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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자교회

나눔터

낙하산 타고 가정교회 천재를 만나다 (제자교회 연수보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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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수 동기

저는 20105월 에덴교회의 개척과 동시에 가정교회 목회자 세미나를 다녀왔습니다. 세미나 후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신약교회를 시작한다는 큰 감격으로 원형목장으로 섬기며 가정교회를 시작하였지만 한참 가정교회 스피드를 낼 무렵 2014년 제 건강상의 문제로 덜컥 브레이크가 걸렸습니다. 그렇게 지난 7년을 돌아보니 목자 목녀를 돕지 못한 채 제 상황과 교회 사정에 맞춘 결과는 가정교회의 모습을 흉내만 내고 있는 모습이었고 전반적인 수혈이 필요한 상태였습니다.

 

분가시기를 놓쳐서 목장이 정체되었고 목자 목녀들의 탈진을 경험하게 되었습니다. 문제는 있는데 막상 문제해결을 위해서 무엇을 어떻게 손대고 먼저 해야 할지를 몰라 답답해했습니다. 저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가정교회 선배목사님들께 가까이서 세밀히 코칭을 받아야 했고 가정교회를 제대로 보고 배울 수 있는 환경이었습니다. 그러나 진주는 가정교회를 하는 선배목사님들이 없었고 지역목자님과 지역을 통해서 도움을 받지만 거리상 자주 만날 수 없는 단점이 있었습니다.

 

마침 김재정목사님을 통해 제자교회의 연수소식을 들었고 10월 컨퍼런스에서 심영춘 목사님을 만나면 문의해 볼 계획이었습니다. 그러나 각기 바쁜 컨퍼런스일정과 800명 가까운 참석자 가운데 심목사님을 만날 기회가 쉽지 않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런데 기도의 삶 둘째 날 놀랍게도 하나님께서 보내주신 천사처럼 심영춘목사님이 제 옆자리로 오셨습니다. 제자교회 최덕남 목자님을 통해서 나중에 알게 된 사실이지만 키가 큰 심영춘 목사님은 절대로 앞자리에 앉는 적이 없는 분이신데 그 날은 강의실에 늦게 도착하는 바람에 뒤에 빈자리가 없어서 제가 있는 앞자리로 오실 수밖에 없었던 모양입니다. 저의 입장으로는 하나님께서 천사를 보내주신 장면이었습니다.

 

생각하고 있었던 분이 옆자리로 오시자 직감적으로 주님의 사인이라 여겼습니다. 제 생각과 제 목마름을 아시는 주님께서 열어주신 상황이라 믿고 옆자리로 오신 심영춘목사님께 연수에 대해서 바로 문의했습니다. 목사님은 특유의 열정으로 도와주시고자 하셨습니다. 그 때 심영춘 목사님에 대해서 여러 번 놀랐는데 진주에서 가정교회를 홀로 하고 있는 제 상황을 이미 알고 계셨고 혼자서 애쓰는 모습을 안타까워하시며 어떻게 하면 도와주실까하시는 진정성 있는 모습들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연수신청하신 한분의 개인적인 사정으로 한 자리가 비게 되어 112일부터 연수가 가능하다고 하셨습니다. 그러나 그 날은 제가 연수를 할 수 없는 이유가 한두 가지가 아니었습니다. 하지만 제게 가장 중요한 일은 가정교회며 그래서 지금은 연수가 가장 중요한 일이라고 생각하니 여러 가지 이유들은 하등의 영향력이 없었습니다. 왜냐하면 심영춘 목사님이 제 옆자리로 오신 일이나 연수 한자리가 갑자기 비게 된 상황들은 분명히 주님의 손길이셨기 때문입니다. 그 일은 제게 하나님의 낙하산이었습니다. 직장에서의 낙하산 인사처럼 주님께서 저를 낙하산으로 연수에 보내주시는 것이란 확신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무조건 도전했습니다.

 

2.느낀 점

연수원에 도착한 첫날부터 깜짝 깜짝 놀랄 일이 한 두 가지가 아니었습니다. 심영춘 목사님과의 면담은 인생에서 몇 번 있을까 말까한 경탄의 연속이었습니다. 제자교회의 연수는 놀람의 연속이었고 감탄의 연속이었습니다. 목자 목녀님들을 만날 때 마다 깜짝 놀라고 심영춘 목사님을 만나서 코칭을 받을 때 마다 깜짝 깜짝 놀라며 감탄했습니다. 그러나 그 놀람들은 기죽는 놀람이 아니라 진정한 저의 모습을 보며 저의 실수와 부족함을 고백하며 다시 나도 할 수 있겠다는 도전을 주는 놀람이었습니다.

