨습니다. 또한 하나님은 그분의 일에 참여하도록 저를 초청하고 계시고 하나님의 역사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제 인생을 하나님의 뜻에 맞게 조정해야 함도 알게 하셨습니다. 일곱가지 실체는 하나님과 제 삶을 연결해주는 다리와 같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제가 집회에 간증자로 순종하였는데 이는 저를 통해 주님의 일을 성취시키고 있음을 알게 하셨고, 정말 많은 분들의 기도의 힘과 능력을 경험하게 하셔서 간증자로 인도하시고 세워주신 주님의 은혜에 감사가 되었습니다.

하경 삶을 신청하며 제 기도제목이 순종과 주님 일에 쓰임 받는 도구가 되길 기도했는데

하경 삶 공부를 통해 제 기도의 목적을 알게 하셨습니다. 주님의 부르심은 항상 믿음의 갈등으로 몰아넣고 결단과 그에 따른 행동을 요구하신다는 것을 알고 나니 지금까지 주님을 믿는다 하면서도 반복적 삶의 갈등이 생겼던 것도 이해가 되고 한주 한주 수업을 들을 때마다 풀리지 않고 조금씩 남아 있던 매듭들이 풀어지는 것을 느끼며 일곱가지 실체를 통해 나를 통해 일하시는 주님을 알게 하심에 감사가 되었습니다. 삶 공부가 부담이 되던 때도 있었는데 하나님을 경험하는 삶을 배우고 나니 다 들었던 삶 공부를 다시 듣고 싶다는 마음을 주시고 전업주부임에도 일터의 삶도 듣고 싶고 변화의 삶은 언제 하시려나 기대하며 기도하고 있습니다. 매주 경건일기 쓴 것을 나누며 치유와 회복과 풍성히 채워주시는 주님 은혜를 경험하게 하심에 감사드립니다. 사랑하는 유영주목자님 13주 동안 열강에 감사드립니다. 목자님의 주님을 향한 뜨거운 사랑이 강의를 통해 저에게도 고스란히 전해져서 지치고 힘든 때에도 힘을 내서 수업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짝 기도로 13주간 함께 했던 혜진목녀님, 목녀님 덕분에 아침마다 말씀과 기도로 시작하며 목녀님과 말씀을 공유하며 감동과 감사가 배가되는 시간이였습니다. 사랑하는 혜진목녀님 함께해서 감사드립니다. 바빠서 못한다는 남편 함께 삶 공부해서 일주일에 한번이라도 얼굴 더 보게 해줘서 감사하고 하경 삶을 하며 귀한 만남의 축복으로 오정민목자님 강보라목녀님 이혜진목녀님 함께해서 오영근형제님 함께 배우고 나누고 기도한 것에 감사를 드립니다. 저희를 위해 늘 기도해 주시는 존경하는 담임목사님 사모님 감사드리고 사랑하는 목장식구들 감사드리고 아름다운 그리스도인들이 가득 모인 제자교회 성도님들 감사하고 사랑하고 축복합니다. 하늘 복 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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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도빈 2019.02.14 19:15
    목녀님의 기도제목이 저에게도 느껴져 목녀님의 도전과 의지가 주님께서 함께해 주시고 가시는 그 길이 주님과 함께이시길 기도하겠습니다.
    저 또한 목녀님의 기도제목을 통해 다시한번 순종과 주님 일에 쓰임 받는 도구가 되길 기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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