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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의 삶 간증문
스리랑카 목장 정현우

#1. 생명의 삶을 하게 된 계기
안녕하세요. 
 저는 스리랑카, 최덕남목자님, 양명란 목녀님의 섬김을 받고 살아가는 정현우 형제 입니다.
먼저 저를 하루하루 안전하게 지켜주시고, 생명의 삶까지도 무사히 마친 후 간증의 자리에 세워주신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 찬양을 올려드립니다.

제가 생명의 삶을 시작하게 된 이유는, 회원교인이 되기 위해서 해야된다는 이유와, 담임 목사님이 인도 하시는 성경공부라는 것과 또 가정교회를 배우고 싶은 마음에 저는 기쁜마음으로 신청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처음 그 열정과는 달리 저를 괴롭히는 핑계와 이유들이 너무 많이 있었음을 알게되었습니다. 그중에 몇가지를 소개하면, 저는 결혼한지 이제 2년이 지나며, 3년차가 되어가고 있는 신혼부부입니다. 그래서, 신학교를 다니고 있는 저에게는 재정적인것이 너무나 필요하고, 항상 저의 발목을 잡을 때가 너무 많았습니다. 양쪽 가정에, 도움을 받을 수 없고, 그렇기에 저녁에 일을 해야하지만, 생명의삶, 목장을 지켜야 하기에 어디에서든 받아주는 곳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생명의 삶을 통해 과감히 포기해야했습니다. 그리고, 교회를 올때마다 생활비가 없던 저희부부는 교회를 가는 순간순간이 기도제목이었습니다. 그 이유는 기름값을 감당할 여유 조차도 없었기 때문입니다. 그렇기에 일주일에 한번 생명의 삶을 가는것 조차 기도를 하지 않을 수가 없었습니다. 그럼에도 해야될 이유를 하나님은 제 마음가운데 사람의 입으로도, 저의 마음가운데에도 심어 주셨기에 가능한 일이라 생각하고 믿음의 고백과 결단을 할 수 있었습니다.


#2. 생명의 삶을 시작
저는 걱정했던 것과 달리, 생명의 삶이 시작되고 첫날 오티시간은 정말 기대되는 시간이었던것 같습니다. 담임목사님께서 시작하는 서두에 이런 말씀을 해주셨습니다. 생명의 삶을 하면 생각과 언어 그리고 행동이 바뀌게 된다. 근데, 진짜 바뀐다.라고 말씀을 해주셨습니다. 그리고 내가 믿던지, 않믿던지, 하나님은 새로믿을 수 있는 질문의 답을 주신다. 라고 말씀해 주셨습니다. 그 말은, 그저 이 목사님만 따라가면 어쩌면 내 삶은 내가 생각하는 그 이상의 삶과 하나님의 원하시는 삶으로 살아가고 있지 않을까, 행복하다 말하지 않을까, 그것이 과연 내가 생각하던 그런 신앙생활이 아니었을까란 생각으로 기대를 하게 되었습니다. 요즘 다른교희의 모습 속에는 교회에 왠지 십일조 많이하고, 봉사많이하고, 성경에 대해서 뭔가 많이 알아야만 하는 듯한 오해로 교회는 보여지고 있습니다. 그렇기에 정작 정말 힘들고, 정말 누군가에게 위로받고, 기대하는 그런 사람은 절대 올 수 없다고 느껴지기 때문에 저역시 그런 삶가운데 하나님을 찾았던 것 같습니다. 저희 알콜중독인 부모님 두분은 어디에도 적응할 수 없었습니다. 술냄세 난다고, 또 옷도 후질근하다고, 또는 내성적이라는 이유로 그들을 품어주지 않고 오히려 왕따아닌 왕따를 시키는 것을 봤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저의 부모님 또한, 아직도 신앙적으로 정착 못한채 집에만 계셔서 제자교회로 올 수 있게 기도해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3. 생명의 삶을 중간
저는 생명의 삶을 배우는 중 12과 헌신과 결심을 통해서 다시 나 자신을 돌아볼 수 있었습니다.
야고보서 1장 22절에서 25절을 통해 3가지를 설명하고 있습니다.