 

도착한 날 이정란 사모님과 짧은 면담이 있었습니다. 공식적인 면담이 아니라 카페에서 만난 잠깐의 만남이었지만 사모님과의 만남을 통해서 제자교회가 어떤 교회인지 시식회를 하는 느낌이었습니다. 가장 가까운 사모님의 입술로 무조건 목자 목녀를 격려하고 지지하는 담임목사님의 각별한 목자 목녀에 대한 사랑을 들으면서 저의 모습을 순간순간 반성하게 되었습니다. 사모님과의 만남을 통해 담임목사님 못지않게 영혼구원의 열정으로 기도하시는 사모님의 지원과 무한한 신뢰와 존경이 있었기에 심영춘 목사님이라는 가정교회 천재가 나타날 수 있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정란 사모님은 휴스턴 서울교회 연수를 갈 때마다 눈에 보이는 것이 기도제목이었고 그 제목 붙들고 와서 기도했더니 제자교회도 그렇게 되더라고 하셨습니다. 그 문장이 제 가슴에 훅하고 들어왔습니다. 저 또한 제자교회의 모습들을 볼 때 마다 기도제목이 생길 것이고 연수를 마치고 돌아가서 그 기도제목으로 붙들고 기도할 것이라는 도전이 되었습니다.

 

심영춘 목사님과의 면담

코칭을 위해 심영춘 목사님을 만난 첫날부터 연수목사님 모두가 혀를 내둘렀는데 날이 갈수록 그 강도가 컸습니다. 소문난 잔치가 먹을 것이 없다는 말을 경험하는 잔치도 더러 보았지만 제자교회의 연수는, 심영춘 목사님의 가정교회 코칭은, 짐작할 수 없었던 놀라운 잔치였습니다. 저의 상상력이 얼마나 빈약했는지를 실감하게 되었고 그래서 저의 상상력과 기대감의 빈약함의 확인으로 천국에 대한 소망이 괜히 상승하게 됨도 느꼈습니다. 천국은 내가 상상하고 있는 이상일 것이라는 것을 제자교회 연수를 통해서 새삼스레 적용하기도 했습니다. 그만큼 놀라운 시간들이었습니다.

 

심영춘 목사님과의 면담시간마다 울컥 울컥 했지만 그동안 눌렀던 감정들이 어느 날의 코칭 시간에는 더 이상 누를 수 없는 눈물이 왈칵 쏟아지기도 했습니다. 목회경험도 부족할 뿐 아니라 모든 것이 부족한 목사로 교회를 개척하였고 개척한 이후도 뭐 하나 내세울 것 없이 아등바등 감당해 왔기에 아직도 미숙하였고 고치고 체계적으로 개선해야 할 부분들이 한두 가지가 아니었습니다. 그러나 교회마다 환경이 다르기에 선배목사님들에게 딱히 뭐라고 묻고 도움을 받기도 애매했습니다. 심영춘 목사님의 코칭은 제게 마치 어느 날 갑자기 로또를 만난 느낌이었습니다.

 

심영춘 목사님의 걸작품들은 사람이었고 매뉴얼이었습니다. 그동안 생각했던 이론들이 실제로 눈앞에서 걸어 다녔고 말하고 살고 있었습니다. 치밀하고 구체화된 메뉴얼을 가지고 교육시키고 그대로 살게 하였기에 제자교회는 당당한 현장이 있는 교회였습니다. 보통사람으로 살다가 어느 날 천재를 만난 충격! 바로 그 충격의 쓰나미였습니다. 제자교회를 만나고 심영춘목사님이라는 가정교회의 천재를 만났는데 열정까지도 따라갈 수 없는 천재였습니다. 연수기간 내내 진심으로 심영춘목사님의 건강이 염려될 정도로 열정적인 모습들을 많이 보았습니다. 그러고 보니 제자교회는 안되면 안 되는, 안 될 수 없는 교회였습니다.

 

그래서 연수기간 내내 날마다 저희교회 목자 목녀들에게 너무나 미안한 마음뿐이었습니다. 그동안 가정교회 선배목사님들에게 문의하며 여러 가지 도움을 받기도 했지만 가정교회가 흔치 않는 환경적인 저의 입장에서는 가정교회의 원리를 제대로 알지 못했고 가정교회를 제대로 하기에 많은 시행착오가 있었습니다. 제 자신이 제대로 보고 배우고 알지 못했으니 목자 목녀들에게 제대로 안내해 주지 못했고 제대로 도움을 주지 못한 채 방목했기에 목장이 정체되고 목자 목녀가 탈진할 수밖에 없었던 사실이 너무나 미안했습니다.

 

주일 연합예배

제자교회의 모습을 단번에 볼 수 있는 것은 주일 연합예배의 모습이었습니다. 예배 일찍 전에 도착하여 서로 교제하며 밝은 모습으로 인사 나누는 모습들은 행복한 교회라는 것을 표정에서 시작하여 행동으로 볼 수 있었습니다.

 

제자교회의 생동감 있는 모습들 중 특별히 기억에 남는 모습은 3개월도 안되어 보이는 아기를 아기 띠 안에 안고 기쁨으로 뛰다 시피 찬양싱어로 섬기는 자매였습니다. 자매도 충격이었고 그 와중에 깊이 잘 자고 있는 아기도 충격이었습니다. 수요일에는 임산부 자매가 찬양싱어로 섬기는 모습도 보았습니다. 무슨 이런 교회가 다 있는지 공산당 아닌 공산당 같은 교회였습니다. 아기를 안고 찬양하는 자매와 임산부 자매를 보고 그 누구든 어떤 일이든 할 수 없다는 말을 하지 못할 것 같은 모델들이 많은 교회였습니다. 제자교회는 어디를 보아도 눈이 닿는 곳에 현장이 있는 교회였습니다.

 

2시간이 넘는 주일 연합예배에 아동부 어린이들도 함께 참여하는 통합예배로 드린다는 말이 처음에는 믿어지지 않았습니다. 잠시도 가만히 있지 않는 아이들이 2시간동안 맨 앞자리에 앉아서 예배를 방해할 것이 불을 보듯 뻔한사실인데 제자교회 어린이들이라고 뭐가 다를까 싶었습니다. 그런데 정말 그랬습니다. 2시간이 15분의 예배시간동안 아이들이 청장년들과 함께 예배의 자리를 순적하게 지키고 있었습니다.

 

비결은 삶공부 수료식 및 다양한 간증순서와 다양한 순서로 관람자가 아닌 참여자로 만드는 예배였기 때문이었습니다. 기도는 한 종류에 국한하지 않고 통성기도 침묵기도 대표 기도등 다양한 경험을 하게 하였고 찬양 또한 다양성을 이뤄서 찬송가 복음송 등을 두루 경험하게 하였고 젊은이들이 지루하지 않게 찬양할 수 있도록 배려하는 모습들도 보였습니다. 그리고 늘 주일 연합예배에 목사의 부담감은 헌신대 초청이었는데 어떻게 하면 자발적으로 헌신대로 나올 수 있는지를 배웠기에 연수 후 교회에 돌아가서 자신 있게 초청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은혜로운 예배란 비신자가 믿기로 결심하는 예배이며 기신자가 헌신을 결심하는 예배다라는 정의 하에 제자교회의 예배는 복음이 있고 헌신의 촉구가 있는 예배였습니다. 주일 연합예배를 통해서도 제자교회는 사명감이 있는 교회라는 사실을 분명히 볼 수 있었습니다.

 

예수영접모임 참관

예수영접모임은 주일 오후 4시에 시작되어 7시에 마쳤습니다. 3시간이 금방 흐르는 순간 같았는데 목자 목녀들이 그 한명 한명을 어떻게 영접모임에 데리고 왔는지 그 수고를 알기에 한명도 그냥 보낼 수 없다는 각오아래 혼신을 다하는 심영춘 목사님의 모습을 보며 영혼을 향한 뜨거움과 목자 목녀를 향한 사랑과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려는 집중된 마음을 느꼈습니다. 영혼구원을 향한 심영춘 목사님의 열정은 그야말로 대단한 열정이었습니다.

 

생명의 삶 참관

생명의 삶 강의를 참관하기 위해서 드림홀로 들어갈 때만 해도 강의법을 배우는 목적을 갖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강의가 시작되고 시간이 흐를수록 제 자신이 수강자로 빠져들게 되었습니다. 심영춘목사님의 생명의 삶 강의는 집중을 하지 않을 수 없게 만들었습니다.