첫번째는, 우리가 말씀대로 살아야 되는 이유가 무엇이냐라고 물을때 이제 우리는, 그 행한일에 대한 복을 받기 때문에 그렇다 라고 답을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 안에서 누구를 위해서 하는 신앙생활이 아니라, 바로 나 자신을 위한 신앙생활임을 기억하고 우리는 살아가야된다는 것이 지금의 나에게 또 다른 외침을 주었습니다.


두번째는 말씀을 듣고 행하지 않는 사람은 "속이는 것이다"라고 하는데 그것은 바로 말씀을 들었다고 해서 그 말씀대로 사는것이 아니기에 그렇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말씀은 듣기만 하는 사람이 있는데 밥을 먹고 소화시키 듯 말씀을 들어서도 그렇게 살아봐야되는데 그저 좋은 말씀만 듣기만 하는 삶이 있다는 것입니다. 그렇기에 믿는다고 하지만 믿음의 삶은 정작 나타나지 않는것을 우리 주변에서 보게됩니다. 우리는 다른 사람을 세우고 살리는 것이 목표여야 할 것입니다. 그리고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누군가의 삶을 이야기할 때 내 이름이 그 삶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 그런 사람이 되어주라고 하는 것이 크게 와닿았던것 같습니다. 그렇기에 누군가에게 본이되는 삶을 살아가야한다는  것 또한 지금의 나에게 또 다른 외침을 주었습니다.

세번째는, 율법은, 우리를 자유하게 하려는 것입니다. 그래서 복음은 우리를 자유할 수 있게 합니다. 내 마음대로 하는 것이 자유라고 생각하지만 지나치면 나만의 중독이 되어 위험해지게 됩니다. 그래서 우리는 자유와 방종을 구분하지 못하고 살 때가 있습니다. 자유는, 해야될 일을 하고 않해야될일을 하지 않는 것이 자유라고 하는 것입니다. 이 자유는 하나님의 뜻과 말씀에 순종할 때 맛보게 되는데 그것이 바로 우리가아멘으로 화답할 때 주어진다고 하는 것입니다. 처음부터 겁먹지 않아도 됩니다. 그리고 하나님은 우리에게 습관처럼 하는 -누구 때문이야 라는 말을 하지 말라고 합니다. 그 이유는 그 사람 또한 하나님이 나에게 보내주신 선물이기 때문입니다. 지금의 나에게 또 다른 외침을 주었습니다.

 이렇게, 생명의 삶을 담임목사님을 통하여 전해 들은 야고보 사도의 말씀은 저에게 진정한 헌신과 결심을 알려주었습니다. 지금껏 누군가를 위해 살아간다는것이, 나를 드러내고 하나님은 전혀 드러내지 않는 모습이지 않았나 라는 생각을 하게된것 같습니다.


#4. 생명의 삶을 후
이제 간증을 마무리 하려고 합니다.
 이번 생명의 삶을 하면서 저는 하나님이 주신 새 생명이 나에게 이렇게 큰 영향력을 주고 하나님의 큰 사랑이었음을 알게되었습니다. 크고 작음의 방해가 분명히 저의 삶가운데 있었고, 그것을 이길 수 있었던 것 또한 제가 한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주신 믿음과 주변에 있는 목장, 그리고 동역자들이 있었기에 가능했습니다. 지금도, 신앙생활을 하는데, 또 주의 종의 길을 가기위해서 기도하지만 쉽지 않음을 다시한번 느끼게 됩니다. 
 그리고, 생명의 삶을 하기 전에는 대답하지 못했지만, 생명의 삶을 한 후에 목녀님이 지속적으로 이야기하던, 목자로 헌신하는 것에 대해서도 어딜가든 주님의 일을 하는 길이라면 헌신해야겠다라는 마음 또한 가질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이 모든 헌신은 누군가를 위해서가 아니라 결국은 나를 위해서 하는 일임을 고백합니다. 하나님은 나를 이처럼 사랑하셨고, 그 사랑을 통해 다시금 누군가를 섬기고 세워가게 하심을 크게 느끼는 시간이었습니다. 저는 작고 연약하나, 이번 생명의 삶을 마침으로 또 다른, 도전을 하며 살아가려고 합니다. 그러기에는 너무나 많은 기도와, 격려가 필요합니다. 그것 또한 도와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5. 간증을 마치며
 먼저, 생명의 삶을 정말 열정적으로 가르쳐 주신, 심영춘 담임목사님께 감사드립니다. 지금껏 어디에 가서든 삶의 본이되고 또한 말씀으로 살아가는 목회자를 봤어도, 느끼지는 못헀는데 이번 생명의 삶을 통해서 그 열정과, 희생이 그 모든것을 표현하고 나타낸다라는 것을 목사님을 통해서 느낄 수 있었습니다. 너무 감사합니다.