 

특히 가장 어렵다고 하는 9번째 시간이었는데 수강자들이 몰입하지 않으면 안 되게 하는 허허실실의 강의였습니다. 자주 웃게 하였고 즐겁게 들을 수 있게 하면서도 가장 가까이서 만나는 목자 목녀의 삶을 예화로 왜 주일성수를 해야 하는지, 왜 십일조 신앙이 되어야 하는지, 왜 영혼 구원하여 제자 삼아야 하는지, 왜 목자가 되어야 하는지, 왜 담임목사와 목자 목녀에게 순종해야 하는지를 명쾌하게 설득시키는 강의였습니다.

 

특히 놀라웠던 점은 퇴근을 하고 많이 늦게 도착한 수강자에게 너무나 반갑게 박수로 맞이하는 목사님의 반응은 신의 한 수였습니다. 최선만 아니라 차선이라도 고맙다는 목사님의 진정성이 그대로 묻어나는 장면이었습니다. 또한 강의 중 웃어주는 수강자에게 웃어줘서 고마워요라는 표현으로 강의시간을 더욱 밝게 만들었고 그래서 2시간 30분이 한순간도 지루하지 않게 훌쩍 넘어갔습니다. 삶공부를 참관하면서 나는 그동안 무엇을 하고 있었지 하는 허탈감도 들었지만 연수를 마치고 돌아가서 삶 공부를 어떻게 진행해야 하는지를 많이 보고 배울 수 있는 선명한 기회였습니다.

 

제자교회는 실제로 성도들의 은사를 개발시켜서 삶 공부 강사로 섬기며 행복한 신앙생활을 할 수 있도록 성도들을 성공시켜주는 교회였고 담임목사였습니다. 삶 공부 강사가 넘치는 교회였습니다. 보기 전에는 도무지 이해하기 힘든 상황이었는데 평신도들이 은사를 발휘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내용을 보고 수긍할 뿐 아니라 도전할 수 있었습니다. “나도 저렇게 해서 우리교회 평신도들을 하루 속히 세워주고 싶다는 마음이 굴뚝같이 피어올랐습니다. 제자교회에서 개설된 삶 공부와 강사들을 보면서 평신도를 세워주는 교회라는 표어가 표어에 갇혀있지 않았습니다.

 

목장탐방

목장 탐방은 가사원 홈페이지를 통해서 익히 소식을 들은바있는 박승신목자님의 필리핀 목장 탐방이었습니다. 연수관 담당목자님이라 한결 낯설지 않게 목장을 참관하게 되었습니다. 필리핀 목장의 목원들은 모두가 박승신목자님의 사업장 쌍용스토아와 관계되는 분들이었는데 한 사람의 헌신과 섬김의 결과로 영혼 구원하여 제자 삼는 놀라운 현장을 경험하는 시간이었습니다. 목장은 활기 찬 모습이었고 너무나 친숙한 분위기였습니다. 목장탐방을 통해 박승신목자님의 사업정신도 엿 볼 수 있었고 하나님을 향한 목자의 헌신과 열정을 볼 수 있었고 영혼 구원하여 제자 삼는 가정교회의 정신을 볼 수 있었습니다.

목자 목녀와의 만남

영혼구원을 향한 마음들이 이렇게 분출되고 열매 맺는 것이 정상이라는 것을 보았고 제자교회가 정상적인 가정교회라는 것을 느꼈습니다. 만나는 목자 목녀님들 마다 교회를 사랑하고 목사님을 존경하고 사랑하고 목원들을 가족이상으로 섬기며 영혼구원에 초 집중하는 그분들의 삶의 이야기들을 들으면서, 수많은 산 증인들을 보고 들으면서 구체적인 이야기를 가지고 갈수 있었습니다. 우리교회에서 제자교회와 같은 이야기들이 계속되어질 것을 소망하게 되었습니다.

 

3.배운 점

심영춘 목사님의 면담을 통해서 그동안 제가 얼마나 가정교회의 정신이 좋더라 에 그치고 있었는지를 알았고 원칙보다 융통성을 찾았기에 동력이 나오지 않았는지를 알았습니다. 그래서 이제부터는 좋더라에서 그치지 않고 원칙을 갖고 다시 시작해야 함을 배웠습니다. 9년동안 한 번도 지치지 않았던 심영춘목사님의 비결이 원칙과 메뉴얼이라는 것을 배웠고 메뉴얼이 있는 특화된 연수를 받았기에 가정교회를 처음 만났을 때 못지않은 감동과 자신감을 다시 배웠습니다.

 

심영춘 목사님은 휴스턴 서울교회의 연수중 목자들과의 면담에서 어떻게 하면 지치지 않겠는지를 질문했다고 합니다. 그래서 연수를 다녀오면 6개월 동안 철저한 메뉴얼을 만들어서 가정교회는 목장을 통해서 목자 만들고 삶 공부 통해서 삶 공부 강사 만들고 연합교회를 통해서 탁월한 사역자가 될 수 있는 목회 평신도를 성공시키는 목회를 하였다고 합니다. 심영춘 목사님의 준비와 매뉴얼과 남다른 열정을 배웠습니다. 가정교회가 되는 이유가 있었고 가정교회가 잘되기 위해서는 평신도를 성공시키는 목회로 더 철저한 준비와 집중이 있어야 함을 배웠습니다.

 

심영춘 목사님도 처음부터 제대로 하지 않아 헤맨 수년의 세월이 있었다고 합니다. 2008년 휴스턴 연수를 통해서 성공시켜주는 최영기목사님의 리더쉽을 보았고 행복한 교회의 모습에 충격 받았고 삶을 변하게 하는 방식을 보고 충격을 받았기에 원칙을 붙들고 다시 시작했다고 합니다. 저 또한 제자교회 연수를 통해서 받은 충격과 함께 매뉴얼을 가지고 지금부터 다시 시작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배웠습니다. 가정교회는 변칙으로 하면 갈수록 힘들고 정통으로 원칙으로 하면 갈수록 쉽고 실력도 는다는 것을 절대 공감하며 배웠습니다.

 

심영춘 목사님과의 6번의 면담을 통해 여자보다 더 섬세한 생각과 정리들을 보면서 목회는 어느 일보다 치밀하고 섬세해야 함을 배웠고 기도를 하면 할수록 자신의 죄가 더욱 선명히 보이듯이 연수 일정이 지날수록 저 자신의 부족함을 보게 되어 더욱 세밀하게 준비하고 목자목녀를 도와야 한다는 것을 배웠습니다.

 

목장 탐방과 목자 목녀의 면담과 교회 예배 등을 통해서 가정교회는 가족 그 이상이라는 것을 배웠습니다. 그 실례를 눈앞에서 목격했는데 수요 예배 때 장한수 목자님이 분가시킨 목장의 어린 아이를 돌보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그러다가 예배 중에 아이가 장한수 목자님 무릎을 베고 잠이 드는 모습을 보고 적지 않은 충격을 받았습니다. 분가 전에 얼마나 목자님과 친밀했는지를 열 마디 말보다 더 많은 증명해주는 장면이었습니다.

 

4.결심

연수를 통해 배우고 알게 된 많은 것들을 제대로 소화하도록 정리하고 준비하겠습니다.

구체적인 방법들과 원칙들을 가졌으니 배우고 가진 것을 가지고 배운 대로 해 보겠습니다.

타협하지 않고 변명하지 않고 원칙과 매뉴얼대로 하겠습니다.

삶 공부와 예수영접모임에 목숨 걸 듯 집중하겠습니다.

목자 목녀를 자주 만나 배운 대로 격려하며 코칭하겠습니다.

평신도를 세워주고 목자 목녀들을 성공시키는 목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보고 들은 제자교회이야기를 이어가는 교회가 될 수 있도록 도전하겠습니다.

이정란 사모님처럼 제자교회를 보고 갖게 된 기도제목들을 붙들고 먼저 기도하겠습니다.

심영춘 목사님의 기도를 카피해서

하나님 진주에도 휴스턴 서울교회 같은 교회가 하나 더 있어도 되지 않겠어요?” 라고 꿈꾸고 따라가겠습니다.

 

5. 감사합니다.

 

낙하산으로 연수 보내주신 좋으신 하나님께 먼저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물심양면으로, 가정교회에 관계된 모든 열정을 나눠주시고 아낌없이 섬겨주신 가정교회 천재 심영춘 목사님과 이정란 사모님께 말할 수 없는 감사를 드립니다.