 그리고, 이름을 다 거론하지 못하지만 생명의 삶을 할떄, 제가 노트북을 쓰면서 키보드 소리에 신경들이 많이 쓰였을 텐데 이해해주시고 감사합니다. 매번 수업의 시간도 다르고, 그러다보니 깊은 교제까지는 없었지만 함께할 수 있어서 행복했습니다. 각자의 자리에서 여러모습으로 섬겨주신 형제, 자매님들 감사합니다.

 스리랑카 목장의 아버지이고 어머니이신 최덕남 목자님 양명란 목녀님 너무 감사합니다. 생명의 삶을 하는 동안 저의 작고 큰 이야기들을 다 들어주시고, 항상 기도해주시며 힘을 주셔서 너무나 감사합니다. 두분이 저의 삶에 큰 영향을 전에도, 지금도 주고 계심을 항상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가족이상의 가족이라는 것을 외치며 그렇게 살아가고 계시는 두분의 모습이 저에게는 부모와, 사역의 롤 모델임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이번 생명의 삶을 목장 식구인 최찬미자매와 함께 할 수 있어서 감사했습니다. 그저, 서로에게 위로와 힘이 되어지는 동역자로써의 모습이 너무 감사합니다. 그 외에 목장식구인 승섭형제, 평강형제, 세민형제, 미진자매, 은미자매, 재필형제 기원형제 등 기도해 주시고 격려해주셔서 감사했습니다. 하나님이 일하시는 이상황을 함께 보며, 순간순간 기도로 함께해온 아내 송유진 자매에게도 감사함을 다시금 표현합니다. 그리고, 차이를 차별로 느끼지 않고 결혼한 부부이지만 함께하기에 부족함이 없다는 것을 매일매일 목장을 통해 느낍니다. 감사합니다.

모두들, 생명의 삶을 듣지 않으셨다면 겁내지 마시고 꼭! 들어보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천안아산제자교회 성도 여러분 하늘 복 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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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심영춘목사 2017.12.12 20:42
    어려운 중에서 생삶 수료한 것 축하해요... 하나님께서 어려운 가운데도하나님께 마음을 두고 살면 하나님께서
    길을 열어주실 것을 믿어요^^ 힘내요^^
  • profile
    양명란 2017.12.13 23:42
    사랑하는 현우야♡♡♡
    무사히 수료해서 감사하고 기쁘다. 어려움에도 잘 버티고 견디는것이
    아마도 목자목녀를 닮은듯ㅎㅎ. 옆에서 순종하고 힘이되어준 너희가 있어 행복하다. 머잖아 목자가 되길 또 기도한다~사랑해.♡♡♡
  • ?
    최찬미 2017.12.20 09:31
    현우 형제님~
    함께 수료 할 수 있어서 너무나도 감사했습니다.
    힘든 가운데 목장에서 누구보다 밝게 또 있어야 할 자리를 지켜주셔서 저에게는 더 도전이 되고 힘이 됩니다.
    하나님께서 일하심을 믿고 나아가는 아주 멋진 형제님!!!! 앞으로도 더 멋진 형제님이 되실거예요
    화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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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윤중 2017.12.20 22:31
    현우 형제님의 간증을 들으면서 나에 대해 많은 회개의 시간이였습니다.
    넘 감사합니다.
    귀한 형제님과 함께 생삶을 했다는 것에 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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