 

첫 날부터 반갑게 맞아주시고 연수관의 모든 필요를 채워주신 박승신목자님과 경미숙목녀님께 뭐라 감사를 드려야 할지요 직원들을 영혼 구원하여 제자삼아가시는 그 모습, 가장 가치 있는 삶에 찐한 박수를 보냅니다. 영혼 구원하여 제자 삼는 가장 가치 있는 인생을 삶으로 보여주는 귀한 목자님 하늘 복 많이 받으세요~~^^

 

박은수 장로님 조미경 목녀님

더 이상의 수식어가 필요 없는 두 분! 제자교회에서 꼭 만나야 할 분이라는 밑줄을 그었던 두 분과의 면담을 통해서 제 마음에도 가정교회와 목자 목녀의 이상형이라는 짙은 밑줄을 그었습니다. 두 분처럼 교회에서 존경받고 인정받는 삶, 목자 목녀님을 보고 배운 대로 하고 있다는 훌륭한 제자들을 배출한 영향력 있는 삶에 존경을 표합니다.

 

장한수 목자님 박선영 목녀님

해맑아 보이면서도 뭔가 모를 포스를 느꼈던 목자님. 주님의 뜻에 민감하게 순종하였고 계속해서 순종해 나가려고 하는 모습은 이미 주님께 온전한 헌신이 무엇인지를 보여주는 산 증인이었습니다. 그동안 얼마나 많은 눈물이 있었을까 하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제가 만난 많은 목자 목녀님들이 한 결 같이 존경한다고 인정하는 장한수 목자님 박선영 목녀님~ 하늘의 상급이 얼마나 많을까요~^^

 

최덕남 목자님 양명란 목녀님

짧은 아침시간의 면담이었지만 제자교회 싱글목장의 원조목자님의 만남은 싱글목장에 대한 많은 해답을 얻은 시간이었습니다. 또래가 아닌 장년의 목자 목녀로서의 싱글사역이 실감이 나지 않았는데 두 분의 사역으로 인해 도전 받고 저희 교회의 싱글목자의 방향이 생겼습니다. 두 분의 헌신의 증거가 계속 분가되는 싱글목장으로 나타나고 하늘 상급으로 넘치길 축복해요

 

문성일 목자님 이혜진 목녀님

깜놀이었습니다. 싱글목장을 섬기는 두 분의 섬김과 그 열매들이 너무나 탐이 났어요

목원으로 있을 때 섬겨주셨던 최덕남 목자님 양명란 목녀님을 보고 배운 대로 했다는 말이 제일 멋있었답니다. 한곳을 바라보고 달려가는 두 분에게 청출어람의 제자들이 풍성하기를 축복합니다.

 

정성구 목자님 김은주 목녀님

그야말로 예수님을 믿고 b.ca.d가 뚜렷한 목자님의 삶을 통해서 1년 만에 17명이 된 볼리비아 목장은 가정교회의 한없는 가능성을 보여주는 기적 같은 목장이며 기적 같은 정성구 목자님입니다. 영혼들을 향한 사랑의 기적들이 일어나는 볼리비아 목장을 섬기며 진정 행복하다고 외치는 싸나이~~멋집니다.

 

장원제 목자님 김은희 목녀님

소탈한 웃음으로 사람을 편하게 해주는 목자님과 나이를 가늠하기 어려운 소녀 같은 목녀님의 목장이야기 삶이야기는 솔직하고 담백한 평양냉면 같았습니다. 주님을 사랑하고 목사님을 그저 존경하고 영혼구원의 의지와 열정을 보고 도전 받았습니다. 하늘복 많이 받으세요~

 

이병옥 목자님

일반적인 교회에서는 목자를 자원할 엄두조차 내지 못할 상황인데도 뜨거운 마음은 할 수 있는 것을 찾았고 그렇게 목장을 섬기는 목자님이었습니다. 제자교회 심영춘 목사님과 목자 목녀님들을 무한 존경하고 사랑하는 목자님 제자교회는 사병이 아니라 장교를 키우는 교회라는 표현에 인정의 박수를 쳤습니다. 삶 공부를 할 때 마다 뜨거워진다는 목자님 삶 공부는 공부가 아니라 영양분이라는 삶공 부 극찬론자 였습니다. 제자교회에서 제일 많이 변한사람이 본인이라고 자신 있게 말한 분 참 부러웠습니다.

 

고요찬 목사님 박영희사모님

제자교회에서 꼭 만나야 할 분 중의 한분이라 찍힌(?) 이유를 알았습니다. 수요 예배 후 만나 자정이 되어도 사역과 열정을 나눠주셨습니다. 늦은 시간까지 조금이라도 도와주시고자 하셨던 마음에 감사드리고 특별한 열정에 박수를 보냅니다.

 

연수동기 목사님 사모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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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주벽 목사님 김형자 사모님

귀한 두 분의 인품과 열정을 존경합니다. 두 분으로 인해 연수관이 더 따뜻했습니다.

두 분과 함께 연수할 수 있어서 행운이었습니다.

 

김재도 목사님 신규갑 목사님

톰과 제리 같은 두 분의 버전으로 연수가 더욱 유쾌했고 예리하고 통찰력 있는 두 분으로 인해 많은 것을 배웠습니다.

 

제자교회의 귀한 사역으로 행복한 꿈을 갖고 갑니다.

제자교회 성도님들 감사하고 사랑합니다. 하늘 복 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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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혜진 2017.11.10 07:42
    목사님과의 면담을 통해 주님을 위하여 일했더니 가정과 자녀를 책임져주시고 놀랍게 역사하신 일들을 듣게하셔서 감사합니다^^
    너무나 행복한 만남이었어요~ 목사님 감사해요^^
    진주 에덴교회에 이번 기회를 통해 싱글목장이 잘 세워지고, 목사님의 든든한 동역자들이 더욱 많아지기를 기도드립니다.
    늘 영육간에 강건하시길 기도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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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옥희 2017.11.11 09:35
    목녀님 감사해요 목자 목녀님을 만난 일 오래동안 기억될 것 같습니다. 목장에 대한 인사이트를 얻었답니다. 순산하시고 축복의 목장과 가정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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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심영춘목사 2017.11.10 18:20
    정옥희목사님을 만난 것은 하나님의 은혜의 결과라서 그런지 더욱 좋았습니다. 진주에 휴스턴서울교회와 같은 또 하나의 교회가 세워질 것입니다. 여자 목사님들에 대한 편견이 있는데 그것을 깨시는 목사님이셨습니다. 기대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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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옥희 2017.11.11 09:38
    목사님을 만난 일 오랫동안 저의 간증이 될 것 같습니다. 진주에 휴스턴 교회와 같은 또 하나의 교회가 세워지기를 배우고 기도하는데 그렇게 감동이 벅찰수가 없어요 축복에 감사드리고 배운대로 노력해서 좋은소식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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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은희 2017.11.11 18:51
    정옥희 목사님~연수보고서를 읽으며 목사님의 온화하신 미소가 떠오름니다.^^
    진주에서 유일한 가정교회로 목장과 교회가 건강하게 바로 세워져 믿지 않는 영혼들이 구원 받아 열정이 살아나는 교회가 되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진주의 유일한 가정교회가 아닌 앞으로 가정교회를 알리고 전파하여 진주에 많은 가정교회가 세워지기를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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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차규성 2017.11.13 20:48
    목사님!
    섬세한마음이 느껴집니다.하나님께서 보여주신 비젼대로 되길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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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병희 2017.11.14 07:34
    정옥희 목사님 정말 대단하십니다 잠시머물었을뿐인데 이렇게 디테일하게 계획을 잡으셨으니 얼마나 큰 은혜를 받고 가셨을지 잠깐 생각해봅니다 후기를 읽으면서 저또한 감동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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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요찬교육목사 2017.11.14 20:19
    목사님! 함께 면담을 하면서 옆에서 같이 공감해 주시고 말씀을 들어주시는 모습에서 참 감명을 받았습니다.
    앞으로 하나님의 마음을 시원하게 해 드리는 목사님의 사역이 되리라 믿습니다.
    부족한 사람인데도 칭찬 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앞으로 교육에 대한 열의를 가지고 아이들을 키워 내리라 믿습니다.
    너무 반가웠고 감사했습니다.
  • profile
    양명란 2017.11.14 23:38
    짧은 만남이 아쉬웠습니다. 싱글목장에 대한 많은 해답을 가지신것
    같아 감사하고 에덴교회가 진주에 젤 소문난 영혼구원과 제자삼는
    위대한 일들을 이루어가실것 입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한 되시길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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